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궁금]

장마철에는 대기중에 습도가 높아서 몸에 습이 들기 쉽다고 들었어요.
습이 들면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뼈마디가 아픈 증상이 생긴다고 해요.

습에는 팥이나 녹두를 먹으면 좋다고 해서 밥에다 팥을
넣어 먹고 싶은데 매번 팥을 삶기가 귀찮아서 질문 드려요.

팥을 삶아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밥 할때마다 조금씩
넣어서 해볼까 생각 중인데요.

팥을 타개는(쪼개는) 방법 좀 아르켜 주세요.
맷돌에 가는 방법 말고요.
그러면 쌀하고 같이 담구었다가 간편하게 팥밥을 해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요

방앗간에 가지고 가면 해 줄까요?
시중에서 쪼갠 팥을 살려고 했더니 다른 잡곡하고
같이 혼합 된 것만 있더군요.

[저는]

팥을 너무 무르지 않게 삶아서 냉동실에 두고
밥할때마다 한줌씩 넣어서 해먹어요.
따로 불리지 않아도 되고, 씻어놓은 쌀에 냉동된 거 바로 넣고 해도 잘 되거든요.
굳이 쪼개지 않아도 밥하기 편하던데요..

[그나저나]

팥이 장마철에 좋은 곡식이군요.
하나 배워가요..

[그거]

방아간 가서 한 3되정도 (3되 아실라나?) 타게 달라고 하면 기계에넣고 금방 타겔수잇어요.
울 동네 아저씬 친절하게ㅡ 잘 해주시는데,,,

[원글]

답변 달아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저도 경희대 한의대 교수님께 그 얘기 들었어요.

[처음]

알았습니다. 팥을 쪼개기도 한다는것을요.
저는 팥은 몰라도 검정콩(서리태)은 물에 푹 불려서 건진다음 냉동실에 넣어두고 밥 할때마다 덜어서 넣는데 정말 좋거든요.

참, 엄마가 팥을 무르지 않게 삶아두었다가 냉동실에서 조금씩 꺼내어서 쌀에 섞어서 밥 하니까 잘 되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