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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많으신 분의 다이어트?

다이어트 조회수 : 724
작성일 : 2007-05-29 11:42:54
엄마가 60이 넘으셨는데... 살이 많이 찌셨어요.
키 154cm 몸무게 67kg

작년에 종합검진하셨는데.. 그때 몸무게가 62kg 정도였구요.
병원에서 5kg이상 감량하라고 했었는데.. 오히려 5kg 이상 더 찌셨어요.

우선 엄마 체형은 상체는 비만하고, 하체는 마르셨어요.
복부미만이 장난 아니구요.  허벅지부터 발까지는 마르셔서... 또 살이 더 찌고 난 후부터
무릎아프다고 하시네요.
제 생각엔 살이 빠지면 무릎도 나아지실것 같은데...

엄마의 식생활을 보면
우선 입이 짧으신 관계로 많이 드시진 않아요.
그런데..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세요.
국물 요리도 좋아하시고, 짠음식 좋아하시구요.
아무리 그렇게 드시지 말라고 해도.. 고치기 정말 힘드네요.

운동은 기존엔 수영 1시간씩 하셨는데... 그만 두고나서 더 살이 찌신것 같구..
요즘은 자전거타기 1시간 정도 하시나봐요.

엄마 말씀은 노력하신다는데..
점점 더 살이 찌니....
옆에서 보기 답답해 죽겠습니다.  
88 사이즈도 꽉 낍니다. 옷 사러 가서 제가 다 짜증이 나더군요.

연세가 있으시니.. 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다이어트를 권장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81.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먹으니
    '07.5.29 12:04 PM (59.8.xxx.243)

    살빼기 너무 힘들어요.
    적당히 걷기위한 핑계가 있으면 더욱좋구요.
    취미가 있으시면 적당히 먼거리에 취미교실에 다닐수 있으시면 좋겠구요
    노인대학에서 하는 스포츠댄스 같은건 더 좋다고 많이 하시더라구요.
    동네의 콜라텍에 할머니들 다니시는데 무척 즐거워 하시던데요.
    즐거운 소일거리를 만드셔야 할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겁게 사시기 바랍니다.

  • 2. 쐬주반병
    '07.5.29 12:16 PM (221.144.xxx.146)

    저희 친정 엄마가 작년에 지방간이라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다고, 살을 조금만 빼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살을 빼셨답니다. 8kg 정도를 빼셨어요.

    저희 친정 엄마는 조금씩 덜먹고, 무조건 시장에 나가셨데요.
    심심하면 시장 한바퀴..또 심심하면 시장 한바퀴..5-6개월 만에 8kg 정도 빼셨어요.
    시장에 가시면, 볼것도 있고, 걸어도 심심하지 않다고..

    살을 빼신후 제게 하신 말씀이...살빼는 게 가장 쉽더라..너도 빼라..

  • 3. 으~쌰~
    '07.5.29 12:18 PM (125.128.xxx.229)

    저희 엄마랑 체형, 운동패턴이 비슷하시네요^^
    큰수술 2번하시고 고관절수슬까지 하셨는데도 참...먹는 즐거움이란게 어절 수 없구나 싶을정도로
    살이 찌셨어요. 그만큼 다리도 많이 아프셨구요
    그런데 제가 갑자기 찐 살때문에 먹게된 건강식품을 저희 엄마에게도 권해드렸는데 처음엔 잘안드시다가 제가 매일 타놓고 출근하고를 한달정도했을때부터 확실히 컨디션도 좋아지시고 아침에 일어나시는것도 훨씬 편안하다고 하시드라구요
    그렇게해서 꾸준히 드셔서 6개월에 14키로감량하셨구 지금은 요요없이 일주일에 수영3번씩 다니면서 지내고 계세요
    저는 한번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식사대용으로 먹는건데 맛도 좋지만 우선 건강하게 체지방은 태우고 하루필요한 영양분은 채워주는 식품이라 전 더 믿음이 갔어요
    함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글구 이 식품으로 처방도해주는 비만클리닉도 있어요.
    거기도 한번 가보셔서 상담받으시면 좋겠네요
    병원위치는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알려드릴께요

  • 4. ..
    '07.5.29 1:15 PM (221.221.xxx.227)

    울 엄마랑 연세가 비슷하신데요.. 울 엄마는 다이어트에 성공하셨어요.. 원래 수영을 아주 오랫동안 해왔는데 할머니들 수영 절대 살 안빠지는것 같아요.. 같이 십여년 수영하신 할머니들 뱃살들이 장난이 아니구요,,아마 수영마치고 늘 함께 뭘 드시고 해서 그런것 같아요.. 울 엄니는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운동장
    돌고 수영같다가 와서는 오후에는 복지관에서 스포츠 댄스랑 요가 거의 하루 일정이 운동으로 꽉 찼어요..
    음식은 크게 가리는것 없이 조금씩 드셔가면서요...

  • 5. 친정, 시댁 모두
    '07.5.29 1:33 PM (222.98.xxx.198)

    친정엄마 환갑 넘으셨고 시어머니도 60대 중반이십니다.
    두분다 아침에 1시간 반 가량 걸으십니다.
    친정엄마 7키로 정도 빼셨고 시어머니 10키로 빠지셔서 맞는 옷이 없어서 옷 다 줄이셨어요.(시어머니는 저녁에도 1시간 반 걸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몸이 안 좋아서 운동 못하는거 아니랍니다.
    시어머니 척추뼈가 다 내려앉아서 살림도 살살 하시고 걷는것도 살살하시는 분입니다. 디스크 수술하면 1년동안 누워만 있어야 한다고 해서 수술 안하고 버티고 계시는 분도 살 뺐습니다.

  • 6. 이수미
    '07.5.29 3:04 PM (211.114.xxx.51)

    나이 드실수록 점점 하체가 약해지는데 그것이 나쁜 증상이죠
    절대적으로 적게 드시고 많이 뭄직이셔야 됩니다.
    많은분들이 답하신데로 시장을 구경삼아 다니시는 방법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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