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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면서 바르르 떨리는
분노를 넘어 적개심까지 느낍니다. (많이 모자라지요...)
'내 남자의 여자' 그런 류의 드라마는 저 안봅니다.
아니 못 본다고 해야 하겠네요.
아내의 상처를 깔고 뭉개면서 사랑하네, 웃고, 좋은 것 찾아다니고, 선물하고...
피흘리게 쓰리던 기억이 다시금 새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아물었겠지 싶어서 정면으로 부딪혀 볼 생각으로 화제의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상처는 여전히 깊은 곳에서 신음하며 조금도 낫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극중의 화영이와 준표가 벌받듯이 처참하게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끔찍한 생각까지...
자기들이 반대의 처지가 되어봐야만 그 고통을 알 수 있으려나...
타오르는 적개심에 치가 떨립니다.
세월이 흘러도 치유되지 않는 게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1. 커피
'07.5.9 2:22 PM (222.100.xxx.140)나쁜여자 착한여자인가요?
정말 이 드라마는 채널돌릴때 잠깐씩 보게되는것도 너무 너무 싫은 드라마인데요
이재룡이 아픈가보더라구요
불쌍하다기 보단 아주 꼬소하단 생각이 들던데요.2. ..
'07.5.9 2:26 PM (219.241.xxx.113)저두요..
많은분들이 김수현드라마가 어쩌구 말들 많으시지만
전요 보면서 그 행동들 하나하나, 대사 한마디한마디가 너무 실제상황이서
혹시 작가가 저런 경험을 해봤나?
아님 옆에 누가 저런 상황을 겪었나?
어쩜 저렇게 내맘을 그대로 표현해주지? 그러면서 봐요...
칼에 베이고 불에 데인 상처가 아닌
신체의 일부가 잘려나가서 결코 예전처럼 될수 없는 그런 상처가
바로 배우자의 배신입니다....3. 참으로
'07.5.9 2:34 PM (121.144.xxx.235)우리네 인생이 드라마와 같다고~~
현실에서 여러 일들이 곧 그라마화..되는 거아닌가요?
화려한 삶의 끈이...아픔을 겪고도 그냥..별 생각없이 살아가고 해뜨고 지고..
이젠 나이가..벌써 하며 사는 사람 여기도..^^
그래도 애들과 같이 어차피 살아가야하니 가는 세월 희생이니 하기보담 보다 나은
미래의 내일을 위해.. 보냈던 나날들이고
돌아보니 참..그때는 그랬었는데..수백번도 더 죽을 일이..
잊어도 지네요.
극중 대사 대사 한마디가 워찌 그리 야무진지..감탄할 뿐입디다.
이젠 아주 ~ 채널 돌려지는 나이는 지나갔나봐요.4. ...
'07.5.9 2:34 PM (221.148.xxx.13)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죠.
어제 보면서 준표의 뻔뻔함에 치를 떨었고,화영을 보면서 저런 인간이 있을까? 하면서 울컥했습니다.
화영이란 여자는 어릴 때부터 상처가 많은 사람, 그러면서 분풀이 하듯 남에게 상처를 주고 사네요.
둘 다 남의 감정 따위는 아랑곳없이 멋대로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들입니다.
'복수'
속 시원이 해주길 바랍니다.5. 모나코
'07.5.9 3:03 PM (61.79.xxx.47)월요일 방송분에서 화영이 준표랑 사온 반찬 먹으면서 "지수에게 우리 반찬 좀 부탁할까?" 이 대사 들으니깐 참 드라마속 인물이지만 어쩌면 인간이 저렇게 뻔뻔할수가 있는지 치가 떨리더라구요
다음주 예고보니 밤에 지수 찿아가서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장면이 나오던데 ...
정말 화영이라는 존재는 한마디로 은수딸이 말한것처럼 독버섯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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