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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에 미니스커트 사다
전 옷사고 머리하는거에 돈 쓰는게 왜인지 아까워서.. 전혀 그쪽으로 신경을 안쓰는데 마트를 가면..웬지 내가 불쌍해 보이네요.
그래서 원피스나 시원하게 사려고 했는데 결국 미니스커트를 샀습니다.
제가.. 다른건 볼거없는데 다리..는 끝내주거든요.
결국 자랑할게 그것밖에 없어서..다리나 내놓고 다닐려구요.
청치마인데..요즘 미니는 똥꼬치마잖아요....그것보다는 짧지 않네요.
나도 나이에 맞게 좀 럭셔리하게 입고다니고 싶지만..도저히 그게 안되네요.
에휴...
1. 저도 사십
'07.6.10 4:00 PM (122.46.xxx.134)부럽습니다.
저도 사십인데 어릴적에도 미니스커트를 못입었어요..
나이에 맞게가 뭐 그리 중요합니까.
어울리면 즐겁게 입어 줘야죠~
한여름 시원하게 나세요~^^2. 35살미니사다
'07.6.10 4:04 PM (222.238.xxx.86)저 20대때 미니스커트한번 못입어보고 아주 암울한 시기를 보냈어요.나이가 좀 드니 왜 그런것이 후회되는지...이제 현재를 충실히,즐겁게 해보고싶은것 해보며 현재를 열심히 살려고해요.저도 그게한이되어 얼마전에 미니스커트 샀거든요..근데 다리가 굵더군요..그것때문에 10킬로빼고 지금은 아주 자연스럽게 입고다닌답니다...미니스커트에 발레리나슈즈나 굽낮은 스니커즈가 어울리더라고요..
3. ...
'07.6.10 4:10 PM (221.148.xxx.13)전 다리 예쁜 사람 제일 부러워요.
유전적으로 다리가 많이 굵어서 짧은 치마는 고등학교 때 교복까지 입어보고는 40이 다 되어 가도록 한 번도 안 입었어요.
예쁜 다리에 짧은 치마나 바지 입으면 보기 좋아요.
아~ 부러워라.4. ㅎㅎ
'07.6.10 5:03 PM (125.177.xxx.21)뭐 다리예쁘면 입어도 되죠 반대로 아무리 젊어도 입어서 안예쁘면 좀 그렇고요
근데 너무 짧은건 아니겠죠 요즘 옷들이 넘 짧게 나와서요5. 아자
'07.6.10 6:50 PM (210.98.xxx.134)나이 좀 있는 분들이 다리 쭉 빠져서 경쾌하게 미니스커트 입고 통통튀게 다니는 사람들 저는 부러워 죽겠습니다.
특히 다리가 멋지신데 쉰 넘어서까지 입어도 멋집니다.
좀 위험할 정도로 너무 짧은 초미니는 말구요.^^
당당히 멋지게 입으세요.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나도 멋집니다.
어휴 마흔이 뭐 나이입니까!ㅎㅎ
저는 마흔 중반인데 아직 애들입니다.6. 50입니다
'07.6.10 6:53 PM (220.75.xxx.143)저 다리 예뻐서 미니입어도 되겠지만, 그놈의 용기란 놈이 없어서리..
게다가 아그들이 한소리씩 할까봐 ...겁신경만 발달했나봐요.7. **
'07.6.10 8:17 PM (211.235.xxx.19)잘 하셨어요. 여자인 저도 다리 예쁜 여자들 지나가면 다시 보게 됩니다.
멋지게 입고 다니세요~8. 아자님
'07.6.10 9:47 PM (60.47.xxx.136)넘 재밌으시당^^
저 아자님보다 쫌 어리지만
정말 마흔이 무슨 나인가요!!!
저두 아직 앱니당-.-9. ...
'07.6.10 10:00 PM (96.224.xxx.43)다리만 예쁘다면 마흔 아니라 할머니 되서도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겠어요.
예전에 패티김씨 콘써트에 무릎 위로 올라오는 치마 입으셨는데 멋지더군요.10. 동감동감...
'07.6.10 10:02 PM (218.153.xxx.104)지금 40 바라보거나 40넘은 386세대. 가엾죠?
미니는 커녕 자신의 아름다움이나 젊음을
자연스럽게 발산하지 못한 세대쟎아요.
그렇게 젊은 세월 다보내고...
제 나이 30 가까울 때 처음 미니스커트입어봤어요.
제가 마른 편인데 뼈는 가늘고 은근 살이 있답니다.
민스커트입었더니 하나도 말라 보이지 않고 이쁘지 모예요.
자주 입고 싶었지만, 남자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결국 더는 못입었었는데...
지금도 미니스커트보면 가슴 설렌답니다. 저도 40 좀 넘었는데.
입어버릴까요? 그냥? 아마 우리 나이또래 중 원글님이나 저같은 심정인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우리 그냥 다같이 입어버릴까요?11. 다들 좋게 말씀하시
'07.6.10 10:30 PM (61.255.xxx.217)는데...
저만 아닌 댓글 쓸려니 죄송합니다...ㅠㅠ
하지만 나이보다 많이 젊어보이시는 외모가 아니시라면 40대에 미니는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어디가서 앉기도 불편하고 그렇다고 젊은 애들처럼 안에 쫄반바지입고 입으면 더 우스꽝스러울것 같고..
그 옷에 맞추어 입다보면 윗도리도 면티셔츠 붙는 스타일로 입으셔야 할텐데...
저는 솔직히 나이들어서 머리길게 늘어뜨리고 다니시는 분들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왠지 겪어보면 4-50대에 긴머리하시는 분치고 나이값하시게 연륜있고 속깊으신 분은 없고
다 좀 철이없다고 해야하나 순진하다고 해야하나 너무 세상을 모르는 분들이더군요...
옷차림도 자기나이에 맞게 차려입을 줄 아는 것도
나름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원글님의 예쁘신 다리 멋지게 어필하시는 옷차림도
미니스커트가 아닌 다른 차림도 있지 않을까요?
타이트한 청바지에 세련된 정장풍상의 안에는 멋진 나시...
타이트한 흰색7부나 5부 바지에 화려한 프린트의 쉬퐁상의와 번쩍이는 허리띠...
혹은 세련된 마직 통바지(의외로 통바지가 날씬한 다리 엄청 돋보이게 한답니다...)에 사파리룩의 나시
와 납작하고 세련된 샌달과 큰 대나무느낌의 여름가방...
가늘고 날씬한 발목과 종아리가 살짝 보이는 길이의 흰색캉캉스커트에 트로피칼풍 상의와 형광색의 샌달...
저는 키크고 날씬한 다리를 가졌다면 입어보고 싶은 스타일 너무 많은데요...
잡지책보시면서 이런저런 코디를 상상해 보세요...
재미있어요...12. ...
'07.6.10 10:41 PM (211.215.xxx.131)저도 좀 이런 댓글 달기 그런데요
미니스커트가 어디까지 오는건지 모르지만 차라리 세련되고 어려보이는 스타일로 연구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가끔 나이 들어 미니스커트 입으신 분들 보니 크게 이뻐 보이지도 않고 보기 좀 그렇던데..
저도 내일 모레 40이지만 무릅정도 플레어스커트정도가 무난하지 이제 미니는 못 입겠더라구요13. .
'07.6.10 11:28 PM (121.156.xxx.233)저도 한다리 했느데
40넘으니 울퉁불퉁,무릎이 튀어나와 다리 도저히
못내놔요. 내놓을 맘도 없고요.
그냥 무릎 가리는 스탈이 좋습니다.14. 취향
'07.6.11 12:01 AM (58.102.xxx.12)저도 40넘겼지만,
미니입고 싶어요.
실은 미니 있어요. 그런데 그거 입고 출근을 차마 못해서 옷장속에 모셔두고 있습니다만,
한번 입을 겁니다.
위에 다들좋게 말씀하시....님이 지적하신 스타일은
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우아한 맛은 있을지 몰라도... 노티나요.
사십대에 맞는 스타일이라 할지라도 .... 노티나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야 입을 맛이 나지 않겠어요?15. 걍...
'07.6.11 12:26 AM (219.253.xxx.189)말씀대로 나이에 맞게 럭셔리하게 입는 것이 남보기엔 훨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짧은 인생... 걍 입고 싶은 대로 삽시다...16. 황신혜
'07.6.11 9:56 AM (121.134.xxx.1)황신혜 정도 되시면 하셔도 될 거같아요. ^^
마흔 넘어서 미니 입어도 좋아뵈는 사람 황신혜가 유일하더군요.
다리가 예뻐도 처진 무릎이 드러나니 참담하더라고요... 참고하셈~17. 맞아요
'07.6.11 10:53 AM (58.141.xxx.198)처진 무릎!! 황신혜씨처럼 불혹의 나이에도 근력운동 열심히 하신 분은 20대못지않게 다리가 탄탄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 나이되면 아무리 다리가 예뻐도 무릎근육이 쳐져서 보는 제가 다 안타깝더라구요..
18. 미니...
'07.6.11 11:11 AM (219.254.xxx.126)입고 싶어요...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요?
저 30대초반인데, 봄만 되면, 여름을 위한 미니스커트 입어 보기 위한 준비 해요..
본인이 입고 있는 모습에 자신만 있다면, 초미니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집을 나오기 전에 거울한번보고 '나 이쁘네'
하고 만족하면, 다시 집에 올때까지 거울 보지 마세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면, 늙음이 무슨 상관이랍니까...
젊은 20대들도 옆구리살, 허벅지살의 셀루라이트가 울퉁불퉁 나왔는데도
잘만 초미니 입고 다니던데.....그건 젊음이있어서 용서가 돼나요?
저도 아직 마흔이 안되봐서 모르지만,
놀이터에 나온 오십대 아줌마가, 그네를 타더라구요.
몸은 이래도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라고....19. 저도 한마디
'07.6.11 11:18 AM (116.32.xxx.164)다들 공감되는 글을 적어주셨는데 한가지 공감못하는 것! 40-50대에 긴머리하고 있는 사람치고 나이값하고 연륜있는 사람 못봤다는 글을 거슬리네요.
물론 나이값을 하는게 중요하지만 단순히 외모만으로 나이값을 구분하는 것은 오버센스인것같습니다.
어느 나이대에는 어떤 머리 , 어떤 옷, 이런 식으로 고정관념을 갖는 것이 과연 어디에 좋다고 생각되시나요?
중요한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니스커트가 입고 싶으시면 입어보세요.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 내가 과연 남에게 매력을 주고
나를 최대한 멋있게 표현하며 나의 가족들은 그런 나의 모습에 만족할런지요?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답은 간단히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이분법적으로 이 나이에 이 것은 되고 이 것은 안된다는 식의 발상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이 두 종류로만 이루어 진 것이 아닌데 말이죠.20. 살앙
'07.6.11 11:27 AM (221.150.xxx.68)제가 생각하는건 좀 다른데..
자기의 나이에 맞는 옷차림 하는게 저는 좋다고 봐요.
가끔보면 정말 민망할정도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옷도 집에 있는 딸래미 옷 입고나온것처럼 야하게 입고다니는 40,50대들을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몸매 된다하더라도 얼굴의 주름과 미니스커트의 그 발랄함은 언발란스인듯..
저말고도 그렇게 느끼는 사람들 많던데..
나이 들었으면 그 나이에 맞게 젊쟎으면서도 예쁘게. (내남자의 여자에서처럼 배종옥이나 하유미) 얼마든지 그렇게 입을수 있는데 구지 짧은 미니입으며 젊은애들 따라가려하는것 같아 안쓰럽더군요..21. 또야
'07.6.11 12:51 PM (218.239.xxx.211)저도 결혼전엔 항상 아주짧은 미니스커트만 입었었는데 결혼후엔 제신랑이 다리 드러내놓고 다니는거 너무 싫어해서 못입게합니다. 어제도 짧은 치마 산다고했다가 면박만 당했는데...
못입게 하니까 너무너무 입고싶은거있죠~
너무 보수적인 사람을 만나다보니 결혼전에 입었던 찢어진청바지랑 짧은핫팬츠와 미니스커트를 결혼직후에 다버리고 정장풍으로 점잖은거 사입으라더군요
제 친언니들은 너무 제가 신랑하라는대로 따라하지말라고 하는데 그런걸로 다투느니 제가 참고말아야지 그런답니다...
너무 짧은거 아니면 시원해보이고 예뻐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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