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안으실수 있으세요?

[이상해요..]

옛날에 아니 아가씨때두 고양이를 집에서 키웠었어요..
강아지두 많이 키웠구요..
안키운지 10년정도 되었네요..
근데 이상하게 이제 못 안겠어요..
으~
안으려면 느낌이 이상하네요..
분명히 집안에서두 고양이두 키우고 개두 키웠는데..
한때는 개를 12마리두 키웠었는데..
지금은 못안아요.. 이상하죠?
너무 오래 안키워봐서 그럴까요?

[아마]

넘 오래 안아보지 않으셔서 그렇겠죠....
그것도 아니라면 그 새 아기를 낳은 건 아닌가요?
애완동물 안았다가 아기한테 뭔가 털이나 세균이나, 하여튼 그런거 옮길까봐
본인도 모르게 걱정하고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요?

[고양이는]

강아지랑은 안을때 느김이 또 달라요.
축 늘어지잖아요.
강아지는 바둥거리면서 어디다가 몸을 의지해보려고 드는데..
그래서 그럴꺼예요. 이상한 느낌이라는것이

[///]

도둑고양이 소리에 밤에 아주 짜증나요.
안기는 커녕 요새는 길에 떠도는 고양이 꼴보기도 싫어요.
집에서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길거리의 고양이도 예뻐 보이시는지 궁금해요..

[목캔디]

윗분 이뻐보입니다. 키워보세요. 이뻐 보입니다.
아가..라고 불러도 보고 나비야 라고 불러도 봅니다. 키워보시면 이쁜 부분이 보입니다.

[맞아요...]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첨엔 별러 정 갈 것 같지 않았는데
지금은 넘넘 이쁘더이다....
맨날 울 꼬맹이 어딨니? 하지요...ㅋㅋ

[걔네들도]

알아요 저 이뻐하는거... 전 길가다 시꺼멓고 못생긴놈 가는거 보고 씩 웃어주면 뻔히 쳐다보더군요. 이븐 맘으로 보면 넘 사랑스러워요.

[저도]

길고양이도 좋습니다. 예쁩니다.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살기 고단할거 같아 마음도 아프구요.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말한마디 걸어보는데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진 않더군요.
다 도망갑니다. ㅎㅎ
아마 길고양이가 사람을 더 무서워할듯...

[^^]

길고양이도 이뻐요.안스럽고...
뭐라도 하나 주고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