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검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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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신혼입니다.
아직 애기 갖을 계획은 없는데,
(아마 빠르면 올해말, 아니면 내년가을쯤 갖을까 해요..)
산전검사라는거 (풍진항체유무, 간염검사 ..머 이런거 같던데..) 미리 해야할까요?

산부인과를 한번도 안가봐서 좀 무섭네요..
그리고..이왕이면 여의사한테 가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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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검사는 내진하는거 아니라 그냥 피 뽑아서 검사하는 거에요 ^^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구요 산부인과도 의사쌤들 너무 친절하고 안 무서워요
산전검사는 미리 해두시면 맘도 편하고 좋아요 해 두세요

[^^]

올해말에 가지실거면 지금부터 준비하셔야죠.
검사 받아서 혹시라도 이상이 있거나 풍진항체 같은거 없으면 주사맞고 해야하니까요.
또 비타민이랑 엽산 같은거도 미리미리 챙겨 드시고.


그리고 산부인과 첫방문엔 누구나 충격을 받습니다. ^^;;
저도 "아~ 나도 어쩔수 없는 아줌마가 되었구나." 느낀게 산부인과 방문하고 나서.., 흑흑
처음이시면 여자 선생님이 좋아요, 아니 처음 아니라도 여자분이 아무래도 거부감이 덜 들죠.

안그래도 무서우시다는데 너무 겁을 드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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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바로 가질 계획이 없어서 결혼한지 1년 넘고 가니까 진작에 갈걸 싶어요. 어른들 걱정하시고.. 병원에서도 1년 넘었다고 하니 아직도 아기 없냐고..... 괜히 불안해지더군요.
풍진주사 맞으면 3개월 못 가진대요. 미리 맞아두는게 좋은듯....
산부인과 가서 산전검사 하러 왔다고 할때 남자의사도 괜찮으냐고 물으면 여의사로 하고 싶다고 하시면 여의사로 담당의를 잡아줘요.
피도 뽑구요. 안에 뭐 집어넣고 초음파도 했어요. 제 자궁이랑 난소 첨보니까 신기하고 몸에 애착도 좀 생기는 거 같구..^^

[제 의견..]

전 아이갖고나서 병원에서 기초검사하자고 했던거, 보건소 가서 하고 왔어요.
물론 미리 준비하시고 아이갖는게 좋겠지만,
전 얼결에 갖었던지라.. 보건소가서 임산부등록하고, 검사했는데요. 공짜랍니다..
그전부터 자궁암 검사는 꾸준히 받고 있어서 이건 안했네요.

[음]

가장 간단하게 피검사와 소변검사만 하셔도 돼요.
초음파까지 할거냐고 묻기도 하는데, 그건 본인 선택이구요.
저는 한번도 초음파를 안해봐서 비용 추가가 없다고 하니 그냥 했었는데요.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자궁근종이 있었거든요..)
풍진이나 간염항체가 없으면 몇달씩 걸쳐서 주사를 맞아야 하기때문에 미리 검사하시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