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한국 방문시 서울에 사는 누이로 부터 오메가 3 와 글루코산을 사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한국에도 있지만 값이 터무니 없이(특히 수입제품) 비싸다는 것이다.
하기사 언제나 수입품은 관세다 뭐다 해서 외국의 현지 가격보다
2-5배까지 비싼것이 한국의 실정이다.
그런데 왜 오메가 3와 글루코산이 또 유행일까? 사실 이 제품들은 적어도
미국에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전에는 여러분도 기억할것이지만 멜라토닌과 DHEA가 한때
유행하여,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미국의 도시 LA나 New York에는 제품들이 품절이 되기도 했고,
성생활에 좋다는 제품이나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들이 해마다 한가지씩 유행한다는 것이다.
또 한국의 언론에서 외쳐대는 Well-being은 많은 현대인을 건강신드롬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느것 같다. 누가 건강하려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세끼 밥을 잘먹고(소위 웰빙식으로) 운동 열심히 하면 크게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영양학자들이나 의사들이 말하는 건강론이다.
좋은 음식이나 건강보조제품을 먹어서 해롭기야 하겠는가..?
하지만 음식도 영양제도 과식과 과용하면 아니 한것보다도 못하다.
특히 생선을 많이 먹는 한국인은 오메가 3의 섭취량이 충분할것이다.
글루코산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부족한 사람이 섭취하면 될것이고..
이곳 미국인들은 대개는 그저 종합 비타민을 섭취하는 정도이고(생전 복용을 안하는
사람이 태반이고, 미국에서도 특별히 건강 보조제품들을 유달리 찾는 사람들도 있다 한다)
특별히 의사의 권유나 처방에 따라 영양제를 복용하는 정도이다.
한국에서 해마다 유행을 타고 일반인들을 유횩하는 특별식과 건강제품은
내년에도 예외없이 올것이다. 세계에서 장수하기로 소문난 일본의 한 마을 사람들은
건강의 비결로, 충분한 수면, 소식, 적절한 운동으로 꼽았다. 그저 지나침이 없는 식생활과
운동이 우리의 건강을 보장해 줄것이다. 사실 건강식품이나 건강 보조 식품등은 남미를
자주 출장으로 가는 나에게는 무진장 보는 것이다...헌데 정작 그곳
사람들은 그것조차 모르고 사는것 같다. 내년에는 뭐가 유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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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3 와 글루코산
Polo 조회수 : 758
작성일 : 2007-04-30 23:25:28
IP : 65.10.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30 11:33 PM (210.57.xxx.230)여기도 유행은 아닙니다.
필요한 사람만 먹을 뿐...
티비에서 의사들이 가끔 오메가 3를 추천해서 유행이 되는 듯 싶기도 합니다^^2. Polo
'07.4.30 11:35 PM (65.10.xxx.4)그렇다면 제가 잘못 이해를 하고 있어나요? 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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