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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새끼돼지사건..(노약자, 임산부 보지 마세요)

맘아프네요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07-05-25 13:07:15
인테넷기사를 보다 우연히 어제 일어난 이천 새끼돼지 능지처참 사건을 보았는데요.. 너무 슬프고 분노감에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혹시 82cook에 글이 있나해서 들어와 봤는데 아직 관련 글 올리신 회원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간단히 쓰려구요.

사실 너무 맘이 아파서 자세히 읽지도 못했는데 동물을 사랑하고 사랑하지 않고를 떠나서 어떻게 그렇게 잔인한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않고 분노가 치미네요.

관련자들 처벌에 대해서 서명운동한다면 기꺼이 서명아니라 더한 것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평소에도 식용으로 사육되는 동물들에 대해서 도축시에 좀더 인도적인 방법이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입장인데요.. 이거는 일반 도축법도 아니고 일부 인간의 욕심(? 적절한 말이 생각나질 않네요)을 위해서 아기 돼지가 처참히 죽어야 한다니 도대체 왜 그래야 하는지 정당성도 없고 말이 되질 않습니다.

사지가 찢겨서도 죽지 못하고 울었다는 돼지를 생각하면 눈물이 다 나오네요...

이런 행동을 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일까요?
IP : 211.253.xxx.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람들은
    '07.5.25 1:14 PM (116.47.xxx.7)

    그렇게 찢겨진 돼지처럼 자신들의 마음이 찢겨진 걸 표현하려고 했다고 변명을 하던데
    세상에 미친시람들이 왜 그리 많은지 모르겟습니다..

    임산부나 마음 약한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하지 마세요
    잔인한 사진 있습니다..

    http://link.allblog.net/4199409/http://issue.tistory.com/entry/%EC%9D%B4%EC%B...

  • 2. 애도
    '07.5.25 1:18 PM (124.56.xxx.66)

    저들과 같은 인간종족이란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 3. ..
    '07.5.25 1:20 PM (211.229.xxx.131)

    지네 마음 표현하자고 돼지를 그런식으로 ..
    다른 동물의 아픔에 경악스러울 정도로 개의치않는 사람들이
    자기네들 아품을 알아달라고시위라니 ???
    정말 젤 무서운건 사람이예요
    사진 안보신분 웬만하면 보지마세요
    전 실수로 잘못봤다가 내내 마음이 안좋더군요

  • 4. 애도
    '07.5.25 1:23 PM (124.56.xxx.66)

    찢겨진 돼지처럼 자신들의 마음이 찢겨진 걸 표현하려고 했다면ㅡㅡㅡ>>
    그들도 찢겨지는 돼지처럼 고통을 당해보라고 하고 싶군요.
    그들자신이 퍼포먼스의 대상이 되어 보라고요.

  • 5. .....
    '07.5.25 1:26 PM (211.198.xxx.236)

    요몇일 이 사건때문에 분노에 떨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이런짓 못하죠. 인간이길 포기했으니 짐승보다 못한것들이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이천시청에 항의를 할려고해도 들어가지지도 않습니다.
    앞으로 이천에서 나오는 생산품 모두 구매하지 않을작정입니다.

  • 6. MAD
    '07.5.25 1:33 PM (61.73.xxx.109)

    이천시와 참석 관계당사자들을 동물 학대행위로 고발해야 합니다.
    저런 사람들이 자식을 낳고 기르는 부모라니.. 고작 자기들 눈앞의 이익이 사라진다고
    어떻게 저런 짓을 한단 말입니까? 미치광이들이에요.

  • 7. 불매운동!!!!!!
    '07.5.25 1:37 PM (58.78.xxx.206)

    사진 차마 못보지만, 얼마나 참혹했는지 짐작하고도 남아요.

    이천제품 불매운동으로 얼마나 잘못했는지 알게해줘요~~~

  • 8. 너무
    '07.5.25 1:52 PM (218.159.xxx.190)

    저도 너무너무 화가 나요..
    정말이지 세상에서 사람이란 종족이 제일 무서운거 같네요
    얼마전엔 kbs 다큐에 돼지사육하는 열악한 환경이 나왔다고 하던데
    그것도 말로만 들어도 끔찍하던데요
    이런 세상에서 자식 낳고 산다는게 정말.. ㅜㅜ

  • 9. 그게 서울에서
    '07.5.25 1:52 PM (211.187.xxx.31)

    일어난 일이었다니...에휴..
    이천에서 이천사람들끼리 모여서 시위하는중에 일어난 일인줄 알았습니다.
    사진이 끔찍해서 제대로 글도 안읽다가 오늘 엠파스 제목에 '서울 도심에'이렇게 있길래 또 일어난건가싶어 글 읽다가 국방부앞에서 일어난 시위였다는걸 알고 또한번 놀랐습니다.
    도자기 축제때문에 자기동네에선 막상 그런 시위 벌이기가 어려웠었나보죠?
    미꾸라지 몇마리때문에 이천을 그렇게 보지말라고 하시겠지만 ..그리고 불매운동하면 힘없고 돈없는 서민들이 더 피해를 입으니 그러지말라고 하시겠지만....그런 시위를 방조한 연대책임은 지셔야할것같습니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이 뭔데....

  • 10. ...
    '07.5.25 1:58 PM (125.128.xxx.191)

    말못하는 동물한테 정말 너무들하네요..

    인간이 저렇게 잔인하단걸 또한번 느껴요...

    진짜 너무들하네...

  • 11. 눈물이
    '07.5.25 2:03 PM (210.94.xxx.89)

    그 기사 아침에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여기서 이 글을 보니 다시 눈물이 나려고 하는군요..
    너무 합니다.. 정말이지 너무 합니다.
    잔인한 인간들..
    어떻게 그런 행위를 할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
    무식한 인간들..

  • 12. 휴~!
    '07.5.25 2:04 PM (125.245.xxx.130)

    진짜 분노가 일어납니다!

    이 죄를 다 어찌 갚을까요-.-

    제발 이런 일들이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죠,

    그렇게 저질렀던 인간들 ~ 발 쭉 뻗고 잘 잤겠죠?

    차라리 얼굴들을 쭉 공개해서 자기들도 고통을 받아야하는데...

    그 어린 돼지가 무슨 죄가 있다고... 끔찍한 고통으로...

    진짜 진짜 미안하다ㅠ.ㅠ

  • 13. .
    '07.5.25 2:56 PM (58.143.xxx.38)

    정말 미쳤나봐요, 휴~

    그거 보면서, 본인들이 그 돼지였었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한번쯤 생각만좀

    해보더라도, 그런일 못했을텐데,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불쌍한 아기돼지,,,,

    사과 글을 보니, 돼지가 잘 죽지않자, 칼을 사용했다구 하네요,

  • 14. 저는
    '07.5.25 8:25 PM (121.140.xxx.151)

    인터넷에서 그 뉴스 보고 충격받아서
    밤에 잠이 잘 안 올 정도예요.

    저는 특별히 동물애호가나 보호론자도 아니고,
    그 흔한 애완동물 하나 안 키우지만,
    생후 2개월된 새끼 돼지를 그렇게 찢어 죽였다는게
    도저히 이해도, 용납도 안되네요.

    시위 현장에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다 있었고,
    모인 사람만도 2천명이라는데,
    아무도 말릴 생각도 안했다니... 너무 끔찍해요.
    그들이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게,
    그것도 같은 국적 같은 민족이라는게요.

  • 15. 애도
    '07.5.25 11:06 PM (222.238.xxx.144)

    돼지가 잘 죽지않자 칼을 사용한게 아니라 잘 찢어지지 않아 칼로 곳곳을 찢었다고 합니다.

    사지가 찢긴 후에도 꿈틀거리다 결국 죽었다고 합니다.

    직접 보고 사진 올린 기자분이 쓴 글입니다..

    분노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 16. 왜!!!
    '07.5.25 11:37 PM (221.153.xxx.252)

    어째서!!!

    아무도 말리지 않았답니까?

    이천시청이나 유지들이나 다 일부 시민들의 퍼포먼스 였다. 우리는 몰랐다 했는데.

    왜 뛰어가서 말리지 않았답니까???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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