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한테 혼났습니다.

..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07-05-19 02:38:23
저희동네에 부업하시는 분들이몇분계시는데요...
친정도 같은동네 ..
동네 아줌마들이 하시는거보고  그거하면 얼마버는데 ?물어봤더니
애들 밥만챙겨주고 하루종일 하는데도 월 15-20만원이라고 합니다.
속으로 에게~~하고 말았는데
친정엄마한테 그정도 돈은 쓸데 안쓰면되지 않나??했다가
엄청 혼났습니다.

네가 돈 아쉬운줄 모르고 커서  생각을 고따구로 한다고...하면서
....ㅠㅠ
나도 낭비하면서 사는사람 아닌데 싶은게  화가나기도 했지만
아무튼 돈 무서운줄 알고 살라면서  훈계하시더라구요.


IP : 211.207.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9 3:14 AM (58.141.xxx.108)

    제 친정엄마는 그런것할시간있음..아이들이나 더 잘챙겨라...하시든데...ㅋㅋ

  • 2. ...
    '07.5.19 5:13 AM (218.209.xxx.159)

    그냥.. 돈 귀한줄 알아라.. 하고 말씀하신것 같은데... ^^"

  • 3. 이런 경우
    '07.5.19 8:27 AM (124.53.xxx.65)

    내가 기준이 아닌 다른 사람 기준으로 한번 봐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나의 살림으로는 월 15-20만원 안 쓰고 좀 절약하면 되는 정도지만
    전체 수입이 100만원이 좀 넘는 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친정어머니는 그런 사람들의 속사정을 좀더 아셔서 그리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 4. ..
    '07.5.19 9:42 AM (211.193.xxx.135)

    어머니께서는 십오만원 이십만원이란 돈을 우습게생각하는 그 자체를 꾸짖으시는거지요
    일이십만원 그저 푼돈으로알고 그정도없어도 산다고 하지만 사정이 어렵게 돼보면 그돈이 얼마나 가치있고 큰돈인지를 깨닫게 되는겁니다
    일이십만원에 '에게'라고 생각하셨다면
    친정어머니께 혼날만하네요

  • 5. ^^
    '07.5.20 7:27 PM (121.147.xxx.142)

    젊어서는 작은 돈 무척 우습게 봤지요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걸치고 싶은 거 정도는 참지않고 살았답니다^^
    아이 기른다고 요즘 결혼 0순위 직장도 주위에서 사방 말리는데도 과감하게 걷어차고^^

    이제 나이 좀 드니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소중하고 귀중한 것을 점점 느끼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노인이 되면 그 땐 몇 만원에도 울게 된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습니다.
    요즘 공감을 하게 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93 집들이를 해야하는데...메뉴 및 준비를 어찌해야할까요.. 4 집들이가두렵.. 2007/05/19 734
121692 혹시 시력강화센터라는데 다녀보신분 계세요? 8 걱정많은맘 2007/05/19 1,024
121691 애가 학교에서 맞고 왔다는 글쓴이예요... 15 ... 2007/05/19 1,868
121690 친정엄마한테 혼났습니다. 5 .. 2007/05/19 2,009
121689 닉네임이 부른 참사 28 자전거 2007/05/19 4,336
121688 옛여자 싸이를 뒤지는 나. 7 남편의 2007/05/19 1,935
121687 생일이었는데 챙겨주는 사람이 남편밖에 없다니... 4 ㅠㅠ 2007/05/19 1,197
121686 대출받을때 만든 카드..8만원 주유권준다는 카드.. 1 질문이어요 2007/05/19 371
121685 건강검진을 했는데요, 결과가 1 . 2007/05/19 801
121684 아직도 혼수로- 3 ㅎㅎ 2007/05/19 1,397
121683 컴퓨터로 디카사진 전송하려는데..오류 2 디카 2007/05/19 333
121682 아기 백일문제에 저 생각이 잘못된걸까요? 9 아기엄마 2007/05/19 1,009
121681 빕스나 아웃백에서 괜찮은 메뉴 추천 해 주세요~~^^ 3 고민.. 2007/05/19 1,137
121680 내남편과 문자하는 내친구 15 만약에 2007/05/18 4,099
121679 월수 800이라는 분의 글을 읽고 14 부러워서 2007/05/18 4,638
121678 피곤하거나 힘들때 목옆에 만져지는 이놈, 이거 뭐죠? 9 궁금이 2007/05/18 1,572
121677 신기한 스쿨버스 책 저렴하게 파는 곳 2 준맘 2007/05/18 573
121676 그레이아나토미 궁금한거요.. 5 궁금해요. 2007/05/18 892
121675 혀에 말랑한 덩어리가 있어요ㅠ.ㅠ 2 걱정.. 2007/05/18 701
121674 제 말좀 들어보세요. 4 열받아요. 2007/05/18 1,212
121673 좋은 책이란 꼭 비싼 책이어야 하나요? 12 현명한엄마 2007/05/18 931
121672 이런경우 이혼사유될까요 3 뽀나 2007/05/18 1,641
121671 크림으로 바르는 생리통 약??? 3 그럴까?? 2007/05/18 507
121670 아들이 저녁에 갑자기.. 기침을 많이 합니다. 8 천식 2007/05/18 610
121669 대학생입니다 얼마를 주나요(많은 글들 부탁해요 답답해서요) 11 생활비 2007/05/18 1,687
121668 부산역에서 반여동까지 ... 3 ... 2007/05/18 438
121667 급질) 17개월 아이..수두는 어디로(소아과 or 피부과) 가야 좋은가요? 4 .. 2007/05/18 454
121666 커튼 구입 문의 2 ^^ 2007/05/18 1,387
121665 동부이촌동에서 과일야채사려면? 2 이촌동 2007/05/18 795
121664 요즘 서울 날씨 어떤가요? 반팔 입나요? ^^;;; 꼭 좀.. 8 부탁드려요... 2007/05/18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