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남자의여자에서 홍교수가 젤 불쌍하다는 남자친구
안그래도 왜 이 얘기 안하나 했거든요.
평소에도 이런류의 드라마같은거 나오면 저한테 교육이라도 시키듯 얘기꺼내면서 남자가 불쌍하다는둥.
내남자의 여자에서 젤 불쌍한 사람이 홍교수라더군요. 나참...
마지막회 보면서 제 생각을 했다나..
(제 성격이 극중 화영이 성격이랑 좀 비슷해요.ㅡ.ㅡ)
제 남자친구는 화영이 마지막에 그렇게 떠나서 홍교수만 남겨진게 불쌍하다는 뭐 그런 얘기를 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제가 그말듣고 그럼 남자가 와이프 친구랑 바람핀게 잘한짓이냐 쏘아부쳤더니ㅡ.ㅡ
그제서야 아차 싶었던지 우물우물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제 남자친구에 대해 이해안되는 부분이..
가재는 게편이라고 여자인 제가볼때 남자가 나쁜놈인데
제 남자친구는 남자가 불쌍하다는 정의를 내리곤 한다는거에요.
다른분들 남편분들도 이런 반응이신가요??
예전에 제가 건너서 아는 언니의 남편이 그 언니 친정간사이 불륜녀를 집으로 불러들여서
나중에 친정 다녀온 그 언니가 집 청소를 하다가 이상한 낌새에 남편을 족쳐서
바람핀걸 알아낸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 남편 빌기는 커녕 오히려 이혼하자 그렇게 나와서 이혼했거든요.
이 얘기 남자친구에게 했더니..(그언니 남편 나쁜놈이라구..애도 있는데 바람피고 뻔뻔하게 이혼요구)
제 남자친구 하는말이 그 남자가 바람핀 이유가 있겠지.. 이러는거에요.
진짜 가재는 게편이라는 말처럼 남자들이 보기엔 바람핀 이러 남자들 이유 있는거고..
홍교수가 불쌍해 보이는걸까요?
아님 제 남자친구의 사상이 잘못된걸까요?
1. ..
'07.6.21 3:26 PM (210.118.xxx.2)남자친구...좀 걱정됩니다.젊으신 분이 벌써부터 --;
2. ..........
'07.6.21 3:34 PM (220.117.xxx.165)결혼 만 3년차입니다.
글쎄요,, 원글님 남자친구가 특이한게 아닌듯.
대부분 남자들이 지수나 화영이 입장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홍교수에만 감정이입이 되는거죠.
그러니까 그를 이해하는 입장일 테고....
전 그냥 어쩔수 없는 일 같아요.
물론 여기서 내남편은 안그래~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뭐 그렇다면 좋은거구요 ^^
제가 직장에서 남녀직원들하고 이런 얘기하는데 남직원쪽에서는 홍교수가 능력있는거지,, 하는 의견도 나왔거든요.
아까 어떤 댓글을 보니 화영이 떠난걸 두고 여자들이 문제야~ 라고 했던 남편분도 계시던데요?
대부분 대한민국 남자들의 솔직한 의견이 그럴거라 생각해요 전..3. 울화통
'07.6.21 3:36 PM (203.255.xxx.180)하긴요..전에 송일국이 5년 사귄 김정난이랑 헤어지고 미모의 사법연수원생이랑 사귄다는 기사에
여자들은 전부 송일국 나쁜놈이라고 다시봐야겠다고 그랬는데..
저희 직장 남자들은 송일국 능력있다고 부러워하더라구요.
역시 남자랑 여자는 서로 생각하는게 다른가봐요...4. ..
'07.6.21 3:37 PM (211.229.xxx.65)맞아요 가재는 게편..울신랑도 지수가 언젠가는 받아줄꺼라고 나름 해석을 하더군요...애때문에 매번 가서 밥먹고 그러다보면 눌러앉아 살수 있지않냐고..
제가 꿈깨라 그랬죠......입장바꿔서 여자가 신랑친구랑 바람나서 1년간 살다가 돌아오면 당신같으면 받아주겠냐고 했더니 암말 못하더군요..5. ...
'07.6.21 4:20 PM (203.248.xxx.3)네이버 댓글에도 보면 남자들은 화영이만 욕하지 홍가 욕하는 놈은 없더군요.
(하긴 네이버 댓글엔 워낙 찌질이들이 많이 오니... -_-;)6. 어제 홍가 불쌍하다
'07.6.21 5:37 PM (122.100.xxx.21)글썼던 사람인데요,
내남자 여자에서 젤로 불쌍한건 홍교수라고...
제가 불쌍하다 지칭한건 동정이 가는 불쌍함이 아니고
참 고소하구나..하는 불쌍함이였어요.
인생 저렇게 살다 개망신 당하는구나...싶어서.
마지막회 모습은 참 쭈굴스러웠어요.7. .....
'07.6.22 12:25 AM (69.114.xxx.157)가재는 게편일 수도 있지만 그걸 생각없이/뻔뻔하게 여자친구에게 의견이랍시고 말한다는 게 정말 깨네요.
8. 홍가 불쌍하죠
'07.6.22 2:16 AM (24.64.xxx.203)미련해서 불쌍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9609 | 연립주택과 아파트 많이 차이나나요? 6 | 연립주택 | 2007/06/21 | 910 |
349608 | 나쁜 아내. 못난 아내. 5 | 참 | 2007/06/21 | 1,687 |
349607 | 면직물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 질문 | 2007/06/21 | 533 |
349606 | 미국 사이즈 8 은 우리나라 사이즈 어느정도가 될까요? 3 | ??? | 2007/06/21 | 738 |
349605 | 튼튼영어 대신할 만한 영어책 있을가요? 2 | 튼튼영어 | 2007/06/21 | 896 |
349604 | 용기좀 주세요...제발 15 | 아자아자 | 2007/06/21 | 3,350 |
349603 | 암웨이에서 물건좀 사려는데요. 4 | 슈맘 | 2007/06/21 | 569 |
349602 | [급해서요] 아주 쓴 무로 깍두기 담가도 되나요? 1 | 쓴무 | 2007/06/21 | 446 |
349601 | 분갈이시 필요한 배양토같은것 좀 알려주세요, 2 | 나무 | 2007/06/21 | 394 |
349600 | 재혼의 삶은.... 17 | 재혼 | 2007/06/21 | 3,385 |
349599 | 육아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3 | 예비맘 | 2007/06/21 | 582 |
349598 | 억울해..요 | 웅맘 | 2007/06/21 | 653 |
349597 | 밑에 결벽 이야기를 읽으니 저도 생각이 나서요... 15 | 아이피추적될.. | 2007/06/21 | 2,038 |
349596 | 우리애 머리에 머릿니가... 9 | 아이고 | 2007/06/21 | 1,155 |
349595 | 35평 아파트 거실 확장 공사 1 | 인테리어 | 2007/06/21 | 878 |
349594 | 4~30대 주부들 많은 사이트가 어디가 좋나요? 1 | ?? | 2007/06/21 | 488 |
349593 | 하소연. 3 | ... | 2007/06/21 | 714 |
349592 | 알파카 관리 어떻게 하세요?? 1 | 알파카 | 2007/06/21 | 520 |
349591 | 저 오늘 예정일인데.. 운전하다 사고 났어요.. 3 | 위로가 필요.. | 2007/06/21 | 1,041 |
349590 | 헤밍웨이 쇠똥구리와 자연관찰책 중고 5 | 중고서적 | 2007/06/21 | 679 |
349589 | 조미료 어떤점이 안좋은지 아시나요? 2 | . | 2007/06/21 | 1,066 |
349588 | 타일사이에 낀 때.. 뭘로 닦으세요? 7 | 청소. | 2007/06/21 | 1,374 |
349587 | 아이둘이 자폐아라면... 2 | .. | 2007/06/21 | 2,087 |
349586 | 내남자의여자에서 홍교수가 젤 불쌍하다는 남자친구 8 | 울화통 | 2007/06/21 | 1,869 |
349585 | cma 와 RP 그리고 소득세 -_- 4 | 어쩔까 | 2007/06/21 | 567 |
349584 | 베이킹 도구들 없이 간단한 빵 만들수 있나요?? 5 | ^^ | 2007/06/21 | 762 |
349583 | 두자녀 한 유치원 할인되나여? 4 | 유치원 | 2007/06/21 | 412 |
349582 | 욕실 앞에 발매트 쓰시나요? 7 | 엄마. | 2007/06/21 | 1,483 |
349581 | 친정엄마.. 락스매니아...ㅠㅠ 10 | 락스 | 2007/06/21 | 2,061 |
349580 | 하얀블라우스가 보라색이 됬어요 1 | 흰옷 | 2007/06/21 | 5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