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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번씩 아래층에서 신고/전화가 옵니다..
자랑은 아니고.. 흑....
아래층에서 경비실로 신고하고, 또 전화로 쿵쿵거린다고 한게 벌써 7번째입니다.
저흰 아직 두돌 안된 남자아이해서 세식구구요..
아래층은 아기없는 신혼부부예요..
이사온첫날부터..
이사오셨죠? 아래층 너무 쿵쿵 울리거든요?
그러고 3일뒤, 식구들끼리 제주도여행가느라 집에 시댁식구들 다모여서 공항갈려고 나설려는 새벽 5:30경.. 전화주셨습니다..TT
주말마다 전화주시는건 기본이구요..
어제밤 10시30경엔 아저씨 분이 "시간이 늦었는데 아기가 너무 쿵쿵거리고 뛰어다니는거 아니예요?"
그러시더니..
오늘 아침 10시경엔 설거지 중이였는데.. 아기가 부엌이랑 거실 몇번 뛰어다니니까 바로 전화오네요...
아기를 묶어 놓을수고 없고.. 정말이지 아래분들도 그렇지만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
주위이웃들 얘기들어보니 그집은 젊은사람들이 싸가지 없다고 같은동에서 유명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오죽하면 저희집 전에 살던 세입자분 이사나가는날까지 전화와서 이사하는거 뻔히 알면서 시끄럽다 하셨답니다..
그래서 이사람들 보통사람들 아니구나 싶어서 그냥 넘어가려고도 하지만..
아기가 조금만 뛰어다녀도 그새를 못참고 전화를 하더라구요..
두돌안된 아기가 하루종일 뛰어다니는것도 아닌데....
경비실에서도 좀 가운데서 입장이 난처하신지..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성질같아선 애낳아서 키워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지만..
그렇게 얘기하다 큰 싸움 날것같아서 말 못하겠구요..
뭐라도 사들고 가서 죄송하다고 말해줄려고 생각들지만 이건 너무 하다 싶어서 꺼려지내요..
특정시간(밤)에 아기가 뛰면 정말 죄송하지만..
이건 시간불문하고 조금만 쿵쿵거리면 신고하거나 저희집에 직접 전화를 주시니..
참..
임산부인데.. 이래저래 신경쓰이네요..
1. 별하나
'07.6.8 4:23 PM (211.171.xxx.11)에고 층간소음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아파트 방음이 완벽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차라리 마음 편히 아이들 뛰어놀 수 있게 주택이나 아파트 1층으로 이사가시는건 어떨까요?
2. 참 난감...
'07.6.8 4:30 PM (219.254.xxx.122)층간소음 풀리리않는 문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위집 소음땜에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이었던 사람인데
걍 안면트고(제가 먼저 인사하러갔죠^^)
이제는 야~쟈~하면서 지내니 별로 거슬리지는 않는군요,
지금도 울 아파트 지진났습니다..
일단 윗층소음은 안당해보시면 절대 그 입장을 모르시구요
혹시나라도 원글님집 때문이 아닐 수도 있어요.
옆집이나 원글님윗집이 뛰어도 소리는 들리거든요..
일단은 죄송하다는 표현은 해주시구요
어떡하겠어요
공동주택에 살면서 서로 배려하고살아야죠..
아랫집도 마찬가지이고..3. 소음
'07.6.8 4:42 PM (221.132.xxx.1)윗글님에 동감.
일단 소음매트 같은걸 깔아서 최소한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랫집에 뭐라고 간단한걸 사가지고 가서 '아이가 있다보니 어쩔 수 없다. 우리도 노력하고 있다. 이해해달라. 미안하다' 뭐 그러면서 안면을 트고 나면 그쪽에서도 전화 두 번할거 한 번 하지 싶습니다. ^^4. 정말 난감...
'07.6.8 4:49 PM (211.35.xxx.146)정말 젊은사람들이 조금 까칠하긴 하네요.
그래도 원인제공자가 미안하다고 표현은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서로 감정상하면 이제 이사오신지 얼마 안됐는데 사는데 힘드실거 같네요.
임산부시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조금 더 조심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5. ..........
'07.6.8 5:38 PM (220.123.xxx.68)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그 고통 모릅니다.
혈압이 오르고 ....
두돌된 아기가 얼마나 뛴다구요? 많이 뛰던데요
내새끼니까 그저 뛰는것도 이쁘고 별로 안뛰는것 같지 남한테 심각한 소음이예요
원인제공은 원글님이시니 먼저 굽히고 들어가세요6. 애구~
'07.6.8 5:41 PM (165.244.xxx.160)애들은 낮에만 뛰어 노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저녁엔 애들도 잘텐데 뭐 그렇게 예민하게 구는건지~~
그치만 제 경우에는 윗집 사람들이 밤이면 밤마다 싸움을 하는 통에
새벽에 잠을 거의 못 잤어요~~~
싸움을 일찍 시작하면 잠들기 힘들고
자는 도중에 싸움소리 나면 자다 깨고~~
아주 죽을 맛이더군요~~~
윗집에서 뭘 그렇게 때려 부수고 싸우던지~~
쿵쾅쿵쾅 소리 지르고~~
완전 짜증터져 죽을뻔 했어요~~~
경비 아저씨께 말씀드렸더니~
원래 유명한 집이니 걍 직접 이야기 하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두 직접 말하는건 좀 그렇다 싶어서 참고 살았는데~
어느날 부턴가 소리가 안나더라구요~
이사 갔나바요~~ㅋㅋㅋ
서로 이해하고 사는게 좋을듯 싶네요~~~7. .........
'07.6.8 5:42 PM (220.123.xxx.68)또 새벽에 전화주셨다고 했는데 그 새벽에 식구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하나도 안났던가요?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다니셔서 본의아니게 아랫집에 불편을 준건 아닌지.
그시간이면 타인은 곤히 잘시간이거든요.
그리고 혹시 신혼부부 둘다 맞벌이면 낮엔 집에 사람이 없을거고 주말엔 온전히 쉬고싶을텐데
윗집에서 애가 뛰니 편히 쉴수나 있겠습니까? 그러니 주말마다 전화오는건 기본이겠죠.
뭐 윗집이 딱히 잘했다느건 아니지만 너무 님이 본인 입장에서만 얘기해서 말씀드렸네요.8. 제가
'07.6.8 6:16 PM (203.247.xxx.215)아랫집 입장이예요. 님께서는 그 정도는 어떠냐 싶겠지만 아랫집은 미칩니다... 저 임신 중인데 하루 종일 쿵쿵거리는 소리 들으면 진짜 속터집니다.
맞벌이라 아침 단잠, 진짜 소중하고요. 저녁되면 남편과 누워 쉬는 게 낙이고요, 주말 조용히 쉬면 그렇게 좋을 수 없는데요. 새벽에 시끄럽고 밤에 뛰면 짜증이 머리 끝까지 치솟습니다. 윗집이 미안하다는 시늉이라도 하면 낫죠. "애들이 다 그렇죠" 그런 말 하면 애 한 대 쥐어박고 싶습니다.
인사라도 한 번 가시고 노력하는 모습을 좀 보여주시면 아랫집도 화가 좀 풀리지 않을까요? 뭐, 저희 윗집은 적반하장으로 으르렁거립니다만.9. 저희는
'07.6.8 6:19 PM (59.150.xxx.201)오래된(20년된)아파트라 그런지 층간 소음은 크게 못 느끼고 살아요, 하지만, 오래 된 아파트이다 보니..-.- 여기저기 공사를 하는지라 직장에 나가있는 동안은 모르다가 어느날 하루 월차내서 늦잠이라도 잘라치면..소음이 장난 아니더군요..전업 주부님들은 집에서도 편치 않겠구나, 싶었어요..현대인들이 소음에서 자유롭기가 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쩝쩝..
10. ..
'07.6.8 6:34 PM (221.143.xxx.89)힘드시겠네요..
10년전 제모습이 생각납니다..
저는 원글님 아랫집 새댁같은 여자였어요..
원래 예민한 성격에 임신까지..
윗집은 세살 네살 연년생..
많이도 싸웠는데요..
아기 낳아보니..정말..윗집에 넘 미안터라고요..
그 입장이 안되어서 몰랐던 거지요..
좀만 견뎌보세요..
아랫집 여인네 아기낳고 키우다보면 알게될꺼에요..
참고로 전 윗집이 어지간히 뛰어도 꾹 참아요..11. 저도 아랫집
'07.6.8 6:55 PM (121.128.xxx.250)다른 건 다 제쳐두고 라도
새벽 5시30분에 전화가 왔다면..
그 사람들이 그 시간 전부터 깨있지도 않을 것이고
소음에 일어난 것 같은데요~
윗집에서 너무 조심하지 않는 건 아닌지..
만약에 저라면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12. 아랫집
'07.6.8 8:40 PM (124.49.xxx.249)아랫집에선..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모르시는것 같아요..
저희도 맞벌이라..집에서 쉬는 시간 그리 많지 않은데.윗집에선 넘 심하더군요..
시끄럽다고 몇번 인터폰 하다 못해 신랑이 초인종 누르고 조용히 걷기를 부탁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내집에서 내가 뛰지도 못하냐 하네요..참..어이 없었습니다.
동네에서 싸가지 없다고 유명한 젊은 부부들이라구요? 너무 원글님 입장에서만 생각하시는건 아닐까요?
애낳아서 키워보라고 하고 싶으시다구요? 혹시라도..기다리는 아기가 안와서..맘아픈 부부 일수도
있다는 생각 한번쯤 해보셨나요?..아이 없는 집은 윗집의 시끄러운 소음도 다 참아야 이해심 많고..
아이없어서 그런다는 소리 안듣는걸까요? 참 가슴 아프기도 하고..속상합니다..13. 배려
'07.6.8 8:54 PM (218.237.xxx.51)아랫층분의 심정이 되어보셨던가요? 전 윗층 입장도, 아랫층 입장도 되봐서 알지만 아이를 묶어놓을
수도 없고라는 부분은 동감을 하지만 적절한 대책없이 그냥 아이를 뛰게 하는건 잘못이라고 봅니다.
아이가 뛸수 있도록 소음방지매트정도 까는 수고는 하셨던가요? 새벽에 유난히 쿵쿵거리는 소리에
잠을 깨서 전화주신것에 대해 죄송해해야하는게 옳단 생각이 드는데요.
우선 우리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음을 조심해하지 않으면서 시끄럽단 소리에 야속하단 말씀인거
같아 어째 원글님이 너무나 이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14. 제목이 너무 자극적
'07.6.8 9:08 PM (211.109.xxx.105)한달 좀 넘는 동안 항의 7번이면 매일 하루한번 전화온건 아니구만요 뭐...
참다참다 전화한게 7번인 가부죠.
두돌안된 아기는 아마 10000번도 넘게 절규하고 싶을만큼 열씨미 뛰어 다녔을 겝니다 --;;;;15. 저는
'07.6.8 9:08 PM (61.102.xxx.223)친구랑 사는데 아침에 일찍 출근한다고 준비하며 거실 돌아다니는 친구 발자국 소리가 무척 크게 느껴집니다. 친구니까 또 아침이니까 급해서 그러려니 하고 참지만, 윗집에서 우리 집 천장이 그리 울리도록 절어다닌다면 저도 전화하지 싶습니다.
16. .....
'07.6.9 12:16 AM (96.224.xxx.116)아이를 단속할 생각은 전혀 없고 아기니까 뛰는 게 당연한데 그걸 못참냐는 생각이신 것 같아요.
더구나 새벽 5시 반에 친척까지 와서 아랫층 사람들 잠을 깨웠는데 미안한 마음도 없으시고요.
한달에 7번 전화를 하루에 한번씩이라고 하시는 것도 그렇고요.
좀 이기적인 성격 아니신가요?17. *
'07.6.9 12:27 AM (121.125.xxx.152)5시30분에 식구들이 얼마나 쿵쿵댔으면....
가방도 끌고..뭐 그러셨겠죠...
미안한 마음을 가지세요...18. 맞아요
'07.6.9 2:26 AM (218.49.xxx.99)새벽에 나는 소리는 정말 잠을 깨게 만듭니다.
저도 아침 6시면 베란다에 물을 주시는지 플라스특 통 탕탕 두드리고
발소리나고 7시면 온식구들 걸어다니고 윗집 소리 아침과 새벽엔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그런데 설거지할때 조금 걷는건 어쩔수 없는데..
5분이나 10분 정도는 참지 않나요?
저는 윗집 쿵쿵대며 걷는것 아기 뛰는것 못지않는데 1년넘게 참고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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