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사랑해'란 말 듣는 방법..

[뒷북이 아니길..]

요즘 신세대 남편들은 안 그렇겠지만요..

결혼해서 십수년이 지나도 사랑해란 말을 잘 안 하는 남편을 둔 분들을 위한 팁~~ ㅎㅎ

남편에게 다음과 같은 퀴즈를 냅니다..

  남푠~~   어느 마을에 '안사랑해'와 '사랑해'양이 살았대요..
  그런데 어느날 안사랑해양이 죽었대요... 그럼 누가 남았게???

이렇게 해서 사랑해란 말을 들었다는 체험담을 오늘 TV에서 봤네요...ㅋㅋㅋ
많이 웃었고...  저도 한 번 남편에게 해보려구요...

[울]

남편은 그런말 들어서 뭐하냐구 합니다. 물어보고 싶지도 않고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내가 이런 남자랑 삽니다. 웬수댕이...

[헐...]

물어봤더만...
안사랑해말고 다른애. 라네요... 췟.......

[ㅎ]

저도 오늘 최윤희씨 강의하는거 봤는데
헐님 너무 웃깁니다.
안사랑해말고 다른애..하하하~

[..]

다른애..정말 웃깁니다 ^^

[울남편]

그거해 ,,
제가 그거해가뭔데 그러면
당신도알잖아 ,, 그거해말야
당신이 생각하는그거해 말하면 나도내생각 말해줄게
그러면서 기어이제입에서그소리먼저나오기를유도하나
저도절대말하지않지요 .. 알았어 우리맘속으로만 생각하자

[그거해]

나도해 그러심 되잖아요?

사랑한다는 말로 자존심 세울게 아닌거 같은뎅...
전 수시로 압력 주면서 제가 하고 되받습니다.
엎드려 절받기래도 절 받아야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