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 - 1억2천만원 각서 한장이면 미국으로 입양
아메리칸 드림 위해 입양까지 시킨다, SBS ’뉴스추적’, 일그러진 유학 실태 보고
기러기 아빠가 사회 문제가 되더니 이제는 자식 유학을 위해 생면부지 남에게 ’위장 입양’도 시키는 세상이 됐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
20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SBS TV ’뉴스추적’은 미국 유학을 위해 낯선 사람에게까지 자식을 입양 보내는 ’위장 입양 유학’의 실태와 문제점을 고발한다.
유학을 위해 흑인과 가족이 된 호영(16)이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입양 가족과 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다. 친구의 고모에게 위장 입양된 윤주(16)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난소암까지 걸렸다.
제작진은 “취재를 위해 미국 서북부 지역에서 만난 9명의 학생 가운데 무려 6명이 입양 유학생이었다”면서 “이들은 대부분 미국 시민권을 가진 친인척이나 교민, 심지어 전혀 알지 못하는 미국인에게 위장입양돼 가족과 생이별 중이었다”고 전한다.
프로그램은 1억2천만 원에 각서 한 장이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위장 입양 유학 과정을 파헤친다. 제작진이 만난 경력 25년의 입양 브로커 박모 씨는 “최근에도 16명이나 입양을 보냈다. 상담 대기자 수만 해도 엄청나다”며 학부모들을 현혹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박씨의 증언을 통해 위장 입양 유학의 현주소를 살펴보며 위장 입양ㆍ불법 체류에 이어 편법 입학까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일그러진 유학의 실태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요즘 정말 할말을 잃게 하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기유학 - 1억2천만원 각서 한장이면 미국으로 입양
11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07-06-21 00:37:51
IP : 222.106.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07.6.21 8:49 AM (59.9.xxx.56)사람들이 미쳐가네요.우리나라의 교육현실 왜 못바꾸는지 교육은 학교에 맡겨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이들 공부시키다보면 암기과목은 왜 그렇게 많은지 우리나라보다 후진국에 가서 공부해봐도
과목이 몇과목 안되는데 우리나라는 전과목을 다 잘해야 하니 그것도 도대체 몇과목이나 되나
나도 유학보내고 싶지만 이런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