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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인데, 남편씀씀이가 넘 헤퍼요
홀어머님 생활비도 제월급에서
관리비며 애유치원비 부식비등등도
다 제가 살림을 하다 보니
제 통장에서 지출하고 있죠
울남편은 한달에 제게 150만원만 예약이체시키고
용돈은 100으로만 쓰겠다고
나랑 약속했었는데--
그게 지난 2년간 여기저기 은행에
마이너스로 대출을 몇백만원씩받아쓴게 합쳐보니
2500만원이네요
저랑 월급은 거의 비슷한데
어찌 이럴수가 있는지
어제보고 넘 화가 나서 신용카드 2개 뺏고
현금카드도 뺏을 려구요
근데 사실 이번이 첨이 아니라서 ---
한 2년전에도 넘 씀씀이가 헤퍼서 돈이 모이질 않아
카드 뻇고, 약조받고 다했는데
2년또 지나니
이렇게 펑크가 나 있네요
본인도 반성을 하는 듯한데
어떡하면 좋을지---
성격이 좋아(?) 주변에 사람들을 늘 데리고 다니며
음주등을 즐기다보니
거진다 술값으로 나가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일하면서 단체 회식비 다 개인돈으로 쏘고---
참나
밖에선 그래서 인기가 많은데---
전 뭔가요?
차라리 옷을 샀다거나
명품에 빠졌다거나 이러면 좋으련만---
ㅠㅠ
1. 용돈을
'07.5.4 10:35 AM (221.142.xxx.243)받아 쓰지 않는 남편들이 좀 그렇죠??
울 남편도 결혼초에 그래서..
한 달 용돈으로 현금주다가 그것도 월 중반되면 다 날아가고 없고,,
그 담엔 주급으로 주다가..그렇게 몇년 훈련시키니까..
한 달에 10만원으로 살아요..
기름값이랑 한 달에 1번정도의 술내기 카드로 긁구요..
남자들이란 지갑에 돈 있으면 있는대로 다~ 쓰더라구요..2. ..
'07.5.4 10:54 AM (218.53.xxx.127)님은 용돈 백원만 쓰시나요.? 시부모님 용돈까지 드리면서...
남편분이란사람 너무 무책임하네요3. 헉!
'07.5.4 11:01 AM (221.143.xxx.109)여기서 하소연 할 일이 아니라 당장 남편 잡으셔야겠어요.
시어머니께도 남편이 빚만들어 놔서 생활비 못드리겠다 하고
남편을 닥달하게끔 하세요.
남편이 무책임을 떠나서 아예 무개념입니다.4. ......
'07.5.4 11:04 AM (61.21.xxx.17)경제권을 모두 장악하세요,이번 기회에..월급 다 압류 하시고 용돈을 주세요
얼르고 달래고 협박하고 ..별별 짓을 다해 조금은 생각을 하며 쓰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씀씀이 헤픈 것도 유전,가정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늙어서 시부모님 처럼 살고 싶냐고..계속 인식을 시키세요
쉽지 않죠..
저도 같은 입장이라 글 남기는데요
남편을 그래도 방치하면 노후가 너무 비참해 집니다.5. 그럼
'07.5.4 11:12 AM (211.229.xxx.148)250벌어서 100쓰는데도 마이너스 난다는거에요??
너무 하네요.
월급받아 겨우 용돈하고 자기 어머니 생활비까지 아내에게 벌게 하다니 ,,
무조건 한달 얼마 정액제로 하시고 체크 카드 쓰시게 하시고 신용카드 압수하세요
아내분이 천년만년 돈벌걸 철석같이 믿고 계시나본데
자꾸 이러면 직장 그만 다닌다 하세요
돈버는 보람도없이 다써버리니
차라리 애나 잘 키우고 살림이나 한다고,,6. 너무해
'07.5.4 11:30 AM (211.216.xxx.253)진짜 용돈 받아쓰면서도 그돈 모아서 선물해주는 신랑이 있는가하면,
자기맘대로 포데고, 차떼고 나서 생활비 내놓는 신랑 진짜 미워요.
돈은 안모이고, 몸 힘들고...맞벌이 해서 제일 좋은사람은 맘대로 돈쓰는 신랑뿐이죠 !!!
경제권 장악하려고 별의별짓 다해도 안내놓은 신랑은 절대!! 안내놔요
한사람이 해야된다 그러면 자기가 할테니 다 내놓으라고~~몇달 맡겨서 뉘으칠 사람같으면
눈딱감고, 그래 해봐라 하겠지만...자기수중에서 돈맘대로 하는재미에 야무지게 안해도
자기가 계속 한다고 저희신랑은 더 좋아해요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신랑한테 생활비만 받고, 추가로 더 돈 뜯어내려고(?)고 머리쓰죠
요즘 남자들도 진짜 약아서, 자기들 딴주머니 찬대요
여자들은 딴주머니 차도 고스란히 가정에 아니면 친정밖에는 안가는데
남자들은 생각만 해도 으이구....7. 저라면
'07.5.4 1:51 PM (222.107.xxx.36)그 마이너스 통장 그대로 두세요.
그거 갚아주면
아마 또 만들껄요?
그냥 두세요.
계속 150씩 이체시키라 하고
본인 용돈 100만원으로
10년 상환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