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고 or 선화예고중 어느 곳을 지망해야할까요?

[예고]

지금 중3으로 입시미술학원에 다니면서 예고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화나 서울 중 어디를 갈지 정하라고 학원에서 그러는데, 서울예고는 실기과목이 여러과목이고 선화예고는 그보다는 좀 간단한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중2 2학기부터 시작했는데 본인도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고 있습니다.  혹시 요 근래에 예고 보내보신 분들, 경향이 어떻든가요?  서울이 훨씬 어렵나요?  아니면 별 차이 없나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학교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그거이]

학원에서 잘 알고 있겠지만 제가 알기론 둘 다 공부를 잘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서울예고는 공부도 참 잘하는 아이들이 들어간다고...

[^^]

서울예고는 학업성적도 상위권, 최하 중상위권이어야 가능할 겁니다.

[....]

요즘 예고도 내신이 좋아야 합니다...
글구 내년부터는 대학에서도 실기점수를 내리고 내신이나 수능점수를 더 본다고 하더라구요..
울딸도 예고를 보낼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내신이 별로라서...
내신이 별로라면 안정권으로 원서 쓰세요..
떨어지면 일반고나 실업계 가야 하니까요..

[^^]

내신이 별로라면 선화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분당쪽에 있는 계원예고나 낙성대쪽(서울대역근처)에 있는 서울미고가 차선책이겠네요...

[성적이]

좋지 않으면 서울, 선화 모두 안됩니다.
강남에서 평균 90점 이상은 되야 서울, 선화는 85점 이상 90점 가까이 되어야 하고,
80점 정도면 계원예고, 공부믈 더 못한다면 서울미고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미고 역시 미술공부시키지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중2부터 시작했다면 늦은 감이 없지 않네요..
힘드신데 희망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원글]

말씀해주시분 분들의 취지는 잘 알겠는데요. 지금 상황은 예고를 갈것이나 안갈것이냐가 아니라, 예골르 가는 것으로 전제하고, 둘 중의 어느 곳을 지망하는게 유리한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성적은 좋지 못합니다만, 근래 실기반영률이 많이 높아져서 실기과목의 점수가 높으면 확률은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임하고 있습니다. 단지, 실기과목이 여러개인 서울이냐, 아니면 실기과목이 비교적 적은 선화냐를 비교하자는 취지이니, 실제로 1-2년내에 예고 보내보신 분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글쎄......
예고를 가기 위해 중2때부터 예고 입시학원에 다닌거 맞죠?
보통은 그때부터 어느 학교를 염두에 두고 실기를 하는거 아닌가요?
서울예고와 선화가 약간 관점차가 있지 않을까해서요.
우리딸이 예중 미술 입시할 때 보니까 첨부터 정해서 그 학교 경향에 맞게
준비했거든요.
지금 중3이라 저희도 나름 예고 준비를 하는데,
아직 학교가 정해지지 않았다니까 조금 걱정되네요.
하여간 열심히!!!

[예고]

두 학교 모두 사이트에 가시면
내신 비율이 나옵니다.
작년에 40% 반영했고요

서울 예고는 거의 예원, 선화예고는 거의 선화에서 많이 진학합니다.
두 예술학교는
비교내신을 보기 때문에
일반 중학교의 3학기 내신보다 약간 유리합니다.
일반학교에서 진학하시려면
내신 관리에 많이 신경 쓰셔야 합니다.
미술은 내신이 좋은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좀 더 그렇구요

미술은 입시 학원에서 경향에 맞게 준비합니다.
학원 선생님과
솔직하게 성적을 이야기 하고 결정하셔야 해요

실기 과목의 비율이 올라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실기는 채점시 편차를 많이 내고
내신은 등급 사이의 점수가 배수로 늘어납니다.
예를 들면
1등급과 2등급은 2점 차이지만
2등급과 3등급은 4점
3등급과 4등급은 8점 차이입니다.

진학 할때는 서울 예고가 좀 더 어렴다고 보시면 되지만
진학후 고교간의 격차는 점점 줄어드는 걸로 보입니다.

작년에 진학시킨 맘이에요

[예고]

실기강사입니다
서울예고가 물론 훨씬 어렵고 실력도 월등합니다
댁이 어디신지..
분당의 계원예고도
미술쪽으로는 좋습니다
같은 계열의 조형대학도 있고요
현재 실기 선생님의 의견을 백프로 받아들이세요
학생을 가장 잘 아실테니까요

[서울 vs 선화]

일단 입학시에 서울과 선화의 차이는 서울대와 연대 의 차이처럼 극명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실기 선생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니 아이 실력에 맞는 학교 준비 하시는게
가장 맞는 길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