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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만 중시하는 사람들...백화점판매직원, 옷가게직원들...

어이없어 조회수 : 4,381
작성일 : 2007-05-04 16:37:34
백화점에 차려입고 가지 않고 그냥 수수한 모습으로 가면

정말이지 아니꼬울 정도로 손님을 무시하고 물건팔때도 성의없는 모습 보이고

권하지도 않아요.. 사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아니 백화점쇼핑할때 굳이 차려입고 나가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요..편한복장이면 되죠.

어느 백화점에서는 제가 지나가다 어린이용 침대가 이쁘길래..얼마예요?

하고 물으니 그냥 뻣뻣한 자세로.."비싸요" 이러고 말데요..

물건살때도 "좀 비싸다.." 이러면 뭐 이정도 가지고 비싸냐는듯하는 표정으로 하나도 안비싸다고 하고..

판매하시는 분들은 그런 고가의 물건.. 척척 살수 있으신 분들이 판매하나봐요..

일단 안꾸미고 나가다니면 지나가는 사람들, 아는 사람들은 고사하고

물건 살때부터 무시하는 사회...뭐가 잘못되어도 잘못되었어요..

겉모습만 화려하고 이쁘다고 돈많고 잘사는사람들은 아닐텐데요..

아니 그리고 돈 많아보이고 잘사는 사람들은 대접받아야 하고

좀 수수해보이고 없어보이는 사람들은  안그래도 되는건지요..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에게 잘보이려고 차려입고 나갈까 해도..뭐 그렇게까지 장단 맞춰서 해야 하는지요.

참 기분나빠요..

진짜 없이 살면 서러운 세상이겠어요..
IP : 222.107.xxx.9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4 4:42 PM (218.237.xxx.111)

    저두요 남편 양복사러 갈때 케주얼차림으로 갔더니
    묻는말에도 건성건성..
    열받아서 그냥 왔지요..
    담날 정장으로 차려입고 갔더니 여기저기서 호객행위도 마다않고
    알아서 깍아주고..
    넘 웃겨요...

  • 2. 저는..
    '07.5.4 4:46 PM (61.255.xxx.228)

    편하게 입고 가서도 남편 양복 3벌 다 수선 맡기고, 할 말 다 하고.. 왔었는데,
    제가 신경을 안써서 그런가.. 몇년 된 양복 수선도 친절하게 잘 해주던데...
    동네가 장사가 안되는데라 그런가??

    하여간 그런 판매원들 웃겨요... 저들은 뭐 잘났다고 ㅎㅎ

  • 3. 동감
    '07.5.4 4:51 PM (222.108.xxx.14)

    안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정말 백화점에서 그런대우 받아본적있어요.
    화장품 선물하러 구경하는데 . 정말 신경도 안쓰더군요..
    그래도 사긴 사야하니 샀어요.ㅡ.ㅡ
    그리고 비싸다고 하면 "어머~언니 이정도는 저렴한측에 속해요..세일한거에요!"
    하면서 할때 정말 판매수완인지 정말 싸다고 느끼는건지.
    다른세상에온듯해요.
    전에 바비브라운에서 브러쉬하나에 5만원정도 하길래 "너무 비싸네요!"
    그랬떠니.. 안비싼거라고 양털이 어쩌고 저쩌고..
    몇번 망설이다가 못샀어요.
    정말 너무 비싸요.. 그리고 편하게 쇼핑못하고 지레 주눅들게 되더군요.
    그래서 백화점가면 그냥 매대에있는것 편하게 보거나 맘편하게 먼저 말걸기전에는
    저도 조용히 보고 조용히 나옵니다...

  • 4. ㅎㅎ
    '07.5.4 5:03 PM (219.248.xxx.156)

    그런경우 저도 있었어요..
    대충(?)입고 화장도 안하고 나간날..
    앤클라인에서 옷산후에 수선 맡기고, 구호(?)에 갔더니 본척도 안하네요..
    구경한후에 앤클라인 다시와서 구호가 얼마나 비싼옷이길래 점원들이 저리 뻣뻣한지 물어보기까지 했네요..--;;

  • 5. 맞아요
    '07.5.4 5:04 PM (125.191.xxx.7)

    진짜 백화점이나 옷가게 허름한 차림으로 가면 진짜 왕무시하더라구요.

    아예 쳐다도 안보고... 참 내

    저는 그런 매장에선 살 옷도 안사고 나와버려요. 재수없어서...

  • 6. ....
    '07.5.4 5:21 PM (211.187.xxx.247)

    저번주 일요일 그냥 대충입고 쇼핑하면서 물으면 건성건성하다가 상품권행사기다리다 구찌에서 핸드백하나사서 구찌쇼핑백들고 다니면서 쇼핑하니 점원들 태도 확바뀌더라구요 웃기지요
    나도 스트레스풀면서 쇼핑하고 점원들 대접받으면서 엄청카드 끍어댔지요. 그덕에 담달 낼돈생각하면...
    양쪽에 쇼핑백들고 다녀야 대접받고 그럼니다.

  • 7. 하하하
    '07.5.4 5:24 PM (211.176.xxx.98)

    우스워요.

    그래봤자.............판매원, 종업원......인데..........

    안 그런가요?

    면상에 대고 말해 주고 싶네요.

  • 8. 하하~
    '07.5.4 5:46 PM (203.252.xxx.210)

    왜 그런대잖아요. 샤넬이나 이런덴 자기가 샤넬이라도 된 것마냥 구는 직원들 꼭 한둘은 있다구요 ㅋㅋ
    정말 차림새보구 차별하는게 안되요~

  • 9. 의아
    '07.5.4 5:46 PM (211.192.xxx.157)

    전 후질근하게 입고 가도 친절하던데요?
    옷차림이 문제가 아니라 그 점원이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닐까요?
    그리고 전 점원이 달라붙으면 오히려 더 싫던데...

  • 10. 정말
    '07.5.4 5:48 PM (220.118.xxx.210)

    웃기지도 않을때 많죠..신랑 옷 살때 헨리**이 괜찮은디 판매직원이 하두 재수없게 하길래
    앞매장 헤지*에 가서리 질렀죠.겨울옷이라 쪼매 금액이 나갔는데 울신랑이 나갈때 봤더니
    헨리**매장직원 둘이 아깝다면서리 손님 놓쳤다고 하드래요..담부턴 아무리 옷이 이뻐도 절대 안가요...

  • 11. 맞아
    '07.5.4 6:08 PM (221.161.xxx.110)

    고가 브랜드의 직원들은 자기가 무슨 샤넬,구찌,에스티로더 여사쯤 되는 줄 아는가봐요.

  • 12. 진짜요
    '07.5.4 6:23 PM (124.104.xxx.32)

    정말 문제입니다.. 일본은 자전거 타고 동네슈퍼가는 것 처럼 백화점 가서 샤넬 가방 사온다던데..ㅋㅋㅋㅎㅎ 암튼 문제 입니다//

  • 13. 미국도
    '07.5.4 6:29 PM (155.212.xxx.49)

    ^^ 비싼 곳은 그러더라구요.. 옷차림 대충 보고.. 별로 말 안걸어요.

    차라리 편하게 둘러보고 나오죠 ^^; 아니면 말을 걸어도 조금 얼굴 굳어서 걸던가..(뭐하러 왔냐.. 식 ^^;)

    말 안걸면 후다닥 둘러보고 나오고(사실 ㅋ 안사려는거 맞습니다)

    그렇지만 살려고 생각하고 가격 물어보고 적극적으로 나가면(본인이 살생각 있으니까 사실 제 자신도 별로 개의치 않았던거 같아요) 옷차림과 관계없이 열심히 잘해주더라구요 ^^

  • 14. 세대공감
    '07.5.4 7:04 PM (125.132.xxx.39)

    저두요...1박2일 트레이닝 갔다 돌아오면서 갑자기 약속이 생겼어요.
    약속시간이 어중간해서 진 차림에 티셔츠와 점퍼, 런닝화 차림이지만 쇼핑을 하게 되었어요.
    마침 늘 사용해 오던 겔랑의 크림이 필요해 백화점샵에 갔었어요.
    한참을 살펴봐도 제품이 다양하게 제대로 없고...제가 찾는 제품이 없는 것 같아...물어 봤지요.
    그런데 그 나긋나긋한 목소리의 여직원이 얼굴과 걸맞게 목소리에 잔뜩 힘을 주고는
    <겔랑엔 그런 제품이 안나옵니다.>...걍 한마디로 딱 자르며 무시하듯 휑하니 돌아서더군요.
    그래서 제가 미국에서 구입해 사용했다고 하니
    제 아래위를 기분 나쁘게 훑더니 <미국가서 사세요>..
    그 직원의 이런 행동에 걍 기가 찰 뿐이었어요.
    그날 아마 중요한 약속만 없었다면 저 일 저질렀을 거예요...ㅎㅎ
    제가 화장을 많이 하다보니 면세점과 미국백화점 겔랑샵에서 4~5통을 사다 썻었는데도..
    이렇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보니 이런 사람들과는 더 이상 말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 15. 저는
    '07.5.4 7:37 PM (210.223.xxx.209)

    워낙 평소에 하고 다니는게 평범이하인데 백화점도 잘 안가요..마트 수준이라서..
    그런데 어느날 아는 아줌마하고 롯데 명품관에 가서 명품샵 샅샅이 뒤지고 다녔는데
    생각보다 점원들이 상냥해서 놀랐어요..등산복 입고 가서 게다가 후즐그레했는데
    무시하지도 않고...
    홍콩이나 중국은 부자들도 워낙 빈티나서 그런지 상점에서 사람 외모로 평가하지
    않는 분위기던데....

  • 16. 코스코
    '07.5.4 7:50 PM (222.106.xxx.83)

    세대공감님....
    저도 한번 그런적이있었는데 메니저를 불러달라고 했더니 갑짜기 눈이 똥그래지면서 무슨일로 그렇냐고
    물으면서 지금 메니저 없다고 하길래
    그럼 겔랑본사에 커스토머써비스메니저 전화연결해달라고 했었어요
    눈에 불 지피고 지금 당장 메니저불르라고했더니 옆에있던 직원이 메니저라고 가르쳐주더군요
    한마디했어요
    직원교육좀 제대로 시키라고...
    저 그 직원에게서 사과받았어요
    이제는 강남신세게 겔랑에 가면 대우가 무진~장으로 좋답니다
    한번쯤 혼을 나야지만 정신차리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 17. 하하
    '07.5.4 8:29 PM (211.208.xxx.61)

    저도 그런 대우에 항상 분개하는 태도를 가졌었는데요..
    요즘 생각해 보니 옷차림이나 차에 돈 안들이는 나같은 사람은
    아무리 돈이 있어도
    구매력이 적은 고객이긴 하더군요.(간혹 맘먹고 저지를땐 겁나지만...)

    외양 신경 많이 쓰고 외제차 타고 다니는 분들은
    폼생폼사가 많은 편이라
    같은 재산이라면(수수한 사람과 비교시)
    훨씬 많이 쓰는 편이긴 해요...

    마켓팅의 나름 노하우인가 보죠 뭐.
    그래도 차별까지 표내진 않아야 하는데...

  • 18. ...
    '07.5.4 9:20 PM (125.177.xxx.21)

    명품 브랜드 직원일수록 더하죠

    우리나라것도 마인 타임 같이 조금 더 비싼데는 그렇고요 정말 지들이 사장인줄 착각하는지

    비싼매장 있으면 점원 값어치도 올라가는줄 알아요

  • 19. ..
    '07.5.4 9:20 PM (222.235.xxx.57)

    경우는 다르지만 영화 프리티 우먼이 생각나네요..

  • 20. 새로운의아
    '07.5.4 10:21 PM (211.201.xxx.172)

    이런 댓글 달려고 그랬나??
    전 오늘 건강검진 받으러 편한 옷차림에 맨얼굴,
    그렇게 백화점 두군데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물어보고
    결국 안사고 나와도 왕.왕. 왕 친절하던데요
    들어가는 매장마다 기분나쁘게 대하는 사람은 없었구요...
    정말 옷차림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 사람 자체(직원)의 문제인것 같아요

  • 21. 은행에서도
    '07.5.4 11:03 PM (211.212.xxx.217)

    열받아 금감원에 신고했더니 아마 제 이름 옆에 뭐라고 적혔는지(은행다니는 친구가 갈쳐주더군요 뭐라고 쓴다고) 그뒤로 그 은행 어느 지점이든 친절합니다.

  • 22. 크레임
    '07.5.5 4:40 PM (122.32.xxx.181)

    백화점 직원교육 아무리 시켜도 그런사람들 여전히 있나보네요?
    그거 크레임 걸수 있어요.
    각층마다 메니져들 따로 있거든요.
    맨윗댓글의 "비싸요"...라고 했다는....넘 어처구니 없네요.
    단박에 크레임 걸어서 혼구녕을 내야죠~!

  • 23. 사람
    '07.5.5 10:41 PM (222.109.xxx.234)

    사람나름이겠죠...
    전 오늘도 슬리퍼에 모자쓰고 갔는데두 무지 친절하던데...
    아무리 차려입고 가고...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안친절한 사람은 안해요..

    """그래봤자..판매원..종업원인데...."""라고 쓰신님...

    혹 82에 판매원 종업원으로 계신분들 많지 싶네요..
    우리라고 별거 있나요????? 단지 몇몇의 불친절한 판매원이었을텐데
    모든 판매원 종업원을 나쁘게 몰아가는것...이건 아니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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