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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란 말의 뜻을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까요????
여러 자료를 유한한 자릿수의 숫자로 나타내는 방식. ‘수치’, ‘수치형’, ‘숫자’, ‘숫자식’으로 순화
국어사전이고 백과서전이고 다 찾아봣는데
딱히 애가 잘 이해가 가지 않나봐요,(실은 저도 갸우뚱입니다..)
실생활에 워낙 디지털이란 글자가 많이 드러가서 저도 의문없이 쓰고 있었는데
애가 책을 읽다가 갑자기
"근데 디지털이 뭐에요??"하는데
딱히 해줄 답이 없네요..
아빠는 숫자의 조합이라면서 뭐라뭐라 설명해줬는데도
애나 저는 아 그거!!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한번씩 이런 질문을 해서 참 난감합니다..
그리고 우스개 얘기하나^^
우리 딸애 슬생시험친다길래(2학년)
지구가 태양주위를 돈다고 하니
멀뚱멀뚱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차저차<<
지구가 한바퀴 스로로 돌면서 낮과밤이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지구가 돈다고 햇더니 다 듣고 나서 하는 말이
"엄마 근데 왜 우리는안 어지러워요?? "
정말 애다운 생각이다싶네요.....
1. 쉽게 비유하자면
'07.6.3 2:33 PM (125.132.xxx.254)디지탈은 점점이 찍힌것, 반대말로 아날로그는 그냥 선.. 이라고 설명하면 어떨까요.
디지탈 시계는 1분 다음에 무조건 2분. 이렇게 되지만 시계바늘 시계는 1분 다음에 1분 1초 2초 이렇게 움직이죠.. 애다운 질문으로 디지탈 시계는 1초다음에 2초 이렇게 움직이는데요? 이러면 1초를 더 작게 나눈것을 생각해보자.. 이렇게 유도해주세요.2. 비유
'07.6.3 2:51 PM (121.139.xxx.78)디지털은 계단, 아나로그는 미끄럼틀 이라고 비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념적으로 설명하면,
디지털은 전과 후 혹은 변화를 숫자 혹은 갯수로 구분 할 수 있는 상태이고
아나로그는 전 후의 변화가 이어지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3. 오호~
'07.6.3 5:17 PM (211.36.xxx.236)'비유'님의 설명 굿이네요. 디지털은 변화를 숫자나 갯수로 구분하고,
아날로그는 전 후의 변화가 이어지는 상태라는 말...근데, 아이한테는 그래도
좀 어렵겠는대요. ^^4. jk
'07.6.3 5:18 PM (58.79.xxx.67)자연계의 대부분은 아날로그입니다. 아날로그는 연속적인 선으로 설명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기계에서는 이 아날로그를 인식하기 어렵습니다. 표현하기도 어렵구요.
그래서 기계(보통 컴터를 예로 들죠)에서 인식하려면 0과 1의 단위로 인식시킵니다.
왜 하필 0과 1이냐면 그건 스위치의 on과 off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기계에서는 그런 가장 간단한 on & off의 두가지 단계로밖에 인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0과 1의 계산이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1초에 수천만개의 0과 1의 입력을 계산합니다) 기계에서는 그 신호를 우리가 보는 영상이나 음악신호로 바꿔주는 것이지요.
기계가 인식할수 있는 신호로서 가장 보편적인것이 0과 1의 신호이고 이 신호들을 아주 빠르게 연산/계산해서 우리의 눈으로 출력(음악/동영상/글자/그림 등등등)을 보내주는것이 디지털 기계들입니다.
우리가 흔히 디지탈이라고 말하면 그 0과 1의 신호가 아니라 그 0과 1의 신호를 얼마나 빨리 처리할수 있느냐? 라는게 중요합니다. 컴터 사양이 원래 그 0과 1의 처리속도를 말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디지탈 기기라고 하면 그 처리속도가 아주 빠른 제품을 말하는 것이고..
그 처리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원하는 음악이나 그림 동영상들을 디지털 기기들을 통해서 볼 수 있는것입니다.
뭐 이렇게 설명하면 되겠군요.5. jk
'07.6.3 5:22 PM (58.79.xxx.67)디지탈의 정의는 0과 1인데 이걸 설명해야 하는데 사실 뭐 애들에게는 설명할 필요가 없을테고...
그냥 계산이 아주 빠른 기계들 혹은 그런 계산/연산 자체를 디지탈이라고 말한다... 라고 설명하면 될듯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