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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에서 온 듯한 나
행동이 조금씩 달라요.
식구냐 친구냐 회사 사람이냐 등에 따라서 다르고 또 그 중에서도 어떤
성격의 사람이냐에 따라서도 조금 다르고 이런 식으로요.
이런 거 자연스러운 거죠? 제가 이중 인격자 아닌가 가끔 의구심이 들어서요.
그리고 이건 제가 인간적으로 좀 미숙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전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에 사람들이 상처를 받는 경우가 좀 있어요.
그런데 어떤 말을 하면 상처를 받는지 알기가 힘드네요.
본인 스스로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말은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거라고 여기게 되는 법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말이 남들에게는 상처가 되나 봐요.
예를 들어 ‘머리가 나쁘다’거나 ‘성격이 안 좋다’거나 그런 말은 전 들어도
아무렇지 않은데 남들은 안 그런 것 같구요.
반대로 전 아기가 정말 안 이뻐도 대놓고 못생겼다고 하면 기분 나쁠 것 같아서
못생긴 아기라도 이쁘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못생겼다고 하고 듣는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듣네요.
생각나는 사례가 없어서 이렇게 밖에 못 쓰지만 이런 예가 비일비재해요.
전 말을 가려서 한다고 하는데도 사람들이 상처받으니까 더욱 말을 아끼게 되네요.
원래도 말이 없는 편이거든요.
보편적인 인지상정이란 게 뭔지 저에게는 참 가늠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대할 때도 생각이 많고 어떻게 대해야 할 지 자신이 없어요.
전 아무래도 안드로메다은하보다 더 먼 어떤 곳에서 왔나 봐요.
1. .
'07.5.4 2:28 PM (125.131.xxx.30)님의 말씀....본인 스스로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말은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거라고 여기게 되는 법이잖아요?...이 말씀은 아주 공감해요.
저도 그래서 여러번 실수 했었답니다.
결국 되도록이면 좋지 않은말은 하지 않는게 좋더라구요.
머리가 나쁘다’거나 ‘성격이 안 좋다’거나 이런말은 대부분 들으면 기분 나쁠 말이거든요. 친한 사이라두요.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는것은 힘들어요. 그 기준도 천차만별이구요.
되도록이면 좋지 않은 얘기는 삼가는 것이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더라구요.2. ,,
'07.5.4 2:35 PM (211.229.xxx.185)상대에 다라 좋을 수도 안좋을 수도 있는말은 아예 하지마세요
사람에 따라 아이 못생겻다는 말이 기분 나블수도있고 대수롭지 않을수도 있지만
꼭 해야할 말도아니잖아요
그냥 귀엽다 던지 똘똘하다고하면 되잖아요
그냥 입에 발린 소리 같아서 스스로 싫으실수도잇지만
그러면 말씀 안하시면 되구요
입에 발린소리가 차라리 적나라한 진실보다 훨씬 듣기 좋은 경우가 많아요3. 원글이
'07.5.4 2:40 PM (211.219.xxx.68)예를 들어 ‘머리가 나쁘다’거나 ‘성격이 안 좋다’거나 그런 말은 전 들어도
아무렇지 않은데 남들은 안 그런 것 같구요.
-------->이 대목에서 제가 그런 말을 한 게 아니고 제가 그런 말을 들었다는 얘기예요.
전 아무렇지 않았는데 오히려 주위 사람이 더 흥분해서 어쩜 그런 말을 듣고도 가만 있었냐고 하더라구요. ㅠ.ㅠ4. 음
'07.5.4 5:32 PM (61.73.xxx.109)원글님이 들었다는 소리가 정말 비아냥거리는 어조로 들은 것이라면 그 사람한테
마땅히 불쾌하다는 표현을 했어야 되는 일이에요. 성격이 안좋다..는게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인지 모르지만요.
대체로 사람들의 단점을 자꾸 끄집어내는 건 안좋은 매너라는 건 분명하구요
아기한테도 못생겼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인간들은 기본 교양이 안된 건 분명합니다
애교차원이나 장난, 혹은 애정이 듬뿍 어린 말로 귀여워서 못생겨 갖고.. 이정도면
물론 문제가 없지만요. 다 어떤 상황,어떤 관계에서 어떤 어조를 갖고 말하느냐에 따라
다르니 일반적 획일적으로 말하긴 힘들어요.5. 아기는
'07.5.4 5:48 PM (211.196.xxx.87)아기들한테는 원래 이쁘다고 안하는 법이에요. 어쩜 이리 못생겼니?가 덕담이라고 하니까요. 귀신을 속이려고 그러는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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