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애기엄마말에 기분이상

[맘]

6살난 우리애가 어린이집 갔다오면 늘 아이스크림하나씩 찾습니다. 오늘도 그 시간 다 되어 아파트앞 수퍼에서 아이스크림 몇개 사고 있는데 그 앞을 지나가던 동네 아는 애기엄마가 절 아는척 하길래 응 울 애가 늘 오면 아이스크림찾아 하면서 바로(콘 형태가 아닌) 된거 몇개 들어 보였네요. 근데 이 엄마말, 취향도 특이하네 그럽니다. 뭔 뜻으로 하는 얘긴지 그냥 할말 없어서 하는 소린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콘으로 된거 아니라 싼거 먹느냐는 뜻입니까? 아님 저한테 별로 좋은 감정이 없어서 삐딱선을 타는건가요?

[^^]

애가 항상 아이스크림을 찾는대니까 신기해서 한마디 흘린것같은데요? ^^
애들이 아이스크림도 먹고 빵도 먹는데 줄창 아이스크림만 먹나보다 잘못 생각해서 그런걸로 들려요. 별로 악의는 없어보이는데. ^^

[항상]

지나고 내가 왜그런말을 못했을까 후회하지요. 아님 그렇게 말할껄하고요..

[그냥]

기분 푸세요.
처음에는 별 뜻없이 들었다가 생각할수록 기분이 찝찝한 말들 있어요.
이왕이면 좋게 말을하지 꼭 상대방 기분 나쁘게 말 하는 사람들 있더군요.
그런데 그 말하는 사람들은 별 뜻없이 하는거드라구요.

[@@]

그냥 생각없이 말했겠죠....
아님 그 자리에서 무슨 뜻이냐고 물어봤음 좋았겠지만,,,,이런 생각들은 꼭 집에 가서 곰곰히 생각하다 떠오르더라구요.....ㅎ
그냥 지나치시고 다음에 또 귀에 거슬렸다 싶음 그 자리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