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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담긴 옷들....버리시나요?
저도 예전엔 많이 끌어안고 사는 편이었는데, 몇년전부터 최대한 단순하게 살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
어서 그동안 제법 많이 버리고,남주고...하면서 정리했네요
이번에 정리하면서 보니까 주방용품이나 생활용품쪽은 그럭저럭 깨끗해서 정리도 쉽고 하는데
문제는 역시 옷.....
살이 쪘다, 빠졌다를 반복해서 버리기도 그렇고 갖고 있기도 그런 옷들이 꽤 있었지만 역시 과감하게
안입을것 같은 옷들은 정리했는데.....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결혼 예복이 있더라구요(결혼 14년차입니다)
남편이 입었던 더블정장(당시 가격으로도 상당히 비쌌지만 지금 입기엔 다소 이상한...)
제 투피스정장(몇번 못 입었지만 역시 꽤 비쌌죠ㅜ.ㅜ;;)
그리고 신혼여행지에 입었던 커플니트...
우리 부부 옷은 아니지만 우리 딸아이가 초등입학식에 입었던 분홍색 원피스 등등...
처음엔 버리려고 했는데 자꾸만 아쉬운 마음이 생기더군요
울 동서는 친정엄마가,결혼할때 동서가 특별한 날 입었던 옷들을 챙겨서 보내셨대요
배내옷,초등입학식날 입은 옷,피아노 콩쿨때 입은 드레스,교복...이런거요
그런 소리 들으니 간직해야 할듯도 하고,갖고 있자니 가끔 드라이도 해 주고 통풍도 시켜줘야해서 귀
찮기도 하고 그러네요....
82님들은 어떠세요? 갖고 계시나요?
1. 우주
'07.5.16 9:07 AM (122.153.xxx.194)버린 사람 여기 있습니다.
어제 정말 옷장정리를 싹해서 옷재활용함을 3번이나 왔다갔다 했다는 거
물론 그간 끌어안고 있던 예복 버렸습니다. 일단 살이쪄서 입지 못하고 모셔만 뒀는데 그게 무슨 의미일까 싶더라구요. 아이들 옷도 다 버렸어요. 베넷저고리 하나만 남겨두고... 추억이 있는 옷들은 다 시진속에 남겨져 있기 때문에 과감히...
전 살림이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어쩌라다가 꼭 쓰게 되서 냄비가 그득한데 참 사이즈가 다 달라 다 쓸모가 생기니 부엌정리가 가장 안돼요.2. 저도
'07.5.16 9:20 AM (61.38.xxx.69)배냇저고리 하나만 남겼어요.
3. 저도요
'07.5.16 9:25 AM (61.66.xxx.98)배냇저고리 하나만 남겼어요.
저랑 남편것도 안입는건 다 버렸고요.
사실은 옷은 마구잡이로 입는 편이고,
기념일이라고 특별히 따로 옷한적도 거의 없고 해서
남길까 말까로 고민할 일이 없네요.4. 에효
'07.5.16 9:52 AM (125.129.xxx.105)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지
옷 그거 가지고 있어봐야 짐만 되지 않을까요
전 암것도 없어요
배냇저고리도 이사다니면서 버린건지
암것도 없어요 ㅎ5. ..
'07.5.16 10:20 AM (210.108.xxx.5)안입는 건 버려야죠.. 그래야 다른 옷 더 사죠..
6. ..
'07.5.16 10:37 AM (211.59.xxx.91)각각 한 벌씩은 뒀네요 아이들 배냇 저고리, 결혼 예복 중 제일 비싼거 한 벌 ^^
7. 저도
'07.5.16 11:01 AM (220.75.xxx.186)아이 베넷저고리와 결혼 예복 하나는 남겨뒀습니다.
베넷저고리는 내 자식이 결혼해서 아가를 낳으면 주고요.
결혼 예복은 한번씩 집에서 입어보고 거울봅니다. 그러면서 그 시절 회상하고요.
추억용으로 갖고 있습니다.8. 커피
'07.5.16 12:13 PM (59.11.xxx.51)집이 좁아지다 보니......어쩔수 없이 버리게 되네요~~
이젠 두해 넘기도록 안입는 옷은 과감히 버리기로 했습니다..
ㅋㅋ 얼마전엔 재활용함...5번 왔다갔다 했네요...
참....전 예복은 아직 쓸만해서 한벌 그냥 두고 있습니다...9. 정장
'07.5.16 6:16 PM (211.201.xxx.15)비싼 예복이라면 천도 좋고 그럴텐데 감이 너무 낡지만 않았다면 그냥 보관해보세요.
유행이 돌고 돌잖아요. 따님이 있으시면 나중에 어른되서 그 유행이 올지도 모를텐데요.
실제로 그런식으로 할머니옷이나 어머니 옷 뒤져 입으시는 분들 있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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