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본에 아이데리고 다녀왔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건지,,아이엄마 존중해주는 분위기요.
그 나라는 딴 건 모르겠지만 정말 유모차 갖고 다니기 정말 편하고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게 전혀 불편하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노약자석있쟎아요 ? 거기 별건 아니지만 그림에 보면 아이데리고 있는 엄마, 그다음이 임산부,,,이런 순이에요. 실제로 애데리고 엄마들 앉아있는게 자연스럽구요..
우리나라에선 애데리고 다니면 왠지 죄인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전..
특히나 얼마전에 트럭이랑 부딪힌거 보세요. 그 아저씨 마음에 아마 애데리고 집에나 있을것이지..뭐 이런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임신해가지고 노약자석 앉으면 어찌나 안정이 안되고 눈치가 뵈는지..
이런 것 좀 고쳐주면 좋겠어요..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거 존중받고 임산부도 존중받고..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 ?
일본 가니까 그게 너무 부럽더라구요..화장실가도 아이들 잘 배려해놓고..
1. 무서운 세상
'07.4.28 11:19 AM (59.29.xxx.125)정말 웃긴 사람많죠..일부 개념없는 남자들(그 택배트럭 남자같이)은 원래 그런*들이려니 하지만 애 다키워본 중년 아줌마나 할머니들도 어린애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이 만만한지
부러 함부로 대하는 사람 있어요..양보나 배려는 절대 없음서 쓸데없는 곳에선 간섭이나 훈계를
하려들고...오지랖을 부릴려면 남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오지랖을 부릴 것이지..
어린애 둘 태우고 카트밀고 다니는 애기엄마보면 양보는 커녕
빨리빨리 못움직인다고 새치기나 하려들고..
문제의 그 트럭 운전사도 애기랑 엄마만 타고 있는것 다 확인한후 유리창 부쉈다면서요..
약자니까 만만하게 본것도 있고
또 애기가 옆에 있으니 거세게 항의도 제대로 못할거라 계산한 거겠죠?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2. 오옷
'07.4.28 11:40 AM (218.49.xxx.99)이런 개념글에 왜 이리 댓글이 없는거지요?
여자부터가 이런글에 호응해 주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정말 그런 존중해 주는 분위기 당연한것 같아요.
맨날 인구 감소네 출산율 저하네 이렇게 떠들지 말고
아이를 잘 키울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여지요..
지하철에서 아이들이 제일 먼저 앉아야 할 것 같은데 눈치가 뵈어요.3. 맞아요
'07.4.28 11:56 AM (210.106.xxx.184)임신초기에 ...
천철 의자에 앉아 있는데 노야자석도 아닌
어떤 노인 아저씨
요즘 젊은 사람들 말이야.....이러면서 일어나라고 면전에다 말하더군요
배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넘 기분 나빠서 임산부라고 얘기하고 끝까지 앉아 있었어요4. 유럽도
'07.4.28 12:07 PM (203.81.xxx.81)유모차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 편해요. 몇백년이나 된 길이라도 유모차 다니기 얼마나 편하던지..버스도 유모차 자리가 따로 있구요. 버스 탈 때도 버스에 오르 내리기 편한 높이에요. 그래서 길에는 유모차 가지고 다니는 엄마들이 많아요.
영국에 한 달 여를 있다가 한국에 와서 강남역에 유모차 가지고 갔다가 정말 생고생 하고 왔어요. 버스엔 혼자힘으로 유모차 못 올려요. 높아서...그리고 보도블럭 들은 왜 그렇게 걸리는게 많은지...
한국은 그저 엄마들이 아이를 엎고 다녀야 하는 곳인가봐요5. 미국도
'07.4.28 12:14 PM (68.160.xxx.19)미국도 유모차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 편해요. 전 보스턴에 사는데요, 유모차몰고 버스타려고하면, 버스기사분이 '도움이 필요하나요?'라고 물어보고, 도와달라고하면, 버스기사분이 직접 내려서 유모차를 번쩍 들어서 버스에 올려주고요, 대부분은 같이 버스기다리던 사람들(남자든, 여자든)이 '도와드릴꼐요'라고말한뒤, 유모차드는거 도와주고요, 버스에 젤 먼저 타라고 양보해주고그래요.
6. 호응하려고
'07.4.28 12:38 PM (64.59.xxx.87)캐나다도 그래요.
아이 데리고 있으면 출세한 듯 대접 많이 받습니다.
인구가 적어서인지 아이들이 귀하다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있는 것 같아요.7. 맞아요
'07.4.28 12:46 PM (211.204.xxx.33)삐딱한 시선들... 짜증나요..
기분 나쁘지만 그냥 참고 있어야 하는지 싸워야 하는지..
욱해서 한마디 하고 싶지만 아기가 있어서요 입 다물게 됩니다...
속이 타네요8. **
'07.4.28 12:47 PM (222.110.xxx.141)네..제가 느낀바가 그거에요. 남의 아이라도 앞으로 이 나라의 미래로 바라보듯이 매우 소중하게 생각해주고 미소지어주는 느낌이었어요. 우리나라는 그런 면에서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요. 저 임신하고서 버스타고 직장다녔는데 만원버스에서 서서갈때 무지 많았구요,,한번은 노약저석에 앉았다가 약간 취하신 할아버지가 하도 뭐라고 호통치는 바람에 일어나서 다른 칸으로 옮겨탄 적도 있었어요..평소 성질같음 꾹 앉아있었을텐데 혹시라고 배라도 차이면 큰일이다 싶어서 옆칸으로 갔죠..그 많던 승객들 중 아무도 도와주는 이 없을때 정말 아이는 나 혼자의 개인의 일이구나 하는 생각을 뼈져리게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그러니 국가에서 아무리 미래가 어쩌구 떠들어봐야 임신할때나 낳고 난 후 나만 힘이 드니 앞으로 더 낳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요..
9. 이상한
'07.4.28 3:08 PM (222.106.xxx.161)나라예요.
10. 일본에서 첨 양보
'07.4.28 4:26 PM (125.177.xxx.163)받았어요. 지하철 좌석이요. 그땐 7개월이라 배도 별로 부르지 않았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앉으라고 하시며 비켜주시더라구요..잠깐 여행 간거 였는데.. 그 이후로 서울에선 한 번도 양보 받은적도 없고, 기대도 안해요.
11. 괜히
'07.4.28 6:04 PM (220.117.xxx.102)선진국이 아니죠-_-;; 진짜 외국나가면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임산부뿐만아니라 노약자나 장애인 시설도 잘 되어있고. 개인적으로 일본 지하철은 그... 혹시 심장에 이상있는 분들(그 인공심장?같은거..달고 다니시는) 위해서 전화기도 못 사용해놓게 하는게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12. 호주에선
'07.4.28 7:28 PM (211.221.xxx.109)여떤 아기가 인도에서 엄마손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 걸어가니까 그 옆에 가던 차들이 전부 멈추더랍니다.
잠시후 엄마가 아기손을 잡으니 차들이 다시 출발했구요.
윗분말씀처럼 임산부뿐 아니라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우리나라는 언제쯤?
땅은 좁고 인구는 많다보니.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이 많이 낳는 거 싫어하는데 많이 나아야 나라가 지탱댄다고 하니 원...13. 임산부
'07.4.28 9:38 PM (211.178.xxx.30)제가 임신하고 보니 이런 매너들이 왜 필요한지 더 절실하게 깨달아지더군요.저도 나중에 나이먹어서도 꼭 예의를 아는 아줌마가 되려고 벌써 생각중입니다,.
14. 네
'07.4.28 9:47 PM (210.117.xxx.168)전 임신했을때 자리 양보해주는 사람들은 역시 애기 키워본 엄마들 뿐이더라구요. 만삭일때도 젊은 여자, 남자애들 안면 깔고 있는데.. 속으로 '나중에 너나 니 와이프가 이렇게 똑같이 당해봐라' 싶더라구요.
15. ㅇ.
'07.4.28 10:25 PM (221.146.xxx.84)앗..전 임신했을 때 울나라에서(버스) 아주머니 들이 많이 양보해 주셔서... 나름 괜찮았는데 .. 어떤분은 초등생 아이랑 앞뒤로 앉으셨는데 절 보더니 아이보고 엄마 무릎에 앉으라고 불러가시더라구요. 그때 참 감사했어요..
그리고 아직은 유모차 갖고 나가본적은 없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대중교통은 유모차 갖고 못가겠더라구요. 유모차 갖고 나온 친구를 홍대에서 만난적이 있는데 약속시간보다 10-20분 늦게 지친모습으로 나타나서 넘 안쓰러웠거든요.ㅜㅜ16. 그렇군요
'07.4.28 10:40 PM (58.143.xxx.224)저는 여름에 아가낳느라고 겨울을 지났는데 임신해서 1번 만삭에 자리양보 받아 봤고 한번은 않아 있는데 나이드신분이 제 앞에서 얼마나 눈치주시던지 옆자리 비어서 않으면서도 몇번을 쳐다보고 증말 왕짜증 났었어요 임산부라는 표시 없을까요 저도 임산부 챙겨주고 싶어졌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8150 | 절약 비법 | 제로 | 2007/04/28 | 852 |
118149 | 눈에 좋은것.. 2 | .... | 2007/04/28 | 762 |
118148 | 눈이 시큼거려요. 7 | 눈 | 2007/04/28 | 931 |
118147 | 타운하우스? 4 | 궁금 | 2007/04/28 | 1,098 |
118146 | 현종님께 반건 가자미를 주문했는데요..-.-;;;; 8 | 궁금녀 | 2007/04/28 | 2,716 |
118145 | 선본후 15 | ㅜ.ㅜ. | 2007/04/28 | 3,364 |
118144 | 스파이더맨의 능력?! 9 | 냥 | 2007/04/28 | 985 |
118143 | 장어 어디에서 구입하세요? 리플다는 멋진주부님 만세^^ 4 | 부디 | 2007/04/28 | 746 |
118142 | 스승의 날에 어린이집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 선생님선물 | 2007/04/28 | 910 |
118141 | 홈닥터미니미싱2 밑실이 안올라 와요 도와주세요~~ 2 | 미싱 | 2007/04/28 | 1,906 |
118140 | 집안행사가 정신없는 오월의 어버이날 고민 좀 해결해 주세요 4 | 어버이날 | 2007/04/28 | 801 |
118139 | [급질]전복내장을 갈았는데요.. 4 | 전복죽 | 2007/04/28 | 702 |
118138 | 19개월 여자아이~대천문... 1 | 두부 | 2007/04/28 | 450 |
118137 | 크리스탈 잔에 뜨거운거 담아먹어도 되나요? 5 | 크리스탈 | 2007/04/28 | 1,131 |
118136 | 일본에 아이데리고 다녀왔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건지,,아이엄마 존중해주는 분위기요. 16 | ** | 2007/04/28 | 2,801 |
118135 | 제주항공 실망이네요.. 3 | 이런.. | 2007/04/28 | 1,094 |
118134 | 5월달부터 초등학생들 토요일에 학교 가지 않는다구..... 15 | 초등 토요일.. | 2007/04/28 | 2,178 |
118133 | 혼자 해외여행가는거 안되겠지요?^^;;(임산부) 7 | 임산부 | 2007/04/28 | 879 |
118132 | 5살 여자아이 옷선물할려면 치수가 어떻게 되요.. 3 | 궁금 | 2007/04/28 | 310 |
118131 | 어른이 되기 싫어하시는분.. 4 | .. | 2007/04/28 | 894 |
118130 | 아침부터 7살 아들땜시 속터져요... 2 | 에공.속터져.. | 2007/04/28 | 682 |
118129 | 어린이날에~~ 1 | 새댁 | 2007/04/28 | 310 |
118128 | 장어액기스 아이에게 먹이면? | 어떨까요? | 2007/04/28 | 465 |
118127 | 60대 초반의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만한 와인 좀 추천해주세요... 5 | 와인 | 2007/04/28 | 536 |
118126 | 우리아이를 자꾸 작게 만드는 친구 11 | 우리아이 | 2007/04/28 | 1,816 |
118125 | 피죤 무슨향이 좋나요? 11 | 궁금.. | 2007/04/28 | 3,361 |
118124 | 도와 주세요 꼭 5 | 꼬꼬 | 2007/04/28 | 795 |
118123 | 급해서요. 1 | 아이둘엄마 | 2007/04/28 | 320 |
118122 | 목동 치과 너무 화나네요. 14 | ... | 2007/04/28 | 1,982 |
118121 | 급 <영화 추천해주세요.> 4 | 고딩맘 | 2007/04/28 | 771 |