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대에 따라 말씨가 이리도 변하는지요...

리츠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07-06-16 00:27:41
50을 바라보는 일명 낀세대이라서 인지
요즘 말하는 것이 예전에 비해 정도가 강해졌다고나 할까요?

별것 다 딴지건다고 얘기할지 모르지만
많은 연령층이 모이는 곳이다보니

상황에 따라 상대가 미워 넋두리를
하시더라도  제3자 되더라도 보는이로 하여금

의아심을 갖지않게 하느 것도 글쓰는 요령이
아닐까 합니다.

전 여기서 아니 대화중에서도
"재수없다"는 말을 많이 접합니다.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굉장히 나쁜말이라 생각되어 어려서 잘

쓰지않는 말중의 하나인데 요즘은
대수롭지 않게 쓰더라고요.

제가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건지...
IP : 218.37.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대인
    '07.6.16 12:35 AM (222.234.xxx.25)

    저도 타인에게 잘 안쓰는 말중...재수없다와 싸가지없다...란 말이 있어요
    둘다...만약 제자신이 듣게 되면 정말 기분 나쁠것같고...실제로도 기분 나뻐요
    하지만...가끔 속으로는 하게 되죠....
    넷상에서는 4가지 없다...재수탱이다...뭐 이런말로 순화시켜서 사용하는것 같기도 하지만
    그 속을 내보이는 자게라서 가끔 나오는 단어가 아닌가 싶어요

  • 2. 저두
    '07.6.16 12:38 AM (121.114.xxx.192)

    아아아주 가끔 써요... 그 재수.... 쓰면 안되라고 생각하면서도 너무 열받으면 나올 때가 있어요.ㅠㅠㅠ
    근데, 누군가가 그 단어를 쓰면 참 품위가 없어보이고 상대방이 다시 보여요. 아,,,,,, 다신 안 써야쥐....

  • 3. 저는..
    '07.6.16 12:42 AM (211.214.xxx.236)

    짜증난다........라는말이..넘 싫어요..

  • 4.
    '07.6.16 4:43 AM (154.5.xxx.38)

    어른이 말끝에 '...거던요' 라는말, 신경 무지 거슬려요.
    본인은 그 말투가 귀엽다 생각하는지 몰라도,
    전 뭔가 덜 떨어진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그리고 싸가지,짜증나,,,,too.

  • 5. 저도..
    '07.6.16 7:03 AM (70.144.xxx.203)

    며칠 전 막 오십이 된 사람입니다.
    맞아요. 원들과 상관 없는 것으로 딴지(자주 읽다 보니 배웠어요.) 걸고
    좀 자제하면 좋을 표현들이 거슬린다 생각했었어요.

    아무리 익명으로 올리는 글들이라지만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격려해주고
    의견이 다르면 다른대로 내 의견은 이렇다.. 표현하는 장이 되면 좋을텐데... 싶더군요.

    아름다운 우리 말은 지켜가면서..

  • 6. ...
    '07.6.16 11:43 AM (125.177.xxx.21)

    저도 늙어서? 그런가 댓글달때도 원글 생각하고 - 그냥 위로가 필요해서 글 올리는 사람도 많거든요

    안좋은 말은 안 썼으면 해요

    요즘 학생들 대화 듣다 보면 경악할 정도 수준인데 어른들이라도 조심했으면 ..

  • 7. 잠오나공주
    '07.6.16 12:00 PM (59.5.xxx.41)

    어제 전 이쁘게 꾸미고 예술의 전당으로 연극을 보러갔었어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어서 간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홀 안에는 줄이 길어서 야외에 있는 커피 집으로 막 달렸는데..
    그 집 기계가 고장나서 판매를 못한다고 하길래..
    제가 같이 간 친구한테.. "아.. 열라 뛰었는데.." 라고 말하는데..(그나마 졸라라는 말 안써서 다행인가요?)
    아무도 신경은 안 썼겠지만.. 얼굴이 뜨끈했어요..

    말 잘 써야겠어요..

  • 8. 저녁식사
    '07.6.18 12:43 AM (211.108.xxx.228)

    도중 옆 테이블에 않이 있던
    발랄한 여대생들...대화체가 좀 거칠더라구요...
    30대인 제가 살짝 놀랐죠...
    그 중 한 친구 "여기 자장면 맛있다"하니,
    다른 친구 "자장면이 꼴랑 4000원 밖에 안하는데 괜찮지??"
    여기서 꼴랑이란 단어가 상당히 거슬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669 참...힘들다.. 3 공허 2007/06/16 811
126668 재과 제빵 믹스 뭐가 좋을까요? 4 믹스 2007/06/16 655
126667 당뇨에 좋은 영양제,, 2 궁금 2007/06/16 706
126666 세대에 따라 말씨가 이리도 변하는지요... 8 리츠 2007/06/16 1,614
126665 남편이 요즘 미우신분들.. 9 마리 2007/06/16 1,981
126664 사장이 너무 밉네요. 4 회사 2007/06/16 804
126663 앞으로는 꼭 메모하자!!! 5 자연휴양림 2007/06/16 1,164
126662 유리병과항아리소독에관해 6 매실담글때 2007/06/16 1,308
126661 엄마 힘들다~; 엄마 2007/06/16 628
126660 질밥그릇 국그릇 낱개 사려고 하는데요.. 4피스 5피스.. 1 그릇 2007/06/16 296
126659 혹시 폐결핵 이신분 계신가요 8 결핵 2007/06/15 1,172
126658 임신 만9개월째인데 아기가 너무 작다네요 7 걱정맘 2007/06/15 749
126657 굽높은 신발을 신으면 발바닥 중간이 붕 떠요.. 3 ... 2007/06/15 697
126656 82 참 좋네요 5 좋아요 2007/06/15 1,203
126655 갱년기.... 3 신경쓰여,,.. 2007/06/15 882
126654 미운 4살이 맞나요? 6 dmaao 2007/06/15 631
126653 3세아이 앞치마만들고싶은데 패턴있는곳 아시는분? 1 ... 2007/06/15 317
126652 혹신 양천구 김진국축구교실 아시는 분? 축구사랑 2007/06/15 514
126651 완전 싸게 나온 항공권아시는분? Dgrw 2007/06/15 318
126650 <자뻑>이 무슨 뜻이에요? 8 뭘까 2007/06/15 4,406
126649 애들 약병 열기가 저만 어려운가요? 7 체리 2007/06/15 1,211
126648 시어머니 전화받고 짜증이 확.. 17 .. 2007/06/15 2,853
126647 지난주 비타민에 관절염에 좋은 음식?? 막내며느리 2007/06/15 376
126646 꼬박꼬박 까칠한 댓글 다시는 분의 심리는 뭘까요? 6 궁금 2007/06/15 1,397
126645 닌텐도 디에스...사달라고 난리난리.. 20 요즘 애들 2007/06/15 1,850
126644 사슴가죽 백 관리 괜찮나요? 셀린느 2007/06/15 363
126643 주말인데 어디 놀러 가고 싶네요... 1 주말 2007/06/15 326
126642 요새 여름날씨에도 가습기 틀고지내시는분 계신가요? 4 가습기 2007/06/15 622
126641 당면 삶고 난 뒤 찬물로 헹궈야 하나요 8 잡채 2007/06/15 1,866
126640 삼각김밥에서 뼈조각이 나왔어요.. T.T kkonge.. 2007/06/15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