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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관찰적인 사회

세상에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07-04-29 08:22:56
어흑, 이 왠 스트래스랍니까.
앞에 시장엘 가도 화장을 살짝해야될 것 같고,쓰레기버릴때도 옷 잘입어야 되나요.

남의 일에 왠 그리 간섭과 평가랍니까.

남의 아이 성적은 왜 관심있으며, 남의 남자 돈벌이정도는 왜 측정하는데요.

남이 나온 학교가 뭔 상관이며, 남의체형과 남의 백이나 옷은 보는데 그치지 왠 입방아며,

남의 시집이나 친정의 재산에 왜그리 관심이 많은지...

그러는 분들 제발 당신이나 잘하시고 진실,담담하게 사세요.

저는 댁들의 기타 여러가지 관심없거든요.
IP : 219.251.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9 9:04 AM (218.209.xxx.159)

    우리나라의 문화중 하나가 뒷담화죠..
    오지랍이라고 해야 할까요?

  • 2. 저두요
    '07.4.29 9:30 AM (222.100.xxx.140)

    남의 일에 관심없는데
    남들은 아닌가 봐요.
    정말 싫습니다.

  • 3. ....
    '07.4.29 9:51 AM (58.233.xxx.104)

    개념치 마세요
    관심이 아니고 습관일뿐이니까.하늘나라가고 없는 사람 안부를 매년 만날때마다 잘있냐고 묻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냥 웃지요

  • 4. 저두
    '07.4.29 10:00 AM (220.120.xxx.107)

    남편 직장땜에 잠깐 이사간 작은 소도시 저 마트갔다 남편 핸폰에 시식좀 품위있게 하시지
    이런 메세지 받아본적 있어요 그담부터는 꼭 화장하고 나가고
    아가도 이쁘게 입히고 부시시하면 절대 밖에 안나갔어요
    시식을 얼마나 요란하게 했냐구요 신랑 이거 좀 잡아줘 뜨거워 요정돈데요^^;;;
    이사올때까지 정말 정 떨어 지데요 아니 사람이 무서웠어요

  • 5. 그래서..
    '07.4.29 10:18 AM (211.210.xxx.91)

    저는 가능하면 가족외출이 시시한거라도 기본은 하고 가려고 합니다.
    특히 모임자리에는 홍보용 옷도 입히고요..ㅋㅋ
    마트같은데 갈때는 약간의 홍보용 옷을 살짝 착용하기도 하구요.
    근데, 나이가 들수록 어른들말씀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생활이 힘든 사람의 얼굴에는 힘든생활이 어느정도 얼굴에 나타나기도 한다라는거.
    웃음이 없는 미소도 없는 얼굴색이 안 좋은...뭐 그런...

  • 6.
    '07.4.29 10:29 AM (219.251.xxx.7)

    일부러 안나타내기도 합니다.
    쟈스민주차딱지도 떼구요.
    그래도 그렇게 세밀히 본답니다.

  • 7. 싫어요
    '07.4.29 10:38 AM (24.80.xxx.194)

    남편 핸드폰 문자메세지 보낸 사람.. 완전 호러물이네요.. 어휴..
    사람을 만나도 눈을 안마주치고
    옷이랑 가방 살펴보고 시계같은거 어느 상표인지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람 겪으면
    이 사람도 아니다.. 저도 멀리하게 되지요
    저같이 나이 잊고 화장 안하고 다니고 트레이닝복에 모자 쓰고 다니는 사람은
    한국들어가면 정말 씹기 좋은 껌이겠다.. 씹을테면 씹어라 우리 부모 욕만 하지말고 ..
    하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 8. *
    '07.4.29 11:36 AM (221.165.xxx.171)

    그래서 이사오면서 아예 옆집과 엘리베이터에서 뵌 나이지긋한 할머님 빼고는
    관계자체를 맺질 않았네요.
    같은 단지 다른동 살았다가 끝동에서 끝동으로 이사오면서 깜짝 놀란게
    아랫집여자분 인사하시면서
    "**일 하신다면서요? 집 **에 구입하셨다구요? 좋으시겠어요.
    아직 아기는 없다면서요? 나이도있는데 얼른 가져야죠? 차가 ***죠?" 이러는데 기겁을했어요.
    전에 살던 곳에서도 예전에 알던 동창하나와 그 연결된 지인 둘정도만 인사나눴을 뿐인데..
    그닥 친분 자체도 없이 동창과 몇번 몇마디 주고받으것외에는 어울리지도 않았는데 놀랍습니다..
    신경쓰기 싫고 남얘기 듣기 싫으니 관계 자체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뿐 아무생각이 안들더군요.

    저도 화장거의 안하고 다니고 옷이나 가방등에 관심이 없어서 평범한 차림새인데
    마주치는 아는 이가 거의 없다보니 차라리 편합니다.

  • 9. ㅎㅎㅎ
    '07.4.29 11:52 AM (221.143.xxx.109)

    저희 집 앞이 놀이터라 애엄마들이 많아서
    가끔씩은 지하주차장을 통해서 나가기도 합니다.
    쇼핑백도 못갖고 들어와요.

  • 10. ...
    '07.4.29 12:11 PM (125.177.xxx.17)

    저도 같은라인 사람들이랑 눈인사만 하는 정도에요
    말 나누다 보면 서로 너무 알게 되서 싫거든요 몰려다니는것도 싫고요

    그래선지 별 말 없는데
    남의 집 사정에 왜 그리 관심이 많은지...

    저도 화장 잘 안하고 츄리닝 입고 다니고 일 있을때만 좀 차려입고 나가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 좀 있어보여야 대우해 주는건 사실이라 백화점이나 그런데 갈땐 신경 쓰죠

  • 11. 흠..
    '07.4.29 12:18 PM (96.224.xxx.134)

    외국사람들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외국에 살아봤더니 전혀 다르던데 하던 분들 대부분은 외국인들이 그들을 자신과 같은 동류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취급 하는데서 오는 것이 크다고 봅니다.
    정말 자기 이웃으로 생각하고 같은 부류로 친분을 쌓으려 하면 외국인들도 호구조사, 학벌, 집안, 아이들 성적, 남편직업, 벌이, 등등에 관한 이야기 많이 합니다.
    또한 직장에서 동료들과 가까와 지면 얼마나 호구조사하는데요?
    사실 잡담 나누는 주제는 다 그렇고 그런 것들 아닌가요?
    이방인, 외국인으로 취급받는 사람들이나 만나면 반갑게 하이~하는 거지. 가까와 지면 좋은 식으로든 나쁜 식으로든 그런 면에 관심갖고 이야기 하게 되어 있습니다.
    수준 낮은 사람들은 그런대로, 나름대로 상류층이라는 사람들은 그런대로 엄청납니다, 외국인들도.

  • 12. 질투가
    '07.4.29 12:53 PM (74.103.xxx.110)

    하늘을 찌르는 시간 많은 사람들이 그러죠.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는 사람들은 절대 그러지 못해요.

  • 13. -_-
    '07.4.29 3:17 PM (121.175.xxx.20)

    좁은 나라에 부대끼고 살다보니 남의집 호구조사 까지 절로 관심 가는게 아닐까 합니다만.
    병원 대기실에 한번 앉아 있어 보세요.
    몇분만 지나면 근처에 앉은 사람들 사생활 좌라락 펼쳐집니다. ㅎㅎㅎ

  • 14. 아파트
    '07.4.30 1:20 PM (125.188.xxx.26)

    무서워요. 빌라에 사는저는 아파트 아침에 지날때 보면 어린이랑 차량기다리는데
    대단지 사람들 6명 이상씩 모여서 옹기종기 서있는거 보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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