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 싸랑하는 82님들..
부모님께...니 부모 내부모 가리지 마시고
정말 ~~ 립 써비스는 좀^^ 하고 삽시다.
너무 인색하시지 말고...
82쿡의 김혜경샘 ~요즘 글 보며 저절로 눈물나더군요.
솔직히 가슴에 손 얹고 저도 부모님께 잘한 거.. 참 없네~ 한 적 많아요.
내가 낳은 애들 ~
이제 겨우 23년 넘게 두 아이 키우고보니..
그 이쁜 넘들이 한번 웃음주면 열번 스무번 울게 만듭디다..
아직 말 지독하게 안 듣는 ~덜 자란 이쁜 작은 넘 있지요.
아이 셋 키우니 기쁘고 대견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눈물도 흘려지고 서운한 맘 가득해집디다.
어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른들한테 너무 서운한 마음 가지시게는 마시기 바랍니다.
돌아서서 내가 다..받아집디다. 세상이치가..
울 시엄니께 한 때,철 없이...젊은 혈기로 용감하게 말했던 "아들 어찌 이리 키웠냐...??"
말 했던 제 입 지금은 꼬메고 싶어요.ㅎㅎㅎ
요즘은 자주 독립 잘 하시고 씩씩하게 사시는 울 시엄니..
눈에 보이는 눍어가심이 정말 맘 아픕니다
엊그제 학교 앞으로 이사 간 초년 대학생 둘째 짐 챙기며 속으로 많이 서운해 했지요.
같은 도시에 통학거리 조금 멀다고 우기고 우겨 형 제끼고 못나가 고집 피우는 넘...
누굴 욕 하겠나이까..
성질 머리..꼬라지 하고는 엄마인 저,,,,아님 아빠인 울 아저씨 닮았겠지여..
님들 너무 따지지 마시고 적당히 ...지혜롭게 잘 사시기 바라며
시댁,시부모님께 전화하시는 수고에 대하여 말들이 좀 있길래 글 적어봤어요.
어느 사이에 나이 들어감을 느끼니 ...이런 글 올릴 용기가 나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버이날 아니더라도..
말 한마디 조회수 : 469
작성일 : 2007-05-08 17:38:14
IP : 121.144.xxx.2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요
'07.5.8 5:47 PM (211.226.xxx.174)그 립써비스를 정말 잘 하려고 해도
받아주지 않으면 말짱 헛거라고 생각해요.ㅎㅎ
저희 시아버님 무척 말씀 없으시고 단답형이세요.
전화드렸는데 참 뻘쭘하데요. 이렇게 저렇게 말 해도 단답형..ㅠ.ㅠ
시어머님도 뭐 살갑거나 정답게 말씀 받아주시는 게 아니라서
제딴에는 정말 전화하는거 안좋아하고 말로 애교 부리는 거 성격에 안맞아도
해보려고 하는데 시어머님이 정없게 받아주시면 그것처럼 뻘쭘한 것도 없는 거 같아요.
한쪽에서만 잘 한다고 되는게 아닐 것 같아요.
정말 생각해서 안부 전화라도 드리는 며느리한테
말 살갑게 하고 따뜻하게 하시면 아마 많이 바뀌지 않을까요?2. 윗분
'07.5.8 8:21 PM (222.237.xxx.195)정말 제가 딱 하고싶은말입니다
제나이53살인데 작년까지도 전 나이들어도 정말 쿨하게 살거라 자신만만했는데
나이는 못속이나봐요
자식들 말한마디에 기분이 올라갔다 내려갔다합니다
돈안드는말 살갑게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천냥빚도 갚는다는 말
정말 사람맘을 슬프게도 기뻐게도 합니다3. 흠...
'07.5.8 9:25 PM (211.215.xxx.194)첨부터 그런 며느리들이 었을까요?
4. ..
'07.5.8 10:12 PM (211.200.xxx.39)저도 평소엔 시댁에 아무 용건 없이 전화하는 거 싫어하지만
오늘 같은 날까지 전화 안 하려고 애쓰는 분들 보면 마음이 안 좋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9815 | 현명하고 지혜로운 책~ 소개 해주세요 5 | 좋은책 | 2007/05/08 | 658 |
119814 | 만약 한달에 주식을 한주씩 산다면.... 4 | 푸른바다 | 2007/05/08 | 1,927 |
119813 | 청바지 색깔 들이고 싶어요. 2 | 40대 초반.. | 2007/05/08 | 343 |
119812 | 헤어터번 어디서 파나요? 머리띠용도로 쓸수있는..(무플민망) 1 | .. | 2007/05/08 | 422 |
119811 | 오늘 어버이날의 여러커플의 행태.. | .. | 2007/05/08 | 1,026 |
119810 | 의견 부탁드립니다..... 9 | 원칙고수 | 2007/05/08 | 1,406 |
119809 | 웅진코웨이영업소에서 사무직.... 5 | ... | 2007/05/08 | 1,118 |
119808 | 건강 | 김지니 | 2007/05/08 | 251 |
119807 | 지난 겨울에 담근 유자차... 5 | 유자차 | 2007/05/08 | 647 |
119806 | 내남자의여자 에서 김희애가 하고나온 머리요 12 | .. | 2007/05/08 | 2,874 |
119805 | 압력솥에 삼계탕을 하려는데요. 1 | 용감무식 | 2007/05/08 | 1,249 |
119804 | 보험하는 후배한테 배신감이 드네요... 27 | 보험... | 2007/05/08 | 3,215 |
119803 | 요즘 금한돈 얼마에 팔수있나요? 1 | 금 | 2007/05/08 | 1,374 |
119802 | 어버이날에.시부모님께 전화해서 머라하지요? 14 | 근데.. | 2007/05/08 | 1,789 |
119801 | 부황흔적 4 | 부황 | 2007/05/08 | 708 |
119800 | 아버지께 용돈을 보내드렸습니다. 1 | 못난 딸 | 2007/05/08 | 559 |
119799 | 여자들에게 고함 12 | ... | 2007/05/08 | 2,622 |
119798 | 신천지 이단종교.. 오늘 11시에 pd수첩에서 방송합니다. 16 | 나지금 분노.. | 2007/05/08 | 3,787 |
119797 | 좀 당황스러웠어요~ 6 | 웅~ | 2007/05/08 | 2,298 |
119796 | 저도 설악가는데 추천좀.. | 영이 | 2007/05/08 | 272 |
119795 | 친정아버지한테 자꾸 섭섭한 맘이 들어요..ㅜ.ㅠ;; 4 | ... | 2007/05/08 | 1,146 |
119794 | 세탁소에서 만난 오지랖 아줌마 4 | -- | 2007/05/08 | 1,519 |
119793 | 귀뚫기 너무 힘들었어요. 14 | 귀뚫기 | 2007/05/08 | 3,258 |
119792 | 마소재 남자 마이인데, 핏물이 묻었어요. (도움 바래요...ㅜ.ㅜ;;) 6 | 얼룩 | 2007/05/08 | 387 |
119791 | 이과수 커피 어떻게 마시나요? 9 | 이과수 | 2007/05/08 | 1,527 |
119790 | 포장이사 안하고 이사하시는 분 계신가요? 6 | 궁상 | 2007/05/08 | 917 |
119789 | 아웃백 립 파는곳 | 아웃백 립 | 2007/05/08 | 329 |
119788 | 어버이날 아니더라도.. 4 | 말 한마디 | 2007/05/08 | 469 |
119787 | ㅋㅋ 가슴에 꽃 달았어요^^ 1 | 카네이션 | 2007/05/08 | 358 |
119786 | 파세코 식기세척기 어떤가요? 7 | 주연맘 | 2007/05/08 | 7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