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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침대이야기에 읽다보니..

이불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07-06-29 21:39:00
밑에 침대에 얽힌 이야기들이 여럿 올라와 저도 떠오르는 일이 있네요

전 결혼하고 시어머님이 이불을 두번 사주셨어요.

첫번째는 결혼하고 한달만에...
아들 생일이라고 선물이라 사오셨는데 글쎄 싱글인것 있죠.
근데 어머님 말씀은 저희집 세탁기가 작아서 퀸사이즈는 세탁이 안될것 같아서 일부러 작은 것으로 사오셨다고....

근데 사실 다들 침구들은 그럼 어찌 빨래 하겠습니까? 그래서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좋게 생각했죠. 작으면 더 붙어서 자면 되지 뭐. 이렇게요. ㅋㅋ

근데 작년 여름에 인견이불을 사다주셨어요.
전 워낙 추위타서 여름에도 솜이불 덥고 자요. 그래서 늘 여름엔 신랑과 각자 이불 쓰는데요. 그래서 작년에 받고선 꺼내보지도 않고 있다가 얼마전에 아이가 하도 더워하기에 이불을 꺼내보았더니 이것도 싱글.

저희가 각이불 쓰는지는 모르실텐데 이불 사주실때마다 싱글이불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뭐 평소 사이좋은 고부관계는 아니인데다가, 외동아들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을을 외치시는 분이라
왠지 좋은 쪽으로는 생각이 안되는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IP : 124.54.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즈를 잘 몰라서
    '07.6.29 9:59 PM (121.131.xxx.127)

    아닐까요

    근데 아들 생일 선물로
    침대 시트 사주시는 거
    대따 특이하네요

    그건 보통 여자 주는 선물 같은데요

  • 2. 그냥
    '07.6.29 10:05 PM (222.238.xxx.138)

    아직도 아들을 싱글로 생각하는건 아닐까...
    그리고 아직도 님을 아들의 여자?로 인정하기 싫은 뭐 그런것은 아닐까요

  • 3. ..
    '07.6.29 10:15 PM (61.48.xxx.187)

    시어머니가 그렇게 심오한? 뜻이 있어서 이불선물한것은 아닌것 같아요..

    뭐 이쁜 이불을 봤다던가..이불 장사가 부추겼다던가...지름신이 내렷다든가..

    그랬겠죠... 다들 너무 확대 해석하시는것 같아요.

    특히 할머니들은 가게에서 주인이 요새 젊은이들 이런거 좋아한다..요런 소리에

    충동구매 잘 하시고 해요.. 시어머니 별뜻없다에 한표던집니다..

  • 4. 아마
    '07.6.29 10:37 PM (121.146.xxx.164)

    세탁하기에 편한걸로 생각 하셔서 그랬나 봅니다. 저도 이불 살때 세탁할걸 생각하고 사거든요.
    우리부부는 22년을 살아도 부부 각자 이불 덮고 잡니다 ^^ 아~무 문제 없답니다. 편하고....

  • 5. 그냥
    '07.6.29 11:10 PM (218.54.xxx.103)

    작다고 말씀드려 보세요;;
    싱글사이즈 사다줘서 아무말씀 안하시니까
    잘맞는줄 알고 계속 똑같은 사이즈 사시는거 아닐까요

  • 6. 실은..
    '07.6.30 5:17 AM (222.108.xxx.87)

    울 부부도 같은 침대에서 자도 울 남편 이불을 다리에 둘둘 마는 잠버릇때문에...
    전 항상 오들오들....아예 저희는 이불 둘 준비해두고 잡니다...

    저희 친정부모님도 그러셔요...
    친정아버지께서 둘둘 말고 주무시거든요...
    이불은 각자 덮고 잡니다..
    또 남편이나 저나 어릴 때 부터 방에 혼자 자던 습관 땜에 더 그런듯해요.

    그리고 실은 엄청 큰 이불보보다 작은 이불보가 세탁이 잘되던걸요..
    울 집 드럼세탁기 용량이 작아서 그런지요...
    용량이 더 큰 세탁기를 사야했던가..하고 요즘에 후회를 하네요.

  • 7. ..
    '07.6.30 10:44 AM (218.53.xxx.127)

    저 아는분은 정없는남편대신 자상한 아들 장가보내고 아들내외가 일본으로 파견나가서 2년정도 있다오는데 며느리베개를 자꾸 짐에서 빼더랍니다 웃기지요?

  • 8. ..
    '07.7.3 10:42 PM (125.181.xxx.147)

    시어머니가 베개빼면, 남편 팔베개하고 자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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