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뭐가 모자란걸 못참습니다.
그래서 뭐든 넉넉히집에 쌓아 놓는 것을 좋아하지요.
최근 깨닳았어요. 그게;;;
집이 지저분해지는 이유중에 하나라는거요;;
저는 그릇도 많지만 (그렇다고 여기 사진 올리는 분에 비하면;;)
특히 기구같은게 많네요.
국자나 뭐 그런거 넣어놓는 칸을 보면 하나 가득입니다.
국자가 5개는 되나봐요.
그거 다 쓰냐구요?
제 생각에는 다 쓰는것 같아요.
사이즈별로 있는거거든요.
가끔은 모자랄때도 있어요.
뭐 냄비에 박아 놓은 거랑 안씻은거랑 그렇게 되다보면요.
설거지를 미뤄놓는 스타일이죠 제가..
아~
제가 왜 이런 고민을 하냐면요.
방금 2001 아울렛 온라인에서 질렀어요;;
http://www.2001outlet.com/shop/product_list_fcate.asp?xCateCodeL=00&xCateCode...
( 요기 세일 중이랍니다.ㅋㅋ)
근데 샐러드 집게를 두개 샀거든요.
그 칸에 자리도 없는데 괜히 두개 샀나 싶어요
평소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긴했는데요.
하나가 이미 설겆이 통에 들어있거나;; 뭐 이럴때를 생각해서... 두개 사는거죠;;
아니면 손님이 와서 두종류의 샐러드가 필요할때;;
그렇지만... 내가 부지런하면 하나가지고도 살수 있는건데;;
2000원짜리 갖고 너무 고민하는건지...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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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살림 습관?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m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07-06-06 11:41:12
IP : 59.8.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6 11:53 AM (58.78.xxx.206)참고로 제 예는 가위들어볼게요. 가위 두개있을때도 항상 모자랍니다. 어떻게 두개가 다 설거지통에 들어가있나 불평하지요...누가 쓰고 안닦아 놓았냐고...그런데 한개가 부숴지고 한개 남아 있을때도 마찬가지예요. 차라리 한개 있을때가 더 나아요. 얼른 닦아서 꼽아놓거든요. 다음번에 믿을 구석이 없으니 어차피 할거 미리 씻어놓게 되더라구요. 밥주걱은 서너개 되지만 다른 도구는 한개, 국자는 크기다르게 두개정도면 충분한것 같아요.
2. 저도
'07.6.6 1:56 PM (211.192.xxx.63)그래요,4인가족인데 수저가 20개씩 나와있어요 뒤집개 같은건 용도별 재질별로 엄청있는데 문제는 그걸 다 써요,집게도 상한번 차리면 3-4개는 기본..그냥 이러고 살래요,고치기 힘든건 아예 접으려구요..
3. 뭐가
'07.6.6 5:37 PM (59.10.xxx.96)고민인가요? 원래 살림 잘하는 사람들이 살림살이 욕심도 많고 종류도 많다고 생각해요.
괜한 걱정 마세요. 용도별로 제 경우에도 다 쓸모가 있다고 봅니다.
그때그때 설거지 안하고 한꺼번에 하는 습관때문에 몇개가 있어도 언제나 부족하다고 느낍니다.4. 저도
'07.6.6 6:48 PM (121.131.xxx.127)그렇습니다.
컵 같은 거 살 땐
깨졌을 때의 짝을 생각해서 더 사기도 하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게 다 짐 같이 느껴져서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버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전 습관 때문에
버리는 속도가 좀 늦다는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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