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할때 형님댁 챙겨드려야하나요?

오월의신부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07-05-10 01:37:54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예단(신랑집에 보내는 돈 혹은 이불 옷 등등)을 생략했어요. 시댁에서도 그러라하셨구요. 물론 저도 한복을 제외하고는 예물이나 옷 등 아무것도 받지 않았구요.

시부모님과는 그렇게 합의가 되었는데, 형님네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축의금은 x백만원 미리 전해받았어요.)

결혼할때 형님네 옷이나 이불 정도는 해 준다는데, 대부분 다 해주는 건가요?

제 주위에서는 해줬다는 친구를 못봐서요. 예단으로 보낸돈으로 시어머니께서 직접해주셔서 그런건가요?

전 예단이 가지 않으니 좀 난감하네요. 시어머니께서 형님에게 사정설명을 잘 해드리면 좋은텐데, 솔직히 시어머니 옷도 못해드렸는데 형님네에 뭘 해주는 것도 좀 그렇고...생략해도 괜찮을까요?

IP : 221.143.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의금을
    '07.5.10 1:42 AM (58.226.xxx.65)

    받으셨다니 예는 차리셔야 겠는걸요..
    거기다 몇십도 아니고 몇백씩이나...
    애구구 안드리면 섭섭해 할것같네요..
    전 시동생 결혼할때 동서 좋으라고 냉장고 해줬는데..
    몇백씩은 안하는거라 안 섭섭했는데..
    몇백이나 선물했다면 동서가 안 챙겨주면 섭섭할 것 같에요..

  • 2.
    '07.5.10 1:49 AM (219.251.xxx.251)

    그러게요.
    보통은 예단비로
    시어머니가 알아서 형님 내외 옷 해주시는데..
    생략하셨으니...
    근데 또 축의금을 그냥 백만원도 아니고 몇백이나 받으셨으니..
    그냥 넘어가시면 윗동서가 서운해 하실것 같은데요.
    입장 바꿔 생각해봐도....

    예단 생략한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식구들 옷값은 따로 조금 했다고들 하거든요.
    (예단에는 친척들 이불값 등등도 포함되어 있으니.. 이런건 생략하고..
    그냥 딱 시댁 식구들 옷값만 따로 보냈다고들 합니다.)
    참고 하시구요.

  • 3. ??
    '07.5.10 1:54 AM (222.107.xxx.99)

    형님댁한테 축의금을 많이 받으셨으니
    그중에서 얼마간 헐어서 예를 들어서 형님댁(20*2분=40)이랑 시부모님(30*2분=60)만은 챙기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형님댁에서 축의금 몇백 안해줬어도 그만이잖아요.
    시부모님도 안받기로 하셨다니까..원글님께서 옷해입으시라고 내드려도 덥썩 받지는 않으실꺼 같네요.
    사정을 잘 모르겠지만..그렇게 하면 평생 맘이 편하실꺼 같지 않을까요?

  • 4. ^^
    '07.5.10 2:10 AM (121.144.xxx.235)

    이미 받은 건 어떻게...
    안하기엔 넘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그리고 그 분들이두고 두고 섭해하실듯..
    이 문제는 좀 예민..하네요.~~아마 뭐라도 하셔야 할듯

    그 분들 취향을 전혀 모르고 요즘 물가에 뭐든 하기엔 다 비쌀건데..
    받은 금액에서 적당히 .......님 부모님과
    상의해서 돈으로 ,,드리면 본인들이 알아서..뭘 사던, 쓰던 할 것 같은데요.

  • 5. ..
    '07.5.10 3:42 AM (76.183.xxx.92)

    친구들이 예단할때 형님에게 하는 걸 못봤다고요?
    예단을 주고 받을 때는 남편의 형제들, 시어머니의 형제들, 아버님의 형제들 까지 하는 겁니다.

    님은 예단을 생략했지만 형님에게 몇백을 받았으니
    돈이나 선물을 하셔야 예의 입니다.
    이런 경우는 친정어머님이 알아서 하실겁니다.

  • 6. 받은것의 반
    '07.5.10 4:43 AM (64.59.xxx.87)

    받은것의 반 정도는 돌려 주는게 예의지요.
    꾸밈비라고 여자측에서 보내면 반 돌아오듯이요.

  • 7. 123
    '07.5.10 8:21 AM (82.32.xxx.163)

    형님네에게 예단을 하는건 보통의 경우 당연한 겁니다.
    대개 시댁에 예단비 보낸데서 시어머님께서 알아서 형님네에 해주시는데요.
    님의 경우는 시댁에 예단을 보내지 않아서 따로 해드려야 할것 같네요.
    일단 시어머님께 한 번 여쭤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예단 없앴다고 해도, 몇 백씩 축의금이라고 주신 형님께 선물 하나 해드려야할 것 같네요.

  • 8. 아니시면
    '07.5.10 8:55 AM (122.47.xxx.31)

    신행 다녀오실때 선물을 좀 준비해오세요.
    어차피 신행다녀오면 선물하긴 해야되지만요.

  • 9. 저는
    '07.5.10 9:50 AM (125.186.xxx.151)

    축의금 백만원 받고 신행때 그 가격만큼 선물사다 드렸어요;;;
    돈 받고 적게 보답드려서 편할 관계가 아니어서요...

  • 10. .
    '07.5.10 10:20 AM (59.186.xxx.80)

    예단은 시어머니가 받아서 다른 형제들에게 알아서 배부하시는건데,
    그걸 안하셨다면 굳이 형님내외분께 따로 보낼 필요 있나 싶네요.
    월래 예단 안하기로 하셨다면...

    하지만 받은게 있으니 여행 다녀오면서 좀 거한 선물이라도 드려야 할듯 싶네요.
    반은 안되도 삼분의 일 정도는 돌아가야 할듯...

  • 11. 그러게 받으셨으면.
    '07.5.10 12:18 PM (59.15.xxx.139)

    드려야 할듯..
    저는 예단도 하고 어머님께 꾸밈비도 받고 했는데요. 신혼여행 가서 기념품이나 사다 드리고 말았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제 꾸밈비를 어머님이 형님께 받아서 주신거더라구요. 그게 그건 아니겠지만, 액수가 딱 그 액수라..알았으면 뭐라도 해드렸을거에요. 나중에 전해 듣고 알고나니까 되게 걸리던데요?

  • 12. ...
    '07.5.10 7:31 PM (218.52.xxx.230)

    한평생 얼굴보고 살 사인데 하시는게 여러 모로 좋을거 같아요

  • 13. ...
    '07.5.10 7:44 PM (58.224.xxx.165)

    몇백이나 받으셨으면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생략하면 좀 섭섭할거 같습니다.
    기본으로 받으신것도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073 일산 동국대병원 민영일 교수님 3 병원 2007/05/10 889
120072 신랑감 8살연하! 13 걱정... 2007/05/10 2,497
120071 몽골에서 나는 소금... 1 소금 2007/05/10 581
120070 냉동실에 정리할 수 있는 바구니?? 1 s 2007/05/10 623
120069 영작 해석 좀 부탁 드려요 1 영작 2007/05/10 244
120068 어머님 아버님 더이상 당신 아들을 떠나가게 하지 마세요~ 2 며느리 2007/05/10 1,084
120067 결혼할때 형님댁 챙겨드려야하나요? 13 오월의신부 2007/05/10 1,412
120066 음악 선정 도와주세요.. 1 학부모.. 2007/05/10 217
120065 창의b 몇세까지 활용가능한가요? 1 오르다 2007/05/10 189
120064 중고자동차 매매시..인감도장 맡겨도 되나요? 1 ..... 2007/05/10 2,626
120063 오르다교구를 사야할지, 그냥... 2 오르다 2007/05/10 618
120062 만화보다가 펑펑 울고 말았어요.. 3 꼬마뚱 2007/05/10 1,008
120061 18개월인데 여름에 바디수트 유용할까요? 4 18개월 2007/05/10 521
120060 82의 멋진 분들 5 82.. 2007/05/10 1,401
120059 6세 아이 침대를 사고 싶어요 4 아동침대 2007/05/10 544
120058 운동회음식 ... 2 고민.. 2007/05/10 832
120057 한밤중 반신욕에 샤워하며 생각나서... 1 뜬금없이 2007/05/10 846
120056 유리창에 붙일 수 있는... 2 제발요~ 2007/05/10 640
120055 써보셨나요 5 워터픽 2007/05/10 591
120054 5세아이한글학습지 3 고민중입니다.. 2007/05/10 570
120053 중국서 전화 왔어요. 전화 2007/05/10 371
120052 보통 발인은 몇시에 2 며느리 2007/05/10 1,017
120051 욕창 4 2007/05/10 605
120050 창의력 수학이요.. 4 ckddml.. 2007/05/10 559
120049 메모리폼매트리스와 삼베모시침구 4 침구 2007/05/09 639
120048 중학생아들녀석 숙제로... 1 프린터하기 2007/05/09 443
120047 옷파는 사이트 소개해주세요.. 1 촌스런아줌마.. 2007/05/09 653
120046 송도에 땅을 사려합니다. 3 송도 2007/05/09 862
120045 남편 고모님의 딸 결혼식.. 부조금은? 10 부조금.. 2007/05/09 1,222
120044 일산쪽 가사도우미 추천해주세요 4 구함 2007/05/09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