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60 중반의 연세이신 친정 엄마가
대장에 초기 암이 있으셔서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셨어요.
요즘은 의술이 좋아서인지 배꼽으로 해서 암소견이 보이는 부분만 잘라내셨대요.
(앞으로 6개월마다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네요)
그리고 나서 가끔 앓으셨던 신우염이 다시 도져서 그거 염증 치료하고
어제 퇴원을 하셨어요.
제가 일이 있어서 병원에서 간호도 못하는 처지여서
주말이나 쉬는 날에 찾아뵈었는데
이제 퇴원하셨으니
몸조리를 하셔야 할 것 같은데
뭐 좋은 게 있으면 사다 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직접 해드리기에는 솜씨가 없어서
좋다는 것을 사다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비록 이 정도로 효를 다하지는 못하겠지만
다정하고 사근사근한 딸이 못되어서 죄송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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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에게 좋은 음식을....
조언을 부탁드려요. 조회수 : 454
작성일 : 2007-06-08 15:27:12
IP : 147.46.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골
'07.6.8 5:19 PM (211.187.xxx.247)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다면 사골국 같은게 좋을텐데 하실수 없으니 요즘 포장판매도 많이 해요
맛있고 유명한 설농탕집거 사다드리면 어떨까요?
장어도 좋아하시면 장어도 좋겠네요.2. 홍삼정 같은
'07.6.8 6:21 PM (59.150.xxx.201)제품 사다 드리세요, 저는 관계자는 아니지만, 저희 친정엄마가 면역이 너무 약해져서 크게 아프신적이 있으시거든요, 병원에서 기력 찾으려면 홍삼제품 먹으라고 하셔서 그거 드셨었어요. 그래야 입맛도 좀 돌아오고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요?
3. 의사
'07.6.8 7:49 PM (222.109.xxx.35)선생님께 문의 하셔서 금해야 하는 음식이 어떤 것인지
물어 보세요. 신우염도 대장암도 음식 조심 하셔야 할 병인데요.
그런 다음에 어머니가 잡수시고 싶어 하시는 음식으로 준비 하세요.
병 주이시라 입 맛이 없으실 거예요.
사골이나 장어는 고 단백이라 선생님께 물어 보시고 드시게 하세요.
동맥 경화를 일으키게 하기도 해요.
우선 기운 차리게 하려면 좋은 음식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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