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에서 애들 꼬여 전화번호 받는 사람들~~

[열나]

무슨 전과목 과외를 한다는 사람들이, 우리 애 이름으로 우리 집으로 전화가 왔어요..
무료 수업을 받아보라면서..
전화번호 어떻게 알았냐니까 학교 앞에서 설문조사를 했답니다..
사탕 나부랑이 연필조각 주면서 알아냈겠지요..
아직 저학년이 그런 판단이 부족한 거 단단히 교육시키지 못한 내 탓도 있지만,
정말 나쁜 사람들이네요..
그렇게 해서 애들 꼬여 전화번호 얻어내는 거 법에 안걸리나요?
신고할수 있으면 신고라도 하고 싶네요..

전에도 학교 앞 지나가다보니, 큰 학습지 회사들이 공책이나 연필 같은거
나눠주면서, 애들 전화번호 받고, 애들은 전화번호 줄줄이 주고 있더라구요..
나쁜 놈들!!!

[영심이]

어른들이 정말 왜그러는지 몰라요. 정말 !

[프레야]

요즘 너무 그런곳이 많아서 정말 짜증나요. 에휴..

[흠..]

전화번호를 옛날 꺼 가르쳐 주면 지금 현재 그 번호 쓰는 사람은 무슨 죄인가요..

[우리 애]

학교는 교회에서 그렇게 전화번호를 알아갑니다.
아주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