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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집이 이사갔어요. 질문있어요

고민 조회수 : 623
작성일 : 2007-05-31 22:46:09
시골에서 주택에 사시다가 이번에 아파트로 이사를 가셨어요.
세간살이는 거의 다 버리고 가셨대요.

첨엔 에어콘을 사드리려고 했는데 전기세 많이 나와서 싫으시다네요.
식탁, 청소기, 소파 등등 필요한게 너무나 많으세요.
다해드리면 저도 좋겠지만 여유가 많이 없어서 몇가지만 해드리려고요.
어떻게 해야 실속있고 좋을지...
예산은 200만원 정도로 잡고 있어요. 알뜰하고 실속있게 선택하도록 도움 좀 주세요.
IP : 125.186.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31 10:51 PM (58.232.xxx.81)

    예산이 200 이시라니 너무 고급품 고집하지 않으시면 여러가지 해드릴수 있으시겠네요.
    부럽습니다.ㅜ.ㅜ
    저희 친정도 이번에 이사하는데 제 형편이 펴질 못해서 로봇 청소기 하나밖에 못해드려요.
    마음 같아서는 울 엄마 사고싶으시다는 꽃돌침대 떡하니 해드리고 싶은데...

  • 2. 좋은 딸이시네요
    '07.5.31 11:19 PM (211.53.xxx.253)

    제생각엔 일단 필요한 품목을 쭉 적어놓고 없으면 불편한 순서로 번호를 매기시면 될거 같아요.
    세탁기같은건 꼭 필요하잖아요.
    그렇게 우선순위를 정해보시고 그다음에 부모님과 의논하셔서 확정해드리면 될거 같습니다.
    제가 다 마음이 흐뭇합니다.

  • 3. ..
    '07.6.1 12:05 AM (211.209.xxx.199)

    저 울고 싶어지네요. 가슴이 메여요.
    울엄마 냉장고 세탁기 17년째 쓰고 계시고 엄마아빠 다 허리 디스크가 있으셔서 위 ..님 말씀처럼 돌침대 하나 사드리고싶은 맘 꿀떡같아도.. 아예 꿈도 못꾸고 살아요. 지난달에 아빠 허리 재수술 하시고 생일 지나가셨는데도 동생은 생신선물 외에도 병원비 보태시라고 50이나 드렸는데.. 저는 큰딸 체면에 뭉뚱그려서 30드리고 말았네요. 드리면서도 어찌나 속상한지... 언제쯤 엄마아빠께 물심양면으로 받은 것에 보답하는 날이 올까요..
    오는 11일이 엄마 생신인데.. 이번에도 또 걱정입니다.. 마음같아선 세탁기 하나 바꿔드리고 싶은데.

    행복한 고민하시는 원글님.. 너무 좋아보여요..

  • 4.
    '07.6.1 8:30 AM (125.178.xxx.139)

    어른들은 에어콘 별로 안쓰시더라구요.
    일단 청소기..가 젤 급할 듯한데요.
    200이면 청소기->식탁->소파 다 해결나지 않나요?

  • 5. 원글이
    '07.6.1 1:26 PM (125.186.xxx.231)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세탁기는 언니가 사드렸다고 하네요.
    청소기 식탁 소파가 제 예산에 다 가능하다니 다행이네요.
    지역이 달라서 이삿날에도 가보지 못해서 죄송한 맘이 많았어요.
    이번 주말에 찾아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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