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나 여자나 나이들면서 인품도 나이만큼 성숙해지는
사람 만나기 힘든 것 같아요.
사회생활 오래 하면서 참 많은 사람들 만나지만
나이 많을 수록 예의 있는 사람 만나기 힘들었거든요.
자기보다 나이 어리면 반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나이값 못하고 황당하게 생각하는 사람. 제일 많은 부류겠지만
정말 나이가 많아도 상대방의 예의있게 대하면 곱절로 대우
받는 걸 모르는 건지...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
1. 반말 해대는 사람.
2. 자기 회사에서 사장이라고 우리 회사에서도 사장대우 받고 싶어하는 사람.
한마디로 지가 사장이니까 다른 사람들이 죄다 지 직원인 줄 착각하는 사람.
3. 사장 와이프 (사모)면 직원한테 함부로 해도 되는 줄 착각하는 사람.
4. 아는 사람 (친한친구, 친형제간. 등등) 이 사장이면 그 사무실 맘 껏 드나들면서
직원들한테 반말하는 사람.
등등 많지만 생각나는 건 이런데요.
젤 최악이 4번째.
저희 사무실 사장님 주변 인물들의 경우네요.
사장님과 아는 사람들이 자주 들락거려요. 사무실인데 꼭 자기들 안방인냥.
90%예의도 없죠.
남의 사무실을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오면서 인사 한마디 없이
자기가 사장인냥 쭉 둘러보고 어찌오셨냐고 물어보면 사장하고 좀 안다고..
그러면서 은근 말 놓고. 쇼파에 앉아서 반말 해가면서 참으로 편하게도 앉아서
사장 행세 하는 주변 인물들..
정말 가서 한대 때려주고 싶어져요.
하긴..보면서 교훈도 많이 받죠.
나는 나이들어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지..꼭 지켜야지.
혹시 내가 또는 내 남편이 사장될 복이 있어 사장되면 혹여 가끔 사무실 갈때
직원들 간식거리도 사다 주면서 예의 지켜야지.
등등등...
정말 별 별 사람이 참 많아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꼴불견인 사람!!
참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07-06-01 15:54:45
IP : 211.221.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1 3:56 PM (125.186.xxx.80)나는 어떤 사람일까...
딴 사람은 날 어떻게 볼까...
위의 두 가지 질문도 곰곰히 생각해보세요.2. 원글
'07.6.1 3:58 PM (211.221.xxx.73)^^ 님 말씀대로 그런 생각도 좀 하지만
일단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며 살고 있는터라..^^;
정말 상대에 대한 기본 예의는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3. 맞아요...
'07.6.1 4:12 PM (211.206.xxx.131)친근감도 좋지만 서로가 기본 예의를 지키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특히 반말은 너무 싫어요.4. -맨날바빠-
'07.6.2 9:33 PM (221.142.xxx.90)맞아요..저두 반말하는사람 정말 싫어요... ㅋㅋ
5. 잠오나공주
'07.6.2 10:49 PM (59.5.xxx.41)ㅎㅎㅎ..
이 글을 읽으니... 꽤 유명한 수학책의 저자 모씨가 생각나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4075 | 남대문 구매대행 추천해주세요. 1 | ^^ | 2007/06/01 | 523 |
124074 | 짐보리 다녀 보신 분들이요~! 5 | 초보주부 | 2007/06/01 | 763 |
124073 | 임신초기인데.. 1 | 임신초기 | 2007/06/01 | 311 |
124072 | 소액 약300만원정도로 주식공부해볼라는데요 추천해주실주있으신분... 6 | .. | 2007/06/01 | 1,302 |
124071 | 방금 앞집 할머니가 저한테 무지 화를 내는데... 13 | ........ | 2007/06/01 | 2,641 |
124070 | 치가 떨리네요.. 울산 어린이집 5 | 법 | 2007/06/01 | 1,165 |
124069 | 오늘 저녁식사 메뉴 정하셨어요? 4 | 초보주부 | 2007/06/01 | 789 |
124068 | 미각을 잃었습니다.벌침이 진짜 효과가 있을까요?도와주세요... 2 | 미각 찾고 .. | 2007/06/01 | 804 |
124067 | 500원으로 또는 1,000원으로 밥상차리기.. 7 | 식비 | 2007/06/01 | 1,306 |
124066 | 마트에서 홍합/냉동홍합 파나요? 2 | .... | 2007/06/01 | 332 |
124065 | 아기 마사지 오일 추천해주세요^^ 2 | 마미 | 2007/06/01 | 427 |
124064 | 김치냉장고에서 일주일 된 데친 문어 어쩌죠? ㅠ.ㅠ 2 | 헉~~ | 2007/06/01 | 626 |
124063 | 아침에 침대가 피바다가 됐습니다. 25 | ggg | 2007/06/01 | 5,627 |
124062 | 정말 꼴불견인 사람!! 5 | 참 | 2007/06/01 | 1,676 |
124061 | 근처 대학교에 매실나무가~~ 11 | 해볼까요? | 2007/06/01 | 1,355 |
124060 | 아파요. 3 | 목이 | 2007/06/01 | 271 |
124059 | 간장 어떤거 드세요? 13 | 마트 | 2007/06/01 | 1,472 |
124058 | 가시오가피 2 | 다연맘 | 2007/06/01 | 385 |
124057 | 영화 추천^^ | 1212 | 2007/06/01 | 284 |
124056 | 도움을 준 약이나 보양식 4 | 건강녀 | 2007/06/01 | 598 |
124055 | 우리말 존칭 사용이 정말 헷갈립니다. 6 | 존칭 | 2007/06/01 | 607 |
124054 | 레모* 같은 약 싸게 파는 약국 아시면.. 1 | 알뜰녀 | 2007/06/01 | 735 |
124053 | 애기들..산삼은 체질 상관없이 먹어도 되나요?? 5 | 산삼 | 2007/06/01 | 510 |
124052 | 메밀장 농축액이요 2 | 메밀 | 2007/06/01 | 474 |
124051 | 5천원 버릴뻔 했어요.. ^^ 3 | ,,, | 2007/06/01 | 1,188 |
124050 | 동생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싶어요..어떻게 하면 좋을지.. 5 | 까라멜 마끼.. | 2007/06/01 | 638 |
124049 | 7개월 아기 감기 4 | ^^ | 2007/06/01 | 370 |
124048 | 증권주는 날개를 달았네!!! 5 | 배아파서 | 2007/06/01 | 1,330 |
124047 | 친정엄마랑 연락 끊은 지 4개월째... 6 | 맏딸... | 2007/06/01 | 2,517 |
124046 | 동탄신도시 발표 4 | 과연 | 2007/06/01 | 1,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