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란 영화를 보고..
작성일 : 2007-06-01 13:05:50
524612
ocn을 보니, 스승의 은혜란 영화를 하네요.
뭐.. 뻔한 스토리.
초등학교때 선생님꼐 받은 상처가 어른이되서가까 치유되지않아, 선생님꼐 복수한단 이야기예요.
그런데, 보다보니.. (물런 좋은 선생님이 더 많았지만) 저도 예전 선생님이 생각나서요.
초등학교 4학년때. 중학교때 가사선생님. 고등학교때 담임선생님.
참... 다시 생각해도 사람같지않은 사람들이였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저에게 그 여자담임은 "넌 왜그리 재수없니?" 란 소리까지 했으니까요.
그러면서 우리엄마의 백화점내 가게에 찾아가서 가게물건을 가져가곤했어요.
남동생의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은 수시로 저희집을 찾아와 친정엄마만 있는 우리집에서 술한잔식 달라셨습니다.
엄마는 무서워, 동네 아주머니 모시고.. 회사있는 아빠부르고.
붉게 술취한 얼굴로 가실때마다 주머니엔 봉투하나 챙겨가시곤했죠.
우리엄마.. 좀 예쁜편이거든요. 때문에 어머니회 다른엄마들사이에서 울엄마만 유독 꼽혔죠.
그간 좋은 선생님도 많은데.. 상처준 선생님은 유독 기억에 남네요.
영화보고나니, 갑자기 옛생각이 하나둘식 생각나서 찾아가 항의라도 하고싶네요.
교육청에 실명이라도 확! 공개하고 항의하고픈데, 지난일. 그낭 잊습니다.
IP : 125.186.xxx.1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1 2:06 PM
(125.186.xxx.133)
저도 예전 선생님에 대한 아픈 기억이 많네요.
초등학교 일학년 때 조회 시작 전에 잠깐 일어나 창문 내다 봤다고(선생님이 들어오시며 보셨죠. 종은 울리지도 않았고) 손으로 따귀를 몇대나 때리던지.. 어린 마음에 한이 맺혀 이십오년 다 되어가는 동안 이름과 사건이 생생히 기억나네요. 그 때 당시부터 지금까지 엄마한테 말도 못하고 가슴앓이만 했다는..
고등학교 담임은 공납금 하루 늦으면 줄 다 불러 세워 뺨 서너대는 기본, 출석부 세워 가슴(여자반)을 찍어대고 거지 집안이라 욕이나 해대고.. 에고.. 요즘 아이들 같았음 경찰 여러번 불렀을 거에요...
새삼 생각나니 또 우울해 지네.. 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45913 |
현대기프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5 |
현대카드 |
2007/06/01 |
4,073 |
345912 |
질문2가지 2 |
궁금 |
2007/06/01 |
307 |
345911 |
프랑스에 사는 친구한테 뭘 사다주면 좋을라나요... 17 |
빠리여행 |
2007/06/01 |
867 |
345910 |
어제홈피에 올렸던 직장맘의 집들이 음식 어디에서 찾을수 있을까요???? |
요요 |
2007/06/01 |
999 |
345909 |
영어 유치원 다니는 게 도움 많이 되나요? 3 |
오늘 |
2007/06/01 |
1,109 |
345908 |
장터에서 물건팔았는데요.. 5 |
열받네요.... |
2007/06/01 |
1,364 |
345907 |
삼성물산 신입사원 사직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8년차 |
2007/06/01 |
1,830 |
345906 |
자궁암 초기 4 |
... |
2007/06/01 |
1,442 |
345905 |
둘째 낳기엔 저희부부가 너무 나이가 많을까요? 15 |
고민중 |
2007/06/01 |
2,056 |
345904 |
샌들 사려고 하는데 궁금한 게 있어요. 9 |
.. |
2007/06/01 |
1,598 |
345903 |
농협 아름찬 김치 오프라인 마트에 어디 파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2 |
.. |
2007/06/01 |
355 |
345902 |
지마켓 이용시 저렴하게 물건 살 수 있는 방법이요. 2 |
주연채연맘 |
2007/06/01 |
829 |
345901 |
스승의 은혜란 영화를 보고.. 1 |
.. |
2007/06/01 |
868 |
345900 |
건망증 2 |
ㅠ.ㅠ |
2007/06/01 |
524 |
345899 |
4억 미만으로 30평대 새 아파트 살 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 6 |
집장만 |
2007/06/01 |
2,154 |
345898 |
직장은 안정적인데 전세돈 5천밖에 없고. 거기다 맞벌이 강조하는 남자 어떤가요? 19 |
. |
2007/06/01 |
2,149 |
345897 |
재봉으로 박음질 할 수 있는 이쁜 아플리케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
아플리케 |
2007/06/01 |
461 |
345896 |
부천에서 남대문까지 3 |
버스노선 |
2007/06/01 |
498 |
345895 |
썸머타임제 쉽게 설명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8 |
궁금이.. |
2007/06/01 |
874 |
345894 |
종합소득세 월급받는 사람도 내나요? 2 |
종합소득세 |
2007/06/01 |
613 |
345893 |
너무하는 세입자.. 1 |
월세.. |
2007/06/01 |
931 |
345892 |
제가 참았어야하죠? 7 |
마음아픈이 |
2007/06/01 |
1,705 |
345891 |
제주도 가족형 펜션 추천해 주세요~ 2 |
제주 |
2007/06/01 |
2,253 |
345890 |
레몬트리 1월호 볼수있는 사이트가 있나요. |
. |
2007/06/01 |
499 |
345889 |
코코넛이 든 초콜렛... 어디서 살수 있는지 아시나요?? 5 |
초콜렛 |
2007/06/01 |
598 |
345888 |
젓갈 파는 곳 5 |
알려주세요 |
2007/06/01 |
545 |
345887 |
안녕하세요^^ 질문 하나 있습니다. 2 |
비밀의 손맛.. |
2007/06/01 |
565 |
345886 |
이요상한게 그유명한 극세사인가요? 6 |
극세사 |
2007/06/01 |
1,847 |
345885 |
강아지 문의요~ 6 |
방울이 |
2007/06/01 |
1,054 |
345884 |
질문있어요.. 4 |
난감... |
2007/06/01 |
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