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딴생각이 나네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들.. 남편 저한테 통화내역보여주고 앞으로 문자메세지 인터넷으로 봐도 된다(전 안보겠다고하고)고까지 얘기했는데...
긁어내면 또 뭔가 나올까 두렵기도하구요.. 꼭 꼬투리 잡아서 헤어질 사람처럼 맘이 이럽니다..
하루종일 우울증에 걸린 사람마냥 우울해요..집에서 자꾸 물어보면 싫어하면서도 잘 얘기해줬구요..
저좀 잡아주세요.. 이럴수록 저만 아프다는걸 너무나 잘 알면서도 이러네요..
머리속으론 남편을 이해하고 다 정리했지만 맘은 그러지 못합니다..
남편이 없음 절대 못살정도로 사랑해서인지.. 더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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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믿어야하는데..
..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07-05-14 18:00:59
IP : 125.133.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랑이라는
'07.5.14 6:03 PM (211.202.xxx.186)생각을 하시지만 집착같은 느낌이 듭니다.
남편도 점점 더 힘들어지실거예요.
뭔가 관심가는 것을 한번 배워보시던지 시작하세요.2. 또 뭔가?
'07.5.14 6:14 PM (155.212.xxx.49)또 뭔가 나올까 두렵다니..
음.. 이미 무슨 일이 있으셨던건가요?
아무래도 무슨 일이 있어서 의심이 자꾸 가는건.. 본능적인거에요..
하지만 자꾸 그렇게 의심하시게 되시면 본인에게도 안좋고 남편분에게도 안좋아요.
둘 사이가 그 이후의 의심때문에 완전히 갈라질수 있답니다.
헤어질 생각 전혀 없으시다면.. 믿지 못하시더라도 파헤치지 마시고 스스로 덤덤해 지세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관심을 내 자신에게 돌리는것은 이런일이 있던 없던 중요해요..
사랑한다면 그 사람도 숨쉴수 있도록 조금은 자유롭게 놔두는것일수 있거든요..
기운 내세요!!3. 남편분께
'07.5.14 6:18 PM (211.53.xxx.253)도움을 요청하세요..
의심하기 싫은데 마음이 자꾸 그렇게 든다라고 얘기하시고
두분이서 시간을 좀더 많이 보내보세요.
원인이 있는곳에 해결책도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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