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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랑 해외여행 같이 가는거 너무 싫어요
같이 가면 마냥 좋은줄만 알고 같이 가자시네요
작년에도 일본 같이 갔다가 전 제가 먹고픈것도 맘대로 못먹고
젊은이들 많이 다니는 거리도 못가보고 ㅡㅡ
쇼핑도 제맘대로 못하고
여튼 너무 별로였거든요
어른들이 돈은 내주시지만 그만큼 마음이 편치 않아서 너무 싫은데
이번에 제가 좀 잘한일이 있어서
그거 축하차원에서 또 여행가자시네요
차라리 단돈 몇만원이라도 제맘대로 쓸 수 있는 여행이 좋겠어요 ㅠㅠ
너무 싫은데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어른들 생색은 생색대로 내시고
제 기분은 제대로 다운되고 그러네요
아 정말 불편하고 덥고 생각만해도 싫어요 ㅠㅠ
1. --;;
'07.6.15 9:07 PM (125.60.xxx.203)돈도 지원안해주시면서 같이 다니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위로 삼아주세요..
2. 저두요
'07.6.15 9:12 PM (125.132.xxx.115)그런 경우 싫을것 같아요.
내색도 못하고... 시댁식구들과 함께 여행한다는거,마음이 불편해요.
윗님처럼 그런 시부모도 계실겁니다.
그걸로 위로삼으세요....3. ..
'07.6.15 9:20 PM (203.229.xxx.253)저도 시댁식구랑 여행 다니는 거 싫어요. 아침에 늦잠도 못자고....
온갖 잡다구리한건 제가 다해야하고... 취향도 맞추기만 하다 와야하고..
너무 피곤한 여행이에요.4. 저도 싫어요
'07.6.15 9:25 PM (58.120.xxx.97)에휴,돈은 돈대로 다 내고 차도 운전하고,모시고 다니고,
밥도 다 사고...도착해서도 우리 집에서 하룻밤 더 자고 가시고..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왕 같이 갈 거,돈 대주시면 을매나 좋을까요?ㅠㅠ5. ..
'07.6.15 9:42 PM (58.224.xxx.241)시댁에서 경비지원해주셔서 같이 가시는건가요? 그러면 그냥 감수하고 가시거나
아니면 두 분이 따로 여행갈 계획을 잡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른들에게는 잘 말씀을 드리구요.6. 그래도
'07.6.15 11:29 PM (220.117.xxx.49)경비라도 부담해주시니 다행이네요......
7. 정말
'07.6.16 12:01 AM (211.108.xxx.199)경비부담해 주시니 넘 부러워요...
저희는 시댁 식구들 만나면,
모든 지출을 저희 주머니에서
해야한답니다...
그리고,
국내 여행이라면 콘도에서 밥도 해야하고 할텐데,
해외여행이니 그런 번거로움을 없을 듯해서
경험없는 저로서는 가볼만 한 것 같은데요...8. ..
'07.6.16 12:27 AM (122.46.xxx.21)시댁에서는 잘했다고 며느리 이뻐서 가는 여행일텐데..
그래도 며느리 마음은 안그렇죠..
저도 이번휴가 같이보내자 하시던데..;;
나이드실수록 자식과 같이다니고 싶어하시드라구요..9. ...
'07.6.16 4:47 PM (58.73.xxx.95)이해되네요
저같아도, 차라리 국내 좀 덜좋은곳에
내 돈쓰면서 가더라도 편하게 내식구끼리만 가는게
더 편하고 좋을것 같네요
아무리 돈대줘도 저런 경우는 나도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