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금 금융사기전화 받았어요.

..황당?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07-06-05 17:02:50
애가 자고 있는데 집전화벨이 울려서 급하게 전화를 받았어요.
카드 결제대금이 국민은행앞으로 백얼마가 연체되어 있다나뭐라나..
순간 느낌이 '아 이게 금융사기전화구나' 싶어
9번을 눌렀죠..
약간 발음이 어색한 여자가 받는거예요
순간 '중국동포인가' 싶더라구요.
사기녀: "안녕하십니까?국민은행  00지점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 "국민은행이라구요?
사기녀:네
나:거기 어느 지점이죠?
사기녀:네 서울 00지점입니다.
나: 뭐라구요? 거기 무슨 지점이라구요? (서울동네 모름)
사기녀: 전화 급하게 끊음

와우 정말 황당했습니다. 핸드폰이 아닌 집으로 전화가 오다니...
정말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나한테도 이런 일이!!!!
이런놈을 잡아야 하는데 그냥 전화가 끊겨 아쉽네요.
담에 또 이런전화가 오면 어떻게 잡죠? 바로 경찰이랑 연결시켜주고 싶네요.

친정엄마한테 전화를 했더니 엄마도 방금 그런 전화 받았다고...

여러분 조심하세요...
이런 사기 전화 이제 끝난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IP : 125.176.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6.5 5:04 PM (211.169.xxx.74)

    그런전화 똑같이 받았는데 정말 황당하더군요. 남에 일이 아니란걸 그때 깨달았어요.

  • 2. jin
    '07.6.5 5:12 PM (59.14.xxx.214)

    저도 그런 전화 받았는데 9번 누르기전에 끊어 버렸어요. 어째든 기분은 좋지 않았어요...

  • 3. 사기꾼들
    '07.6.5 5:12 PM (210.98.xxx.134)

    조분 조분 전화를 받지 마시고 호통을 쳐야합니다.
    제 아는 사람은 욕을 냅다 했다하더라구요. ㅎㅎ

  • 4. ^^
    '07.6.5 5:13 PM (211.58.xxx.108)

    저두 며칠전에 처음으로 받았는데요. 국민은행은 카드도 없고. 아예 통장이 없어서 그냥 끊었습니다.
    하지만 말투가 너무 티나게 중국 동포같이 허술했어요. 보통 그렇게 자동으로 음성이 나와도 이쁜 목소리의 언니가 똑똑한 발음으로 말하는데.....
    그냥 들어도 사기같더라구요..

  • 5. 수시로와요
    '07.6.5 5:15 PM (222.97.xxx.98)

    9번 누르면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로 연결된다는 말도 있기에
    저는 그냥 바로 끊어버립니다...ㅋㅋㅋ

  • 6. 전 검찰출두
    '07.6.5 5:28 PM (211.48.xxx.253)

    하라고 왔길래 심심해서 9번 눌렀어요. 역쉬 어눌한 말투로 누가 받길래 "제가 무슨죄를 졌죠?" 했더니 주민번호를 대라하 해서 그쪽에서 저한테 볼 일 있으니까 전화한거자나요. 근데 나한테 주민번호를 물어보면 어떻하냐고 했더니 당황하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내가 무슨죄를 저질러서 출두해야하냐구 물으니 걍 끊어버리더라구요..

  • 7. 프레야
    '07.6.5 5:37 PM (218.155.xxx.87)

    전,..아직 못받아봤는데..정말 조심해야할듯..어휴

  • 8. 김가희
    '07.6.5 5:38 PM (121.142.xxx.213)

    아...나쁜사람들...

  • 9. 전...
    '07.6.5 6:20 PM (124.46.xxx.176)

    원글과 같은 내용의 전화 사기였는데...
    제 경우엔 국민은행 대방동 지점이라면서 정확한 전화번호 까지 알려주는 거에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실제로 대방동 지점 번호와 일치해서
    대방동 지점으로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사기라더군요.

  • 10. ^^
    '07.6.5 6:21 PM (121.144.xxx.235)

    약...3분전에 국민 은행이라고 녹음된 거 받았는데.....9번 누르라네요.
    아주 몸부림을 치네요.

  • 11. 저는
    '07.6.5 9:04 PM (121.137.xxx.67)

    아직도 사기치고 있니 ?
    "너 잡으러 간다"하고 끝어 버렸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753 울딸 같은애기 또 있을까요.. 8 애기엄마 2007/06/05 1,252
124752 잠실 롯데 주차장 왕 짜증나요 11 wendy 2007/06/05 1,330
124751 미국 매장에서 산 gnc 골드 카드 질문요.. 1 미국 2007/06/05 362
124750 월급날 뭐 드시나요?ㅎㅎ 6 매달 5일 2007/06/05 1,669
124749 혹시 제주 신라에 숙박하신 분 계세요? 1 제주도 2007/06/05 917
124748 서랍장 레일에 이상이 생긴것같은데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1 궁금 2007/06/05 515
124747 냄비를 태웠는데 탄내를 어떻게 하면 빨리 뺄까요? 3 씽씽 2007/06/05 494
124746 반포 자이~ 14 잠원동 2007/06/05 2,290
124745 약혼식 하신분 많으신가요 15 약혼 2007/06/05 1,934
124744 급질문입니다...마른 해삼 파는곳 약도좀 부탁드려요.. 2 김가희 2007/06/05 279
124743 사무실에서 수시로 방귀뀌는 상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9 미쳐버려 2007/06/05 2,610
124742 학교 앞에서 애들 꼬여 전화번호 받는 사람들~~ 4 열나 2007/06/05 1,051
124741 학원 보내지 마시고 하루에 30분만 투자하세요.- 사교육 강사[펌] 4 마당쇠주부 2007/06/05 4,363
124740 지방인데요 주방용품,욕실용품 어디로 가야하는지요.. 5 . 2007/06/05 1,191
124739 집들이 jin 2007/06/05 307
124738 학교 우유 급식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 2007/06/05 907
124737 이번주 놀토엔 아이들과 손모내기 체험 행사 가세요 풀잎 2007/06/05 265
124736 아래 글 중에서 간에 좋다는 헛개나무를 장복 하면 안좋다 하는데... 3 헛개나무 2007/06/05 921
124735 방금 금융사기전화 받았어요. 11 ..황당? 2007/06/05 1,119
124734 우울할땐... 7 돈땜에.. 2007/06/05 1,226
124733 플랫시트사놓고 듀벳커버만들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베드스커트는 어떻게생겼는지도 부탁요 또야 2007/06/05 357
124732 야간대학원 논문끝~우리의 밤은 당신들의 낮보다 바쁘고, 아름답습니다!!!! 8 수정은이제그.. 2007/06/05 1,195
124731 전도하시는 분들 7 취소할까 2007/06/05 1,169
124730 방금 세입자한테 전화가 왔는데요. 7 바퀴 2007/06/05 1,351
124729 운전연수 시급한데요. 학원vs개인 어디가 나은가요? 4 연수 2007/06/05 963
124728 이런 경우 어떻게 하세요? 4 2007/06/05 1,020
124727 초등학교 1학년생 시력.. 3 초1맘 2007/06/05 849
124726 전세로 들어갈 아파트.. 입주청소 도우미 써야할까요? 3 아파트 2007/06/05 1,614
124725 영화 마리앙토와넷 5 빌려보려고요.. 2007/06/05 1,240
124724 여주아울렛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10 또야 2007/06/05 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