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디 챙피해서 말도 못하겠고..

...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07-06-11 16:03:09
어제 신랑이랑 말다툼을 하다가..

제가 신랑을 밀치니 화가나서 제 뺨을 때렸습니다.

저도 같이 맞받아 쳤습니다. 결혼하고 처음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크게 신랑은 신경이 안쓰이나 봅니다.

전 정말.. 말도 안되는 이 상황이 그냥 물 흐르듯 흘러가는게 너무나 싫습니다.

아무튼 남자손이라. .피부가 얼얼해 지고.. 순간 어찔할정도로 맞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에 실핏줄이 터졌나 봅니다.. 빯갛게...
안과에 가야 했는데..눈이 너무 붓고... 입도 못벌리게 아파서..
오후에 갔더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냥 왔습니다.

핏줄 터진거 괜찮을까요? 그냥 나둬도???
이런거 진단서 끊을수 있나요???

싸움은 싸움인데.. 때린건..너무 화가나 죽겠습니다.
IP : 218.209.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1 4:05 PM (211.207.xxx.182)

    에고..손까지 올라가실 정도면 정말 서로들 많이 화가 나신것 같아요..
    싸운 이유가 먼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에 따라 정말 갈대로 가자 이식이면 진단서를 끊겠지만
    그게 아니고서 부부끼리 싸움으로 끊어서 어떻게 하시겠단건지..
    화가 몹시 나실거라 봅니다..그런 경험이 없어 머라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아프신거 빨리 낫길 바랄게요..힘내세요!

  • 2. ...
    '07.6.11 4:06 PM (210.104.xxx.5)

    핏줄 터진거야 그냥 두셔도 하루 이틀이면 없어질 겁니다.
    진단서 끊을 수 있으실지는 모르겠네요.(다른 분이 조언 좀..)

    그나저나 그리 크게 싸우셨고 손찌검까지 주고 받으셨다면 한 번 짚고 넘어가셔야겠지요.
    남편은 아무 말 없으세요?
    오늘 아니면 내일 쯤 한 번 천천히 얘기 나눠보세요.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어야지요...

  • 3. 허~참
    '07.6.11 6:13 PM (58.230.xxx.164)

    저도 결혼하고 그런일 있었을때
    친정에는 차마 말 못하고 시어머니께 얘기했더니, 하시는 말씀
    여자가 살다보면 남자한테 맞을수도 있는거지
    그걸 갖고 시끄럽게 한다고...@@
    계속 사실거 같으면 남편이 화낼때 맞불 놓지 마세요..
    참기 어려우시더라도 참으셔야 합니다..
    그런 물리적인 상황이 한번 발생하면
    재발하기가 너무 쉽습니다..

  • 4. 여자도
    '07.6.11 6:33 PM (155.212.xxx.49)

    여자.. 폭력 은근 많이 쓰죠.. 다만 힘이 약해서 차이가 덜해 보이는것 뿐이지..

    먼저 밀치셨고 손찌검을 주고 받으셨으니.. 그냥 차분이 서로 앞으로는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쓰지 말자 라고 얘기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진단서 끊고 싶다는 말씀은 좀 그렇네요..

  • 5. 일단은..
    '07.6.11 8:05 PM (203.231.xxx.194)

    사진 한 장 정도는 찍어두세요...

    한번 뺨때린거....
    나중엔 더 아무렇지도 않게 손찌검 할 수 있어요...

    아무리 그래도 남자가 여자를 때리다니...참내...
    얼릉 마음 추스리시고..병원도 가세요...

  • 6. ...
    '07.6.12 12:19 PM (125.177.xxx.21)

    앞으론 서로 화날때 좀 자제하자고 말씀하세요
    집에서 하면 또 시끄러울수 있으니 애들 없이 둘이 나가서요

    이런일 한번 생기면 또 그럴수 있어요

    그리고 한쪽이 격해지면 한쪽이 참아줘야 조용히 끝나요 나중에 다시 얘기하는게 더 이해도 쉽고요

    때리고 맞는 집 보면 서로 대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738 쫄면...좋아하세요? 8 네가 좋아~.. 2007/06/11 1,917
125737 시댁자랑 4 결혼3년차 2007/06/11 1,464
125736 아파트에서 페인트가 떨어졌어요,. 2 페인트 2007/06/11 509
125735 다이어트 경험담??( 좀 길어요~~) 6 아직 진행중.. 2007/06/11 1,459
125734 구형 광파오븐이요? 4 오븐 2007/06/11 582
125733 코스트코에서 파는 새우하고 세제선택좀 도와주세요 7 코스트코 2007/06/11 1,166
125732 대구 스파밸리 다녀오신분 질문요!!! 2 스파 2007/06/11 1,571
125731 수시로 전화 해서 밥이나 먹으러 온다하는 시동생... 7 초대하지 않.. 2007/06/11 1,851
125730 로고나 베이비 바스랑 로션 쓰시는분 어떤가요? 4 로고나 2007/06/11 906
125729 시퍼런 바다에 악어 두마리? 태몽인가요? 8 꿈에 2007/06/11 718
125728 냉동실 멸치 보관이요.. 1 ^^ 2007/06/11 820
125727 직장맘님들...퇴근후엔... 3 책이최고?... 2007/06/11 1,031
125726 남자 간병인 구할수 있을까요?배태랑으로요.. .. 2007/06/11 872
125725 제가 딸 안 낳고 싶어 안 낳는게 아니잖아요? 17 이제 그만 .. 2007/06/11 2,247
125724 광주에 2박할곳이 있을까요? 6 출장걱정 2007/06/11 267
125723 글이 자꾸 넘어 가네요..전립선 암 문의 글 입니다.. 4 걱정 맘 2007/06/11 339
125722 기탄수학..정말 효과있나요.? 1 5살맘 2007/06/11 1,272
125721 남자애들...정말 힘들어요.... 20 들들맘..... 2007/06/11 1,904
125720 같이 살고 싶어하는 시모..어떻게 거절하면 될까요. 9 며느리 2007/06/11 1,894
125719 제 다이어트 좀 봐 주세요 플리즈 3 홧팅 2007/06/11 669
125718 생리혈 요.. 6 질문을 2007/06/11 805
125717 스*모에 무슨 일이 있나요? 22 궁금이 2007/06/11 5,165
125716 남편월급 친정엄마가 알고있나요? 10 궁금 2007/06/11 1,387
125715 아이들..퍼즐하는거 다 좋아하나여? 5 육아고민 2007/06/11 438
125714 평소 잘 읽는 교육 칼럼이 있어 소개합니다. 교육 2007/06/11 685
125713 이사 문제 2 궁굼 2007/06/11 358
125712 어디 챙피해서 말도 못하겠고.. 6 ... 2007/06/11 2,025
125711 남편이 요즘 악몽을 자주 꾼대요~ 1 보석이맘 2007/06/11 273
125710 혹시~ 남편 친구랑 친한 분 계셔요? 15 2007/06/11 2,315
125709 이사를 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2 집구하기.... 2007/06/11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