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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수술 해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중이염 조회수 : 471
작성일 : 2007-06-03 18:46:07
5살 아들이 한달간 중이염이 낳지를 않네요..

병원을 몇번을 바꾸어봐도 소용이 없고 거기에다가 얼마전에 다시 기침감기가

들어 더 낳지 않네요..

할수없이 지난 토요일 큰대학병원에 가니 의사가 보자말자 수술하자고 하네요..

그것도 귀, 코, 입..

입은 애가 선천적으로 편도선이 너무커서 , 코는 뭐라고 하던데 너무 놀래서 기억이 안나네요..

입과, 코에 문제가 있어 앞으로도 자꾸 감기를 달고 살고 그 후유증으로 중이염이 계속

동반될거라고,..

중이염 약도 한달넘게 항생제를 먹은 상태라 더이상 자기는 약을 지어줄수가 없다고..

약으로 안된다는 뜻이므로 수술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일주일간 시간을 줄테니 잘생각해서 수술하자고 합니다.

수술은 3가지 다하는데 40분이고, 전신마취라고요..

정말 아직 아기인데 막상 수술할려고 하니 너무 고민스럽고, 다른 물론 개인병원이지만,

다 가봐도 수술 얘기는 못들어봤거든요..

혹시 애기들 중이염 수술해보신분 어떤가요??

저랑 비슷한 경험 잇으시분 제발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09.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6.3 9:56 PM (121.143.xxx.63)

    6개월 항생제 먹이고도 중의염이 치료가 되지 않아 큰 병원에서는 수술을 하는게 좋다고 했어요
    중의염이 상태가 호전되었다가 악화 되기를 반복할 뿐 완치 되지 않은 상태라서 더 안 좋다고 하면서
    수술을 꼭 해야 된다고 하지 않았지만 선택을 하라고 의사샘이 말씀하셨는데
    참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잠이 오지 않았어요
    결국은 친구의 권유로 한약 두번 지어먹고 완전히 나았습니다
    실력있는 한의사를 찾아서 한약으로 해결해 보시고 나서 수술을 고려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수술후 난청이 올수 있다고 하네요
    1년 동안은 병원 갈때마다 중의염이 재발 되었는지 확인했는데
    지금은 물어보지도 않아요
    둘째 때는 중의염이 발생했을때 처음부터 한약을 먹여서
    지금까지 한번도 재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82쿡에 중의염에 대해 올린신 분들 뵈면 정말 항생제 먹이는거 말리고 싶어요
    엄마 때문에 6개월동안 항생제를 먹은 아들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미안해요
    정말 큰병도 아니고 한약 두번 먹고 나을 병이였는데 .....

  • 2. 밍밍야로
    '07.6.3 10:03 PM (211.37.xxx.63)

    저도 대학병원갔더니 아데노이드 절제하자고 해서 엄청 놀랐는데..
    정말 수술을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병원 지금 안다니구요, 코피 안나게끔 해준답니다. ㅜㅜ
    애가 너무 어린데..좀 더 크면 생각해볼려구요

  • 3. 아직도
    '07.6.3 11:15 PM (211.244.xxx.106)

    저는 중이염으로 고생합니다. 40넘었는데도 몇년에 한번씩 고름이 나옵니다.
    많이 나올때는 베게를 적실정도예요.
    중이염은 재발을 한데요. 저는 병원에서 30대에 수술을 할려고 하니까 의사선생님이
    어차피 수술해도 재발은 한다고 하더군요.
    3.4년에 재발할때도 있고 10년후에 재발 할때도 있고 그래요. 간혹 목욕한후에 면봉으로 닦으면 두꺼운 딱지가 나오더라구요.

  • 4. 아가샘
    '07.6.4 5:50 AM (68.221.xxx.220)

    요즘은 미국에서도 몇년 전부터 중이염 자주 앓는 아기들에게 tube넣어 주는 수술 많이 합니다.
    아주 간혹 수술로 귀에 넣은 튜부가 막히는 경우가 있긴하지마 그건 아주 간혹이구요
    대체적으로 수술 후에 중이염 안걸리고 좋더라구요.

  • 5. 한약은..
    '07.6.4 10:42 AM (222.239.xxx.57)

    저희 애도 한약 먹고 낫긴 했는데..글쎄 한약 한 두번 먹고 나을수 있는 병은 아닌데. '저는'님의 경우는 운이 아주 좋았던 경우라 생각됩니다. 저희 애는 한약도 몇 달 먹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비인후과에서 고막을 부분 마취만 하고 살짝 찢는 시술을 했어요. 튜브 삽입은 아니구요. 그걸로 남아있던 작은양의 물을 완전히 한번 빼고 그 뒤로 괜찮아졌어요.

    저도 겪은 일이라..안타까운데 결국 판단은 부부가 해야해요.
    수술을 시키든, 한약을 먹이든..
    고려하실 사항은 한번의 수술로 완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더러는 계속 재발해서 2-3번 전신 마취하고 수술하는 애들도 있다는 거지요.. 수술은 아주 간단하지만 전신 마취를 해야 한다는게 부담이고..
    튜브끼고 있을 땐 공기 통하니까 좋지만 빠지고 나면 재발할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거..

    한약으로 치료 시 권위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하며 중간 중간 양의와의 혼합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는거..등등 신경쓰실 사항이 무척 많아요. 7살 정도 넘아가면 얼굴도 커지고 감기도 덜 걸리니 중이염 걸릴 확률이 많이 낮아져요. 그때까진 늘 조심하셔야 할거에요..힘 내세요!!

  • 6. 주니맘
    '07.6.4 1:27 PM (125.133.xxx.209)

    저희아들 5살때 그러니까 작년8월말에 수술했거든요 지금은 6살인데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좋아요
    거진 1년동안 호전될걸 기다렸는데 더이상 물이 빠지지않더라구요
    항생제도 6개월넘게 먹었어요 제가 한약을 빨리알았더라면 시도라고 해보고 하는건데 그때는 몰랐어요
    근데 아이에게 3가지 다 수술권하니 좀 당황스럽네요 선생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지만 엄마입장에서는 많이 당황되시겠어요
    저도 수술말듣고 몇달간 고민했거든요
    제 생각에는 대학병원이라도 한군데만 가시지 마시고 다른 대학병원 한 군데 더 가보시고 수술결정하세요
    수술하고 나서 나쁘지는 않아요 감기들면 또다시 중이염때문에 아이가 힘들어할건데 수술하니까 그쪽에 통기성때문에 귀가 편하긴 한가봐요 마취도 요즘 옛날하고 틀려 마취했다고 머리 기억력떨어지고 그런건 아니라고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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