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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제로 이혼한 부부도 있을까요?

이런...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07-06-04 23:58:12
아래에 시부모 모시는 문제로 이혼하는 경우에 대한 글을 읽고....궁금증이 들어서요
사실 남편과의 갈등이 아니라 시모와의 갈등이죠

처음 결혼할때 무교였고 믿을수 있을거다 다닐수 있을거다 한번 해보자...하는 마음을 먹고 결혼했는데
다니면 다닐수록 저와는 맞지않고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구요

같이 살고있는데 오늘도 교회에 성실히 다니지 않는다고 일장 훈계를 들었습니다.
교회 다니지 않겠다면 나는 그꼴 못본다고 하시는데....그 앞에서 교회 안다니겠다...어떻게 하실 생각이냐...목구멍까지 나왔지만 남편 봐서 참았습니다.

한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국간데 ...왜 이집안에서 저만 나쁜년이 되어야 하는지.....
저 요즘 정말 이혼까지 생각해요...시모와 함께 사는 문제까지 겹쳐서요...
IP : 122.42.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07.6.5 8:43 AM (211.41.xxx.146)

    이혼하게 되면 ,,,아마도 시어머니와의 종교갈등일겁니다..
    (결혼 8년차에 사연이 길죠,,,,)
    지금도 괴롭습니다.(저도 무교에 어머니 절실한 기독교)
    아이 데리고 교회가시는 것도 싫지만,,, 그냥 모른척 합니다...
    원글님과 제가 만나,,, 서로 하소연 해하할듯,,,, 저도 가슴이 답답합니다...ㅠㅠ

  • 2. 봤어요
    '07.6.5 9:35 AM (125.241.xxx.10)

    그거 무시 못하더군요. 제 주변에 1년 살고 이혼했어요. 종교가 서로 달랐는데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해서 결혼했는데(본인들은) 그런데 결혼이 딱 둘 만 사는게 아니잖아요. 결국 이혼하더군요.
    충분한 갈등 요소가 됩니다. 시모와 더군다나 한집에 살면서 교회에 대한 훈계를 들을 정도라면..원글님도 미칠 지경이시겠네요.그냥 무시하세요. 그리고 "저는 내 마음 동요할때 가겠다. 그 전까진 강요말라" 라고 말씀하세요. 시모한테 욕들어도 그냥 그러고 나가세요. 그럼 욕은 할 망정....강요를 계속...할까요?

  • 3. 에휴
    '07.6.5 10:12 AM (211.105.xxx.180)

    저도 걱정이 살짝.
    시댁될 집이 sgi?? 그거에 완전 목숨걸었떤데.
    다행스럽게도 신랑될 사람은 정말정말 싫어하지만...
    결혼하믄 적어도 끌고다니실듯...
    에휴!!!

  • 4. 흠..
    '07.6.5 10:22 AM (210.205.xxx.195)

    세계전쟁도 종교때문에 일어난거잖아요.. 종교갈등 절대 무시못해요.. 왜냐면 종교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어른들은 그거 하나때문에 며느리 전체가 다 못마땅하게 생각드시거든요.. 그니까 잘해도 이뻐보이지 않고.. 아예 멀찍이 떨어져 사시던지.. 거의 발을 끊으셔야 할거예요..

  • 5. 음.
    '07.6.5 3:03 PM (125.179.xxx.197)

    저는 반대의 경우. 저희 집은 갈등이 심할테니까 아예 그냥 믿는 집안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종교를 개종시킨다는 거 사실 좀 힘들거든요. 주변에 이혼한 부부들 은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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