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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몰래 써클렌즈끼고 다니는 딸 아이

써클렌즈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07-06-18 11:46:53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양쪽 눈  다 1.0 입니다.
예전부터 안경쓰고 싶어 안달을 했었어요.
중 1 입니다.

조금전 일기장을 보고 알았어요.
나홀로 엄마인지라 , 아이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엄마들과 교류도 없고 혼자만 있다보니...
딸아이 친구들이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요즘,,, 맨날 싸우는데 이 일로 또다시 딸애랑 신경전을 벌일 생각하면..

아이랑 티격태격하다보니 슬퍼지고 우울합니다.
한때는 남편이 밉더니 이제는 자식이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만약 아이아빠가 안다면 난리 날거예요.

아이한테 좋지 않은 일은 남편한테 숨기고 삽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엄마를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눈이 나뻐질까 걱정입니다.
아이를 보고도 왜 몰랐을까요?

싸우지 않고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당장 하지 말아야 하는데,,,  무엇보다 소중한 눈인데.

소지품을 다 뒤져봐도 렌즈 소독하는거  이런게 보이지 않네요.
더 걱정..








IP : 220.86.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8 11:54 AM (203.248.xxx.3)

    몰래 하려니 소독용품 같은거 구비 못하는게 아닐까요.
    차라리 너무 야단치지 마시고 '다 알고 있으니 소독은 잘하고 다녀라',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주시는게...
    눈에 안 좋긴 안 좋다는데, 유행이고 하니 다른애들이 하는게 이뻐 보이나봐요.

    연예인이 해도 이쁜지 모르겠던데, 싸이에 사진 올리는 애들마다 다 왜 서클인지... -_-;

  • 2. 써클렌즈는
    '07.6.18 11:58 AM (136.159.xxx.20)

    모르겠고..

    아이에게 안좋은일
    아이 아빠에게 숨기시는것..
    안좋습니다.

    님이 다 아이와 대화해서 해결할수 있다면 몰라도
    나중엔 감당 안되고
    아이 잘못되면 책임까지 온통 혼자 져야 합니다.

  • 3. ..........
    '07.6.18 12:03 PM (211.35.xxx.9)

    어렵겠지만...남편과 함께 하시고...상의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도 좋답니다.
    아빠도 자식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권리와 의무가 있으니까요.
    그럴 일이 없어야 겠지만...나중에 큰일 생기면...충격과 실망이 더 크거든요.

  • 4. ..
    '07.6.18 12:43 PM (59.5.xxx.86)

    써클랜즈.. 청소년들 시력에 많은 영향 준다고 ebs 라디오 에서 들었는데 ..
    부작용에 관한 글들을 보여주면 어떨는지요..
    억지로 안 된다는 식은 요즘 아이들 이해 못하더라구요..

  • 5. 아빠도
    '07.6.18 1:26 PM (122.153.xxx.2)

    부모입니다.
    학교에 근무하는데 아이가 손댈수 없을 정도로 엇나갔는데,
    어머님들이 아버지에게 숨기고 있으면, 정말 대책이 안 섭니다.

    써클랜즈 문제도 학교에서는 안 되는 걸로 단속하지만
    사실상 반의 여학생들 상당수가 착용하고 있습니다.
    눈이 나빠질 것이 걱정이 되시면
    같이 안과에 가셔서 시력검사 해보시고...
    같이 안경점에 가셔서 도구들 갖춰 주세요.
    그 또래 세계에서는 어른들이 반대하는 것을 하고말아야 하는
    이상한 오기 같은 것이 생겨나기도 하거든요.
    어머님께서 자기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금새 사춘기를 지나면서 제자리로 돌아오거든요.

    작은 것을 양보하고, 큰 것을 꼭 챙겨오세요.

  • 6. 10대...
    '07.6.18 1:29 PM (211.182.xxx.131)

    10대 아이. 특히 여자애들의 마음을 읽기는 어렵습니다.
    흔히 말하는 문제아이든...모범생이든...써클렌즈의 유혹은 넘기기 어렵습니다.
    울 딸도 그런 시기를 겪었고...대학생이 된 지금도 가끔은 하더군요.
    제가 썼던 벙법은 바르게 착용하는 법을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질이 좋은 렌즈를 구입하고 바르게 세척하고 보관하는 것..
    그리고 공적인 자리에는 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가령 학교라든지...가족이 모이는 곳이든지...학교 생활의 일부분인 특별활동에는 안되지만
    친구들끼리 사진찍는다거나...졸업사진을 찍을 때는 그 때만 잠시라는조건으로...허용하고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은 눈도 다치고 엄마와 딸 사이에 마음도 더 크게 다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토의 엄마들이 실수 하는 것 중의 하나가 " 아빠에겐 비밀로 하기" 입니다.
    처음 한 두가지 잘못을 덮어주다 보면
    그것이 다음 큰 잘못의 덫이 됩니다.
    그 때 말 안한 것이 엄마의 잘못이 되버리거든요.
    그래서 자꾸 숨기고 거짓말 하고 결국엔 딸과 엄마가 공범이 됩니다.
    딸은 점점 빗나가고....
    지금이라도 딸의 교육은 아빠와 함께 하기 바랍니다.

  • 7. 저도
    '07.6.18 2:13 PM (58.75.xxx.88)

    일기장 보고 알았어요
    당시엔 이게 웬일인가 싶어 놀랏는데
    지나고나니 누구나 그럴수 잇는 경험에 불과하더군요..
    안질환에 대해 은근슬쩍 얘기하세요
    몇번 하다가 귀찮아서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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