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줌마가 되어감을 실감

무지개별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07-06-15 12:25:17
결혼한지 6개월차 새댁(?)이네용.
엊그제 남편 와이셔츠 사러 백화점 갔다가
매장들 돌아다니면서 여름 옷 많이들 세일도 하고 행사도 하던데
제 옷은 못 사겠더라구요. 정확히 말하자면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그 날 목적이 남편 와이셔츠였기도 했지만.

아무리 물건이 많아도 눈에 쏙 들어오는 옷들이 있었는데,
걍 봐도 그럽니다. 그렇다고 제 옷이 많은 것도 아닌데 ㅎ
지금 좀 아껴야 할 시기라 그렇기도 하지만,,
신기하게도 정말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집에 와서 시어머니한테(같이 삽니당 ^^) 그런 얘기 했더니
결혼하면 다 그런거라고 나중에 애기나면 또 애기옷만 들온다고 하시데요.

다른 선배 주부님들도 다들 그러셨남요?


어젯밤 자기 전에 남편한테 이 얘기 하면서 '내 옷은 자기가 사줘'라고 했답니다.
내 눈에는 안 들어오니 잘 골라달라고 했지요. ^^
IP : 222.102.xxx.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6.15 12:32 PM (222.118.xxx.220)

    결혼 7년차..애둘인데 왜 아직도 제옷만 들어올까요?ㅋㅋ
    아이옷도 눈에 들어오긴하는데 남편옷은.....
    저흰 각자 맘에 드는것 사입는 스타일이라..

  • 2. ㅋㅋ
    '07.6.15 12:34 PM (211.49.xxx.93)

    다들 그런가 봐요. 저도 이제 1년차 주부인데, 정말 남편 옷만 눈에 들어오네요.
    나중에 애 낳으면, 마찬가지일 거 같아요. ^^

  • 3. ((..))
    '07.6.15 12:48 PM (222.112.xxx.68)

    저도 신혼땐 남편옷만
    아이 낳고는 아이옷만 들어왔는데
    어느해 부턴가 제 옷만 들어와요^^
    남편은 양복몇벌이면 됬고 주말에만 사복입으니 진짜 몇벌 안사줘요.
    아이도 쑥쑥 크니까 아깝고..(초등고학년)

  • 4. 결혼 13년차
    '07.6.15 1:19 PM (61.73.xxx.57)

    휴가 준비하면서..
    남편옷은 나이키랑 아디다스 브랜드로 몇벌 뽑아주고
    아이는 백화점 매대에서 이월상품 세일하는거 원피스랑 점퍼랑 샌들사주고
    제거는 옥션에서 싼걸로 샀네요.
    이러면 안된다는데.... ㅠ ㅠ

  • 5. ...
    '07.6.15 1:30 PM (121.132.xxx.60)

    남편옷은 가게에서 사고..(생색내면서..^^) 제 옷은 인터넷으로 삽니다..
    결혼10년이 넘으니..제 옷도 사게 됩니다..^^

  • 6. ㅎㅎ
    '07.6.15 1:54 PM (59.22.xxx.36)

    저도 제옷만 눈에 들어와요..그다음 울 딸..
    울신랑도 자기 입는스탈대로 입고..저도 뭐 제입고 싶은대로 입어야 하니..ㅎㅎ

  • 7. 결혼 5년차
    '07.6.15 2:00 PM (211.215.xxx.242)

    저는 제옷만 눈에 들어와요..그담에 아들...그담에 남푠...ㅎㅎ

  • 8. 저는
    '07.6.15 2:35 PM (218.234.xxx.162)

    우선은 제옷이 들어오고 남편옷은 그 다음입니다. 아직 애는 없고요.

  • 9. ^^;;;
    '07.6.15 4:18 PM (211.217.xxx.58)

    결혼 8년 되었어도 오직 제옷만 넘쳐나네요.. 남편은 달랑 한 칸도 채우기 힘들고 두 개 방 드레스장은
    모두 제 차지..;;; 아이들옷은 마루 수납장으로 쫓겨나고..음.

  • 10. ..........
    '07.6.15 8:20 PM (220.123.xxx.68)

    전 아가씨때도 원래 옷은 잘 안사는 편이어서 옷에는 여전히관심히 없고
    왜그리 그릇들이 눈에 들어오는지;;;;
    백화점가면 그릇매장부터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415 11살 많은 남자와 맞선보고서.. 23 딜레마 2007/06/15 3,594
348414 일본에서 인기라는 전자렌지용 그릇 아시는분?? 2 송심 2007/06/15 717
348413 양은들통 3 .. 2007/06/15 554
348412 인터넷에서 2 미국연속극 2007/06/15 226
348411 매장 어디에? 2 코오롱 잭니.. 2007/06/15 247
348410 6학년의 전학은? 3 전학 2007/06/15 602
348409 매실 3 하늘 2007/06/15 706
348408 조언 부탁해요 대한이네 2007/06/15 191
348407 탈모 나 두피에 좋은 수입 또는 국산 샴푸 알려주세요 6 탈모 2007/06/15 1,211
348406 수학과 과학 수업중에서 1 와이즈만 2007/06/15 545
348405 강원도 여행코스좀 추천해주세요.. 6 강원도 2007/06/15 857
348404 칼 어디서 가세요? (도루코, 헹켈..) 14 아줌마 2007/06/15 1,296
348403 동경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8 일본여행 2007/06/15 550
348402 아이책 살려고 하는데요. 1 엄마 2007/06/15 262
348401 MR 마케터님~ 그 외 펀드 문의좀 드릴께요... 5 +ㅁ+ 2007/06/15 679
348400 강계영씨 어떻게 지내실까요? 12 궁금 2007/06/15 4,326
348399 옷의 겨드랑이 부분이 누렇게 변했어요 11 아이고 2007/06/15 2,060
348398 고2 남학생이 담배피는것 9 걱정 2007/06/15 1,725
348397 5살난 아들이 자꾸 다리가 아프다고 해요 7 아이맘 2007/06/15 682
348396 잡채에 느타리 버섯 넣어도 될까요 10 ... 2007/06/15 949
348395 내가너무 2 싫을때.. 2007/06/15 716
348394 일본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해주세요~~^^ 20 마니아시작해.. 2007/06/15 1,010
348393 복분자 10kg면 엑기스가 얼마 정도 나올까요?(급질) 4 복분자 엑기.. 2007/06/15 1,161
348392 농협에 1억 몇 천 있는데 아무 선물 없던데 -_- 10 .. 2007/06/15 1,593
348391 아이가 또래하고 잘 못 어울리네요 3 초등맘 2007/06/15 606
348390 (급질)해외이사 해보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4 급해요 2007/06/15 790
348389 아줌마가 되어감을 실감 10 무지개별 2007/06/15 1,920
348388 활용도 좋은 단품 추천해 주세요.. 1 오르다 2007/06/15 270
348387 암00 제품중 정수기 어떤가요? 6 정수기 2007/06/15 480
348386 발교정(기구)해보신 분 있나요?(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2 발아픈이.... 2007/06/15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