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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박대 했다고 기분나빠 마세요

기분이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07-05-12 15:10:49
조금전  문을 똑똑.  인터폰도 아니고.
그리고 옆집도  똑 같이  그럽니다
집에서 바자마만 입고 있다가   잠시만요 하고 치마입고 나오니
그새 또 딩동딩동.  인터폰.  또 옆집에도,

오늘 같은 토요일 누구일까 하면서 문을 여니
웬 젊은 여성이 큰 가방 들고
절에서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물 한잔 얻어 마시고 가려 합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려는 걸  
죄송합니다  저 지금 바쁩니다  하고 문을 닫았지요
옆집도 마찬가지 같아요

그러나 기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물 한잔도  줄수 없이  보내는 마음이요

고층 아파트  입구에 경비 있는 계단식  20층  꼭대기층입니다
시골집도 아니고
물 한잔 마시러......... 말이 됩니까?

전에 몇번  그런 경험이 있어서  모진마음 먹고 그랬지만 편치 않네요
책판매원. 보험.  교회. 대순진리회  
그랬던 경험들이거던요

그냥은 들어오게 하지 않으니  하시는 말씀이지만
몇번 속은 저도 이제는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그런 경험들 있으세요?
IP : 125.143.xxx.2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2 3:15 PM (61.66.xxx.98)

    저도 물한잔...하는 사람에게 순진하게 문열어주고 물한잔 주었다가
    한참동안 책 설명 들은 적이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앗찔해요.
    외판원이니 그나마 다행이었지.
    강도였다면....읔~

    요새 편의점도 많은데 목마르면 얼마든지 사마실 수 있죠.
    남에게 심리적인 부담주면서까지 얻어마시겠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찝찝해 하지 마세요.

  • 2. ^^
    '07.5.12 3:19 PM (121.144.xxx.235)

    요즘도 그런 분 있나요?
    다른 세계 얘기 같아요.

    아무나에게 함부로 문 열어주기엔 너무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가 우주에서..온 이들??
    인정으로 세상 바라보기엔 너무 무서운 ...차믕로 메마른 세상이네요.

  • 3. plumtea
    '07.5.12 3:20 PM (221.143.xxx.143)

    저도 몰인정한 것 같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요.

  • 4. 아뇨
    '07.5.12 3:28 PM (125.129.xxx.105)

    잘 하셧어요
    잘못 들이셨다간 큰일나요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남을 맘대로 집에 들이시나요
    잘하셨어요..

  • 5. 어휴
    '07.5.12 3:39 PM (24.86.xxx.166)

    두명이 와서 물 달라 그래서
    멋모르고 기다리라 그러고 물 가지러 갔는데
    둘다 신발 벗고 거실까지 들어왔어요.
    그리고 시작되는 얘기... 하느님을 믿으라는...
    한명은 얘기하구요,
    한명은 거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들여다 보는데
    기분 확 나빴어요.
    그런 거 할수록 예의바르게 해도 될까말까일텐데..
    너무 눈치 없이 행동하는 것 같아요.

  • 6.
    '07.5.12 4:13 PM (125.143.xxx.222)

    여성두분 들어와서는 자기네가 주역하는사람이라고 왈왈왈..... 하시더니
    공을 들여야한다구 자기네가 기도를 도와주면 촛불에서 꽃까지
    피게 한다구.... 끝내는 의도가 있더군요 제가 필요하다면 당신네와 인연이라면 또 만나겠지요 됐습니다 하니 이번엔 입에 침도 미를새 없이 다다다````` 혼났습니다
    우리집이 자기들도 모르게 이끌려서 왔대요 하하하

  • 7. -.-
    '07.5.12 4:14 PM (125.186.xxx.151)

    저희집엔 물달라 찾아온사람은 아직 없지만 제가 필요해서 500ml 생수를 늘 몇병 두고 사니까 정히 물달라고 찾아오면 거 한병 줘서 보내면 되겠네요;;;

  • 8. 구둣발로
    '07.5.12 4:44 PM (211.48.xxx.243)

    현관문 딱 걸고 못닫게 화장품 설명하는 외판원도 있어요.
    어쩔 수 없는 직업 이라해도
    무례하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 9. 그럴때면..
    '07.5.12 5:13 PM (124.243.xxx.11)

    저는 그럴때 대답도 안하고 조용히..비디오폰만 누르고.. 화면으로 누군지 본 다음에..~
    그런 사람들인거 같으면 집에서 그냥 죽은척~ ㅋㅋ 아무도 없는척 합니다.
    그러면 그냥.. 빈집이려니~ 하고 가더라구요..

  • 10. 저희
    '07.5.12 5:49 PM (219.254.xxx.22)

    집에도 이런 사람들 오는데 어떤 사람들은 벨만 눌러 보고 가고,
    어떤 사람들은 집집마다 문을 안 열어줘서인지
    벨을 몇번씩 누르고 콩콩 두드리고 난 후에야 다른집 가더군요.

  • 11. ..
    '07.5.12 5:52 PM (203.132.xxx.105)

    물은 현관에서라도 가능한데..
    화장실 쓰겠다는 분들이 계세요..저희도 계단 5층인데-.ㅜ
    그럴땐 거절도 힘들고...
    정말 안그러셨음 좋겠어요

  • 12. !
    '07.5.12 10:43 PM (203.236.xxx.60)

    워낙 세상이 험해야 말이지요
    누굴 탓하겠습니까?

  • 13. 절대
    '07.5.12 10:58 PM (222.238.xxx.116)

    문 열어주시면 안되는데......
    그거 수법입니다.
    울동네 몇년전에 휩쓸고 갔는데 수법 가지가지 화장실이 급하다, 목이 마르다,등등 절대 문열어주시면 안되요.
    남자가 따라다니는 경우도 있고 혼자있는시간에 문을 열어주다니요......

    저도 인터폰화면보고 누구세요 절대 안합니다. 위험해요......

  • 14. ..
    '07.5.13 12:57 AM (124.51.xxx.11)

    경험했네여..짜증나여
    저가 젤루다 몰인정하다며 대놓구 욕하구 가는ㅅ람도잇었어여
    올사람없는 날은 전 그냥 인기척안해여..
    넘심한가하다가두..아니면 그걸머라더라 안전걸이 걸어놓구 문열어여..

  • 15. ㅂㅂㅂ
    '07.5.13 2:20 AM (221.143.xxx.113)

    전 집에 안쓰는 중고구두나 금붙이로 책교환(사는거나 마찬가지)하라길래
    유명브랜드 부츠 보여줬더니 2만원 쳐준다네요.
    이게 말로만 듣던 사기구나 싶어서 내보낸 후에 경비아저씨께 연락했어요.
    이상한 사람 돌아다니니 단속해달라구요......^^;;;
    카드현관인데도 버젓이 다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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