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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싫어...
아니요
잔인한 5월이예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친정엄마생신, 손윗시누생신, 시누남편생신, 자동차보험만기..
그리구 내 생일...
언젠가부터 내 생일은 그냥 지우고 지나가요..
내 생일 밥한끼 먹을 마음적인 여유도 없네요...
ㅎㅎ
어릴땐요 제가 생일이 5월 6일이다 보니 항상 어린이날로 당겨서 생일을 보냈어요..
그래서 생각해봐요..
어린이날,어버이날을 한날로 묶어서 가정의 날로 했으면..
어린이날 애들데리고 어른모시고 식사를 했어도
오늘 어버이날 또 어른들모시고 식사를 안하면 서운타 하실테고
어린이날 건너뛰고 어버이날 모여서 식사하면
아이들이 섭섭하다고 방방거리겠죠??
스승의 날은 저기 뒤쯤으로 해서 학년끝났때쯤 11월쯤이 어떨까...
제 친정엄마는 저 어릴때 학년이 끝날때 꼭 학교에 오셔서
담임선생님께 작은선물이라도 드렸어요..
일년동안 감사드린다고.. 학년초에 뵈면 뇌물일거 같아서 지금 뵙노라고..
어린마음에도 참 좋았었거든요..
그리구 혹시 자동차보험만기일을 변경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 ...
'07.5.8 10:21 AM (61.73.xxx.109)위 날짜중, 스승의날, 시누생일, 시누남편 생일 세가지는 저라면 금전면으로 완전히 무시하겠습니다.
오직 제대로 보내는 날은 '어린이 날' 정도.
어버이날은 꽃으로 대신.친정엄마께는 약소하게 현금.정도로..
자동차 보험 만기일은 그냥 끝나면 좋은거니 놔두시구요2. 맞아요
'07.5.8 10:22 AM (211.226.xxx.174)제발 무슨 날이라고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누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그런 날 아니면 자식들이 부모 안챙깁니까. 아니면 자녀들 안챙기겠어요.
한번 더 되새겨보자? 그건 솔직히 별 느낌 안오는 거 같아요.
살면서 시시때때로 우리 부모님은. 시부모님은 이럴때 고생하셨겠구나 하면서
느끼기도 하고 더 챙기기도 하고 많이 그렇지 않나요
오히려 무슨 날이면 더 스트레스 받고 더 짜증이 나니 본연의 의도는 많이 사라진지
오래지 않나 싶기도 해요.
정말 5월은 가정의 달. 감사의 달이라고 해서 부모님, 은사님. 또는 자녀에게 감사하고
축하하고 그럴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 같이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 축하도 하고 감사도 받으면서 시간 보낼 수 있을텐데...
저..오늘 생일입니다.
그런데 뭐 시부모님 시댁 형제들 전화 한 통 문자 한통 없어요.
아침에도 바쁜 출근길 미역국에 겨우 밥 한 술 말아먹고 왔습니다.3. 같이사는데
'07.5.8 10:29 AM (221.153.xxx.241)어버이날이라고 뭐 특별날 게 있어요.
일년 365일이 어버이 날 인데요. 그래도 안하면 서운타 하시니 옷한벌에 돈에 외식에..
이 코스를 다 거쳐야 끝나죠.( 시누들도 꼭 전화하죠, 오늘 뭐했어? 하구요)
울 애들한테도 할머니 챙기라 시키지 정작 우리 부부는 어버이 날에도 찬밥 신세 입니다.
친정 부모한테는 돈 송금하고 끝나구요. 이번 5월달도 어버이날 이래저래 돈 백은 깨지나 봅니다.
어버이날 ,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어요.4. 자동차보험.
'07.5.8 11:23 AM (222.118.xxx.78)카드결제 하시면 결제일에 나가니까 이번달이 아닌 다음달로 넘기실 수 있습니다.
무이자 3개월해주면 분할납부 효과도 볼 수 있지요.
우리집은 2월이 갱신하는 달인데 **다이렉트로 해서 3개월 무이자했더니 이번달까지 분할청구되네요.5. ㅁㅁ
'07.5.8 12:04 PM (61.33.xxx.220)저두 이번 달 선물비로만 100만원가까이 나갔습니다. 정말 짜증나요.
특히 스승의 날 혹시 선물 안하면 아이한테 피해갈까봐 울며 겨자먹기로 여러 선생님들 챙기자니 화납니다6. 원글이
'07.5.8 1:12 PM (211.201.xxx.218)어린이날, 어버이날 당연행사..
스승의날은 남편의 은사님께 꼭 해야하고 당연한 도리라 뺄수없는 행사..
친정엄마생신도 절대 건너뛰기 싫고 당연 챙겨드려야 되구요
셋째시누생신때 집으로 부르시니 빈손은 엄두도 못내구
넷째시누남편 생신때도 집으로 부르시니 엄두도 못내구요...
자동차보험은 제가 카드를 안쓰는 사람이다 보니
이달에 반은 몫돈으로 내고 나머지는 5개월 분할해서 냅니다..7. 이럴수가
'07.5.8 1:28 PM (121.133.xxx.40)님~~ 깜짝 놀랐어요. 제가 쓴 줄 알고
저도 5월 6일생(정말 어려서는 원망도 많았아요.), 자동차 보험도 이번 달이네요.
우리집은 울 딸도 4월말이 생일, 울 엄마, 시어머니도 음력 4월생이시랍니다.
저보다는 우리 신랑이 부담이 큰가봐요.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죄다 무슨 날이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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