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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왜이렇게 시어머님이랑 삔트가 안맞을까요.ㅠ.ㅠ.

7년차 조회수 : 949
작성일 : 2007-05-31 22:43:56
신혼도 아니고.
벌써 7년차랍니다.
부부간에 궁합도 있듯
사람마다 궁합이 있나봅니다.
머 하나를해도 시어머님이랑 삔트가 안맞아요.ㅠ.ㅠ.

정말 100번중 한번 옷후질근하게 입은날 시어머님과 마주친다거나,
(옷못입는걸 싫어하세요)
집 맨날 치워놓는데 이날따라 애가 집 엉망만들어놓은날 시어머님 오신다거나,
(지저분한걸 제일 싫어하세요)
맨날 생선에 고기에 해먹다가 한날 생선만 구웠는데
항상 이렇게 신랑주냐고 타박먹거나..

왜이렇지요 ?ㅠ.ㅠ

엊그제도 시댁행사에 애때문에 저는 못가고 신랑만 갔는데
그날따라 옷을 제가 챙겨준거 안입고간거에요.
오늘도 한소리 들었어요.
말 오래하면 저만 궁상맞아보일까봐
더 조심하겠다고하고 끊었어요.

매사가 이래요.ㅠ.ㅠ.
100번 잘하다가 한번실수할때마다 시모한테 걸리기..ㅠ.ㅠ.
엉엉엉..
어째 7년이 지나도 시어머니는 불편하고 안맞는다는 느낌만 드는지..
시아버님과는 둘만있어도 안불편할정도에요.
엊그제의 실수라면 실수땜에(내가 나가서 안챙겨본게 죄..ㅠ.ㅠ.)
아직도 속상해요.
네..
전 실수한거 절대 못잊어요.
이성격도 문제겠지요.

암튼..오늘 마음이 꿀꿀해요.하루종일..

어머님..저 보통때 진짜 잘해먹고 잘해놓고 살아요.
이럴때 사진을 찍어놓을수도 없고...
IP : 211.213.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지나
    '07.6.1 1:00 AM (218.235.xxx.146)

    전 옷 잘입으면 시엄니가 싫어하는데.(돈만 쓰는줄 아셔셔..)
    한번 거하게 잘 차려서 대접해드리던가 아님 잘 해드신거 미니홈피에 올려서 어머니 손주들 컴퓨터로 한번 보세요 하면서 쭉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 2. 이해가 된니다만..
    '07.6.1 4:25 AM (220.85.xxx.125)

    저라면 시어머니 말에 일희일비하지않는 내공을 키울래요.
    누구한테 잘보이려는 삶이 아닌 내가 행복한 삶...
    그걸 깨치면 그 실수도 덜 눈에 띌것같아요...
    같은 실수(?)를 해도...
    계속 시어머니 시선을 의식하시는게 느껴져서요.

  • 3. 윗분
    '07.6.1 12:06 PM (211.225.xxx.163)

    말씀이 맞는듯 하네요.살림경력만큼 내공을 키워가시길
    바랍니다.그게 지혜로움 아닐까요?

  • 4. ^^
    '07.6.1 4:09 PM (211.108.xxx.151)

    좋은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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