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7살이어요..
같은 아파트에 같은 유치원 다니는 남자 아이가 하나 있는데 엄마가 오전 일을 하셔서 가끔 저한테 아이 부탁도 합니다. (아침 7시부터 유치원 셔틀 올 시간이나 유치원 끝나고 1-2시간 정도)
그 엄마와 친하고 그런 사이 전혀 아니고요....
이남자아이가 양보라는게 절대 없는 아이라서 울집에 오면 작은 아이랑 넘 싸워서 그 시간이 넘 길게 느껴집니다. 딸아이는 친구니까 양보도 해주고 하는데..작은 아이는 어리기도 하고 고집도 있긴 하지만...
제가 옆에서 이렇케 하자면서 아무리 말을 하여도 이 남자아이가 도통 듣지를 않아요.
매일 아침 셔틀을 탈때도 이남자아이는 혼자 오는데요...
항상 자기가 맨 먼저 타야합니다. 그레서 오는 순서대로 줄을 서서 타기로 하였는데 자기가 늦은날도 버스가 오면 먼저 뛰어가서 걍 탑니다.
그럼 제 딸은 속상해 합니다. 양보하는 맘이 넓은 사람이 멋진 사람이라고 야기 합니다.
다음날 제가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지...등 뭐 여러 가지 말을 하지만 아니라면서 소리 지릅니다.
제가 이런 상황을 이아이 엄마한테 말해줘야 할까요?
그리고 이엄마가 아이를 부탁할때 정중히 거절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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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얄밉게 행동하는 딸아이 친구..제가 어떻케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07-06-26 13:43:15
IP : 211.175.xxx.1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26 2:21 PM (218.50.xxx.60)이웃끼리 그런 부탁을 참 거절하기도 머한데 일단은 그 엄마랑 상의를 해 보세요.
그리고 다시 글 올려주세요..2. jjbutter
'07.6.26 2:45 PM (211.219.xxx.78)제가 너무 까칠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부탁은 서로 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겁이 많아서 그런지, 혹시 내 아이 남한테 맡겼다가, 또는 남의 아이 내가 봐주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게요? 특히 셔틀 타고 내리는 시간은 너무 정신없고 복잡할 거 같아요.
그냥 아침 시간이 정신없고 복잡해서 혹시나 아이들이 다칠까 염려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살짝 의중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전혀 센스없는 분이 아니라면 알아들으실 듯 해요.3. .
'07.6.26 3:50 PM (59.28.xxx.128)저도 까칠한 성격인건지.
친하지도 않은데 그런 부탁을 한다는거 자체가 불쾌합니다.
둘째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거절하세요..
지금 서로 양보를 모를때라 많이 싸우는데 다칠까봐 걱정되서 못봐드리겠다고 딱잘라서 얘기하세요.4. 거절
'07.6.26 6:12 PM (121.152.xxx.23)한번 어렵더라도 거절하세요.
윗분 말씀대로 이야기하면 알아듣겠지요.
속으로 어찌 생각할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신경쓸 필요도 없구요.
친분이있는것도 아니고 그런 부탁하는 자체가 제생각으로는 이해불가군요.
왜 그아이때문에 원글님과 아이가 힘들어해야하는지....
결코 좋은게 다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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