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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를 쓰고 있는데 동네아짐들이 캐러비안을 가자고..

ㅜ_ㅜ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07-06-02 06:02:11
저는 가발이라고 안 부릅니다 가채..라고 부를께요.

아이낳고 탈모가 무지무지 심해서 가채를 쓰고 다니는데요. 아짐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캐러비안을 가자고 합니다. 한번도 안가보기도 했고 아이들 같이 놀게 할 좋은 기회이고

싸게 갈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그냥 별 말없이 그러마 했는데 걱정입니다.

큰아이는 초1,작은아이는 38개월인데  파도풀쪽이랑 실내수영장.. 뭐그렇게 왔다갔다 할 것 같은데

수영모자 해야하는지도 궁금하고.   나중에 샤워할때도 행여 머리가 젖으면 자연스럽게

어찌어찌 넘어가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돈도 없구마 밥도 사먹자 카고... 거참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고 제딴엔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을 이케저케 그려보는데 안 가봤던데고

해서 .........................애혀....., 속앓이 하다가  결국 여기 올려봅니다.

어찌 놀아야 가채를 보존하고 잘 갔다 올 수 있을까요?

ㅜ_ㅜ...

같이 고민 좀 해주세요
IP : 125.17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7.6.2 7:19 AM (59.5.xxx.41)

    거기 수모 써야 들어가서 놀 수 있어요..
    화장실에서 가채 잠시 벗어두고 모자 쓰시고..
    나중에 벗을 때도 그렇게 하세요...
    근데 머리 감을 땐 어쩌지요??

  • 2. 걱정
    '07.6.2 7:36 AM (24.80.xxx.194)

    제가 그래서 그 좋아하는 찜질방 사우나 수영장을 못가요..
    저라면 모자쓰고 가서 수영모 쓰고 놀다가 다시 수건 뒤집어쓰고 샤워장갔다가
    수건 뒤집어쓰고 나와서 바로 모자쓸꺼같아요.. (계속 머리에 뭔가를 덮어둔다..)
    다른 방법..
    저 아는 사람은 수영강사인데 할수없이 가채쓰고 수영모 쓰고 가채쓰고 샤워하고 다 하더군요
    그리고 축축해도 그대로 다닌다고 그랬어요..
    출산뒤 탈모는 관리 좀 더 신경쓰시고 시간 지나면 올라오니까 너무 상심하진마세요..

  • 3. 포기아니면 ..밝힘
    '07.6.2 8:45 AM (125.182.xxx.82)

    굳이 가야하나요?
    돈도 부담스러우시고, 가채를 주변분에게 말씀도 안하셨고..
    혹여라도 말씀안하셨는데 주변분이 눈치채면 그것또한 우습게될 것 같고..

    아무리 아이들을 위해서라지만.. 본인이 부담스러운것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이러이러하다고 주변분에게 양해를 구하고..출발하시는게
    맘이 편하실 것 같네요. 그러면 같이가는 엄마들도 원글님을 도와드릴 것 같네요

  • 4. ...
    '07.6.2 9:17 AM (211.117.xxx.7)

    수영모자 말구 그냥 야외다닐때 쓰는 모자
    써도 암말 안하던데요..
    전 그냥 야구모자 쓰고 다녔는데요..
    풀에 들어갈때도...

  • 5. ..
    '07.6.2 9:32 AM (211.229.xxx.203)

    수영모자중에 두건 처럼 생긴거에 챙달린 모자 팔더라구요
    다른 수영모자처럼 조이지 않더라구요
    다른 수영모자 쓴것 보다 훨씬 편해보이고 예버보여서 저는 하나 사려고 생각했었거든요
    어차피 수영장 가도 물속에 푹담그지는않으니 별 무리없으실것 같아요
    그거 쓰고 다니시다
    샤워는 적당히 수건이랑 이것저것 이용하셔서
    구석진데서 혼자 해결하심 될것 같아요

  • 6. 수모아니라도
    '07.6.2 10:29 AM (211.215.xxx.5)

    수모가 아니라도 됩니다. 그냥 모자만 한개 뒤집어쓰셔도 되고.. 두건같은것도 팔아요.
    제 경우 아이들끼리만 잘 놀아서.. 솔직히 엄마까지 물속에 들어가 머리 적실일은 없었어요...
    샤워할때도 그냥 먼저 들어가 하시면 안될까도 싶네요.
    그냥 머리에 수건 두르고 계시면 누가 알겠어요..

    하지만 가채라고 말씀은 하지 마세요.
    동네가 좁아서요.. 소문 다 납니다.
    몰라도 되는 사람까지 다 알게 되는거거든요.

    전 같은 학부모들과 친하게 지내긴 하지만요..솔직히 맘을 줘서는 안되는 사람들이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친구'랑은 또 다른 관계입니다.
    알리지 마세요.
    아니면 그닥 닥쳐서 못간다고 하시든가요..

  • 7. 가채
    '07.6.2 11:06 AM (221.143.xxx.109)

    눈썰미 있으면 웬만하면 알아보지 않나요?
    알면서도 모른척 할수도 있는데......
    돈까지 부담되시면 포기하시고 여름에 한강수영장 가세요.
    캐러비안베이 돈 장난아니게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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