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심한편인데 한방병원 괜찮을까요?

[한방병원]

엄마가 작년 12월에 뇌출혈 수술하고 올해는 또 손 인대수술하고..백내장수술까지...
기운도 없고 입과 손이 떨린다고  혹시 풍인가해서...
주위사람들이 보면 그렇게 물어보나봐요 풍이냐고..
그래서  그런지 한방병원에 입원하셨으면 하셔서요..
한방병원에 입원시키기로 결정하고나니..걸리는것이 있네요..
지금 당뇨약에 뇌출혈약에.. 인슐린..
한방치료하면 양약을 다 끊을텐데...
걱정이네요..
당장 인슐린도 하루도 안맞으면 안되거든요.
저렇게 가고 싶어 하시니 말릴수도 없고..
그냥 보내자니 당뇨가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경험 있으신 분이나 병원 근무하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ㅇㅇ]

양약 다 끊지 않아요. 한방병원에도 양방의사 선생님 계서서 그분이 처방하시거나 아님 외부 약 드시는 것 관리하세요. 한약도 같이 드시구요. 한방이랑 양방을 병행하는 거지요. 일반병원보다 양약을 좀 적게 쓰는 경향이 있다고는 들었어요. 이것은 한방병원마다 다를테니.. 거기 간호사들도 어차피 양방병원 간호사들과 같으니까 상태가 불안정하지 않은 환자라면 가보실만 합니다. 일단 알아보세요.

[한방병원]

네..고맙습니다..도움이 많이 되네요..
그럼 보내드려야겠네요...^^

[손 떠시는]

거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시는데 몇달전에 산본 원광대 한방병원에서 파킨슨병같다고 거기 양방
진료받으라고 해서 받았더니 고혈압약이랑 같이 드신 위장약중에 하나가 파킨슨병을 일으킬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왔어요... 그약 끊고 많이 손떨림이 좋아지셨어요...
한방병원가셔도 ㅇㅇ님 말씀 처럼 양한방 병행하는 곳에 가보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