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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시 살수 있을까요?
고통만 더할뿐 죽지도 않더군요
이럴꺼면 태어나지도 말것을....
뺏앗긴 아이와 그가 남긴 상처...
세상에 태어나 받을수 있는 모욕은 다 받은것 같습니다.
제가 다시 살수 있을까요?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1. 에구~
'07.5.15 4:56 PM (125.143.xxx.95)큰일 나실 소리를 하세요?
무슨 약을 어떻게 드신거에요?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왜 그러신거래요?
살다보면 오늘 같은날, 비오는 날, 바람부는 날...다 있답니다...
글 쓰신 분도 오늘이 비바람 치는 날이셨겠지만 늘 그렇지 않아요~
제발 마음 강하게 드시고 본인을 사랑하세요...
어디 계신지 알면 제가 바로 가고 싶네요...
부모님 생각하셔서라도 그러시면 안됩니다...
강하게 마음 먹으시고 지금이 최악이라 생각하시면 점점 좋은 날이 있을겁니다...2. 정말로
'07.5.15 4:58 PM (203.233.xxx.196)않됩니다. 힘내세요..
그 죽기 각오하는 맘으로 악착같이 사세요..
정말 살다보면 별의별 날 있습니다. 않되요..
아이가 나중에 꼭 엄마 찾아올 거예요 그때 대비해서열심히 악착같이 사세요...3. 힘내세요..
'07.5.15 5:06 PM (121.128.xxx.1)아이가 엄마 잘못된 거 알면 어찌 생각할까요? 얼마나 절망할까요??
엄마가 강해야 해요.. 정말 악착 같이 살아서...4. 일단은..
'07.5.15 5:08 PM (59.150.xxx.89)살고 봐야 합니다.
매일매일 오늘 하루만 산다고 생각하고서
그 하루하루를 견디셔야 합니다.
밤이 아무리 길어도 아침이 옵니다.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봄은 꼭 옵니다.
떨어져 있어도 내 자식은 내 자식입니다.
언젠가 만나서 못다 준 사랑 다 줄 수 있을 때까지...
무조건 살고 봐야 합니다.
기운 내세요. 정신 바짝 차리시구요.5.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5.15 5:46 PM (220.83.xxx.172)힘내라 힘!!!! 멋진 엄마가 되어주세요 언젠가 그 아이가 찾앗을때 와~~ 우리엄마 정말 멋져요 란
말 들을수 잇게~~~^^6. 죽는 것은
'07.5.15 6:02 PM (61.103.xxx.100)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제가 그 옛날,,, 좀 힘들 때,,, 움추려들고 속으로만 곪는 형이었어요.
늘 어떻게 죽을까를 생각하고 살았었어요,,,,
오늘 못참으면 내일 죽자,,, 오늘 못견디면 내일 죽자,,, 이렇게요,,,,
지금
살아있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오래 오래 살고싶어요,,,
죽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는 것은 지금 해야만 해요,,,, 살아서,,, 아름다운 날을 꼭 보세요.7. ..
'07.5.15 6:47 PM (203.229.xxx.225)자식때문에 죽자고 생각드시면 반대로 죽겠다는 생각하시는 딸 둔 부모님 생각해보세요.
여러명 가슴에 못 박는 짓 하지마세요.
자식이 죽으면 부모는 살아도 사는 게 아닙니다.8. 힘내세요
'07.5.15 7:20 PM (125.143.xxx.249)참으로 힘드시니 내리신 결정들이겠지요
하지만 한번만 주위를 둘러보세요
그리고 내 아이가 자라서 엄마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세요
그 마음이 어떨지.
저는 결혼 앞두고 수술했는데 그때 병원에서도 포기한 상태 였습니다
너무 아파서 죽으면 좋을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수술이나 한번해 보고 포기하는게 좋을거라는
결정으로 갑자기 저녁에 한 수술이지만 정말 기적같이 살았습니다
그때 내 삶을 되돌아 봤습니다
님처럼 결혼을 안했기에 자식은 없지만 내 부모 내 형제
나로 인해 흘리는 눈물을 외면 할수 없어 삶을 포기한 내맘을
말할수 없었답니다
결혼후 살면서 남편에게 아마도 지금 그때 상황이라면
당신과 내 아이들땜에 그런마음 갖지 못했을거라고 말합니다
가끔씩 힘든고비 없는 사람이 왜 없겠습니까만
저 그 이후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삽니다
그러면 자그마한 일도 행복하다고 느껴 집니다
님 힘내시고 더 좋은날이 있음을 믿으세요9. ...
'07.5.15 7:54 PM (211.178.xxx.215)울 아버지 71세 5월 9일 돌아 가셨어요. 너무 슬퍼요. 돌아가신분은 어떤지 모르 겠지만 남아 있는 아이 생각해서 오래오래 오래 사세요. 죽는다는 말일랑 하지 마세요.제발...
10. 사셔야 합니다.
'07.5.15 9:02 PM (60.234.xxx.203)네, 죽을 각오로 꼭 사셔야 합니다.
악착같이 사셔서 멋진 엄마로 우뚝 서시구요,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남은 인생 열심히 사시는 것으로 보답하세요.
캄캄한 바닥에 있을 때...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을 것 같잖아요.
이제 올라갈 일 밖에 없네요. 보란듯이 아주 잘 사셔야 해요.
부디 힘내시길...11. 죽을각오로
'07.5.15 10:05 PM (125.182.xxx.132)사셔야죠
사시면서 좋은 일,좋은 날 맞으시고
상처준 사람보다 더 행복하게 사셔야죠
힘내세요12. 네, 사셔야 해요.
'07.5.16 9:52 AM (122.153.xxx.2)그 어떤 것들은 다 해도 좋으니
꼭 사셔야 합니다.
어떤 생명인데 그걸 스스로 버리세요.
죽을 각오도 해 보셨으니,
그 각오로 살아서
빼앗긴 아이도 데려오시고
그 나쁜 놈 보란듯이 잘 사세요.
꼭이요~13. 이또한
'07.5.16 12:27 PM (61.102.xxx.57)지나가리니~
전 힘들때마다 이말로 맘을 다잡습니다
아름다운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으세요14. 그냥
'07.5.16 2:07 PM (220.75.xxx.143)지나가려다가, 들렀습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세상에서 받을 모든 모욕을 다 받았다면, 이제 바닥이잖아요.
올라갈일만 남았어요. 힘내세요. 바닥에서도 살았는데 어디서는 못살겠어요.
오르막 내리막 인생은 그렇더라구요. 용기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