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으로 또는 1,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식비]

가능할까요?
요리책 제목으로 많이 쓰는 주제인데..
제 라이프스타일에 접목시켜 볼라구요..ㅋㅋ
어제 저녁에 고기가 너~~무 땡겨서 그나마 외식하고픈맘 꾹 참고 고기를 사러갔어요..
그중에 젤비싼 항정살과 갈매기살? 그걸 집어왔네요..
어제 저녁은 한끼에 야채(상추랑 버섯)사고 고기사고.. 15,000원 들었네요..
500원으로 밥상차리기..
1,000원으로 밥상차리기..
같이 함 해보실래요?ㅋㅋ
하다가 한번씩은 고기 먹어주면 괜찮을거 같아요..
그나저나 500원 1,000원으로 밥상 차릴수 있는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불가능 하겠죠?

[초보주부]

1,000원으로 2,000원으로...
뭐 이런 것들의 밑에 꼭 써 있는 말이...

모~~~~~~~~든 재료는 이미 다 준비되어 있고
딱 특정 메인요리재료만 2,000원, 뭐 이런 식이랍니다.

[...]

그래도 시장에서 사다먹는 야채가 젤 싼것 같아요.
콩나물,시금치무침,오이무침..가지,버섯,호박볶음,두부조림,감자조림,마늘쫑
자반고등어,삼치,꽁치등 저가생선도 괜찮구요.

[...]

과자도 1000원이 넘는데 미리 집에 재료가 있지않음 안되죠
2-3만원어치 장봐도 다음날 되면 먹을게 없는데.. 3000-5000으로 차리기는 몰라도

[...]

그만큼으로 차리기엔 야채만한게 없죠.

[없다.]

없슈.
호박도 한개 천원
맨날 감자만 볶아 먹을 수 없고
한끼 사먹는 밥이 오천원인데
하루 오천원은 들어야 한끼라도 해결되죠.

[70년대?]

70년대 태어 났다면 그 시대는 그걸로 하루 잘 살죠.

[잠오나공주]

콩나물 저희집 앞 슈퍼에서 검은 통에 놓고 파는 뚱뚱한 콩나물 200원어치 사다가 끓여먹은 적 있어요..
근데 파랑 마늘 넣은것 까지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