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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식교육만 하면 부족한 게 맞는 것 같아요.
오늘 미국에서 조기유학하다 공부하러 두달동안 한국 들어온 애가 있는데
수업 첫날에 나이 삼십중반 여선생님이 "내가 이름을 잘 모르겠어서 저기 ~~ 누나맞져?" 라고 하면서 하고 문제 하나 시켰더니
수업 끝나고 나가면서 엄마뻘인 선생님한테 눈 부라리면서
"저기요! 저도 이름있거든요. 저 ~~ 누나 아니에요. 왜 ~~ 누나라고 불러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넘 당황했는지, 갑자기 존대말이 나와서 "아, 그래요 내가 오늘 출석부가 없어서 그랬다고 말했잖아요. 미안해요. 다음엔 다신 그렇게 안 부를께요" 라고 까지 했는데
그랬는데도 눈를 흘기면서 하는 말이 "아씨..뭐야.... 애도 아니구" 이러면서 나가는 거 있죠.
도대체 가정교육이 어떻게 되면 그렇게 된건지...세상에
~~ 누나죠? 에 울 샘한테 그렇게 해대면 ...지금 생각해도 내가 다 열받음. 우리 샘 얼마나 속상할까....
정말 정말 저는 이렇게까지 생각 안했었는데...외모가 심하게 아니면 피해의식 있나요?
한국에선 잘 보기 드문 비만 (미국 영화에 나오는 살이 옆으로 미쉐린 타이어스타일로 삐져나오는) 얼굴은 되게 크고 여드름 가득했고 그걸 가리려고 했는지 화장 많이 하고 안경쓰고....한마디로 외모는 아니긴 한데....
그 선생님 아니라 다른 선생님한테도 예의없이 대들더라구요 초면부터....
" I just hate it, you know..." 막 그러고... 거기까지 밖에 못하더만.
어쨌든...엄청 부잣집 딸이라서 미국 캐나다 런던에서 고등학교를 재수 삼수 사수해가면서 여러해 다니고 이제 2학년 이라던데 ..왜 이리 꼴보기 싫은지...
1. ..
'07.6.12 2:59 AM (154.5.xxx.38)아이 잘못보다는 선생님이 잘못하신거네요.
이름 모르면 직접 물어보면 간단하게 해결될걸,
그건 아이를 인격체로 대하는게 아니라,
누구 누나로 대하니, 아이가 화 받을수밖에요.
글 내용과 조금 어긋나지만,,,
원글님도 아이 외모 비아냥거리는거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죠.
그리고 아이가 나이에 비해 학년이 늦은걸로,
그거 가지고 꼴보기 싫을 필요는 없을듯.
어른이라고 해서 전부 어른은 아니죠,
어른답게 말, 행동해야 어른이지요.2. 그러게요
'07.6.12 6:28 AM (202.136.xxx.28)저도 윗분 의견에 100% 동감합니다.
선생님도, 이름을 물으시면 될 껄..
그것 보다도, 특히 원글님께서 아이 외모를 문제삼으시면 안 되죠.3. ...
'07.6.12 7:15 AM (58.224.xxx.241)상대방이 실수를 했다고 그렇게 눈을 부라리면서 대드는 것도 잘못이죠.
아이가 화가 나면 남에게 그런 식으로 대해도 되는걸까요?
아닌건 아닌거죠. 예의없는 아이들은 정말 가까이하고 싶지 않아요.4. 잘못
'07.6.12 7:45 AM (220.71.xxx.26)선생님이 잘못을 했든 안했든, 그 아이 태도가 바른 건 아니죠.
원글님이 외모를 문제삼은 거가 잘못된 태도라고 그 아이 태도가 용납되는 것도 아니구요.5. .
'07.6.12 8:22 AM (210.117.xxx.108)화난다고 저렇게 선생님한테 대드는 건 잘하는건가요?
6. 선생님
'07.6.12 9:20 AM (221.149.xxx.37)선생님 10프로 아이 90프로 잘못이라 봅니다.
7. 나 참
'07.6.12 10:14 AM (210.180.xxx.126)예의없는 *싸가지 만땅이네요.
누나가 뭐 욕입니까? '저 **이에요' 하면 될것을.
진짜 가정교육의 부재를 느낍니다.
요즘 저런 애들 너무 많아요.8. 참나~~
'07.6.12 10:46 AM (220.75.xxx.92)댓글들이 더 어이 없네요..
~~누나가 뭐 잘못된 호칭도 아니고, 선생님이 이름을 몰라서 그렇게 부른게 뭔 실수일까요??
분명 말머리에 내가 이름을 잘 몰라서 누구의 누나인것만 안다고 표현한건데..
아예 그 정도의 정보도 없었다면 당연 처음부터 이름이 뭐지?? 라고 시작했겠죠.
누구의 누나인것만 아니까 선생 입장에서 너에 대해 이 정도 안다는것부터 출발한거죠.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반응하는 학생 자체가 문제가 많은겁니다.
저도 사교육시장에서 일하지만 그런 싸가지들 보면 "그래 니 맘대로 살아봐~~" 하고 맙니다.
그런애들 어딜가나 환영 못받을테니까, 대충 무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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