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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존심이 상해서..

.......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07-06-02 17:01:09
어제 앞집 할머니가 저희딸이랑 자기 손자랑 못 놀게 하겠다고 한 말이
왜 이리 기분이 나쁜지. 자존심이 엄청 상합니다.
넘 유치하게 나오니깐 저도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같이 무시하랍니다.
마주치면 흥 하면서 돌아서래요.
맘같아서는 그러고 싶지만 사람이 또 어찌 그럴수 있나요.
정말 제가 잘못한것도 없이 분풀이 당한거 같아서 기분 정말 더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 할머니가 미안했다고 저한테 할까요? 딸한테 얘기를 해야 할까요?
IP : 125.130.xxx.1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멸치
    '07.6.2 5:09 PM (124.54.xxx.204)

    그분이시군요..쩝.
    뒤끝있으신 할머니네..

  • 2. .
    '07.6.2 5:19 PM (203.255.xxx.198)

    잘 되었네요.
    상대 안하는게 좋아요

  • 3. 기분
    '07.6.2 5:21 PM (222.109.xxx.35)

    나쁘셔도 잊어 버리세요.
    미안 하다고 할 정도로 교양 있는사람이면 그렇게 못해요.
    딸도 할머니가 잘못 한 것 알아도 원글님이 얘기 하면 모녀 간에
    싸움이 날수도 있어요.
    젊고 예쁘고 착한 원글님이 할머니 밉더라도 그냥 넘어 가세요
    할머니가 그 정도 사람 인 줄 알았으니 앞으로 조심 하시고요.
    그런 할머니는 음식이나 과일 같은 것 사다드리고 겉으로 친해 지세요.
    이쪽에서 정을 주면 나중에 미안 해 서라도 잘 해 주실거예요.
    그때 가서 할머니 그때 저 서운 했다고 말씀 드리세요.

  • 4. 놀겠다고 하면
    '07.6.2 7:26 PM (121.131.xxx.127)

    더 난처한 거 아닌가요?

    세상 사람이 다 날 좋아할 순 없습니다.
    보통의 경우도 그런데,
    그렇게 이상한 분이 날 좋아한다고 하신다면 켁!
    신경 뚝!

  • 5. @@
    '07.6.2 11:06 PM (218.54.xxx.174)

    저 같으면 며칠은 분하고 그렇겠지만 님도 하실만큼 했으니깐 모른척 하세요....
    상대해도 피곤하겠네요.

  • 6. 한번
    '07.6.3 3:11 AM (121.124.xxx.157)

    젊은 사람이건 나이드신분이건 간에
    한번 삐치면 잘 안돌아오는 사람있더라구요.
    상대방이 상처받을한계선까지 상처를 두고 모든것을 그렇게 해결할려고 하더라구요.
    약간 섭섭해 하신 일이 있긴한데....멸치...^^;

    저같으면...그냥 이 일로 상면 안하고 싶네요.

    마주 보이면 그냥 인사는 하되 그분이 하시는대로 놔두세요.
    화해는 나중에 딸이 먼저 이야기하시면 그래서그렇다고 돌려서돌려서 상황은 이야기하지만
    애써서 화해할려고 하면 더욱더 고약해지실것같아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할머니에게 큰 잘못한것마냥 죽을짓지은 사람마냥 하실 필요는 없는듯해요.
    좀 만만한 분은 아닌듯하구요.

    솔직히 자신의 며느리도 딸도 아닌데 너무 가혹하시네요.

    돌아서면 남이고 친해지면 사촌보다더 더 가까운 이웃일지만..젊은 사람이 그정도 호의를 보였으면 되지...
    사실 필요없는 관계라 내치는 모양인데
    굽신거리듯 파고든다면 더 고약해지고 이웃간에 더 험악해질듯하니...'
    그냥 못본척하세요.

    세월이 약인듯합니다.나중에 할머니측에서 먼저 그런 판매껀말고 다른일로 손내밀때 잘해드리세요.

  • 7. 똑같은
    '07.6.3 3:25 PM (125.128.xxx.83)

    같이 흥분하시면 똑같은 사람 되십니다...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잊어버리시는게 정신건강상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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